서울시교육청이 문용린 교육감의 공약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13개 중점공약 과제 전담반(TF)'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TF를 운영하는 공약 과제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소규모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공립유치원 2배 늘리기 프로젝트 △일반고 점프업 프로젝트 △도덕·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마음을 흔드는 독서교육 강화 등이다. 여기에 △학생인
공립학교 비정규직의 단체교섭 상대자는 학교장이 아닌 지방자치단체라는 판결이 나왔다. 2일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박태준)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청이 "공립학교 회계직원 노조의 단체교섭 대상자는 서울시가 아닌 각급 학교장"이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재심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결정을 내렸다
국회가 2013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학교비정규직 호봉제 도입예산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날 총파업을 벌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총지출 기준 342조원 규모의 2013년 예산안을 가결했다. 전년 325조4천억원보다 17조원 늘었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안에서
서울대가 내년 학기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사회학과 초빙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히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인권법학회 '산업재해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임'은 지난 24일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지금껏 90명이 넘는 산업재해 피해자를 양산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총책임자였다"며 "사회학과는 즉시 황 전 사장의 초빙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당선되자마자 학생인권조례·혁신학교 등 '곽노현표' 정책에 대한 손보기를 선언하면서 진보교육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20일 서울시교육감으로 취임한 문 교육감은 곽노현 전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서울학생인권조례와 혁신학교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한 문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학생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노선을 비판해 온 문용린 후보가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서울시 교육방향과 내용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학교 현장의 혼란과 서울시의회와의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 교육감은 그동안 곽 전 교육감이 추진했던 혁신학교·학생인권조례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가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임기 초반 학생인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이수호 민주진보단일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학계·문화예술·법조계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우석훈 성공회대 교수·안도현 시인·윤준하 6월민주포럼대표·성해용 전 국가청렴위원회 상임위원 등은 13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5대 종단 대표자들이 "교육을 살리고,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혜문스님(실천승가회)·송재도 교무(원불교 환경연대)·석지관 김포 용화사 주지(실천승가회)·정태효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조헌정 목사(향린교회)·박승렬 목사(전국목회자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수호 민주진보단일후보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사교육 유착설에 휩싸인 문용린 후보에게 맹공을 펼치고 있다. 이수호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2일 문용린 후보측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서울시선관위에 불법 선거운동 조사를 의뢰했다. 보수 성향인 이상면·최명복·남승희 후
교사·공무원의 정당·후원회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입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공무원노조·전교조 등 7개 노동·시민단체가 주최하고 김윤덕·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이 주관한 가운데 1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청회’에서 이태기 공무원노조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통해 이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선거캠프는 11일 문용린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와 인사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수호 후보 캠프 조연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 지지자들의 불법행위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며 "검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해당자들을 처벌하기를
배우 권해효(오른쪽)씨가 11일 정오 서울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열린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유세를 돕고 있다. 자신을 두 아이의 아버지로 소개한 권씨는 지지발언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문제"라며 "꿈을 키워 주는 교육을 만들 적임자는 이수호 후보"
세계인권선언 제정 64주년인 10일 인권단체들과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사진 오른쪽)가 어린이·청소년 인권신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인권운동사랑방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59개 교육·인권·청소년단체가 참여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교육
김정훈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10일 “이명박 정부가 뿌려 놓은 시장주의 경쟁교육의 폐해를 근본적으로 고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사무실에서 이영주 수석부위원장 당선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평등한 보편교육이라는 공교육의 기본원리가 무너지고 경쟁과 차별의 논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수호 민주진보 단일후보와 보수단일후보로 나선 문용린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SBS가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수호 21.6%, 문용린 20.5%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30일 오마이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박종희)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2012년 노동대학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노동대학원 전·현직 교수와 석사과정 재학생·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종희 원장은 “노동대학원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이수호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각 지역에서 ‘사랑의 몰래산타’로 활동하는 1천4명의 청년들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태평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수호 후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무상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박대수 의장을 면담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 후보들이 모두 교육전문가를 자처하지만, 일선 교육현장 교사노동자의 눈으로 학교의 현실을 바라보며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는 따로 있다”며 “한국노총 서울본부가 노동자 출신 교육감 후보에게 성원을 보내 달라”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전국적인 2차 총파업을 포함한 총궐기 투쟁을 예고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 파업 이후에도 10개 교육청은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학교현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수천명의 비정규직이 계약해지되고 있다"며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호봉예산 확보에 대한 교육당국의 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