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되는 고용노동부의 예산안 중 눈에 띄는 항목은 청년고용 관련 예산이다. 내년 청년고용대책 관련 사업은 4천7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천177억원(86.1%) 늘었다. 일반회계에서 1천178억원, 고용보험기금에서 999억원 증가했다. 그간 노동부의 사업비가 대부분 고용보험기금에서 늘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변화라고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신고자의 익명을 보장하고 내부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헬프라인(Help-Line)’ 시스템을 15일부터 도입한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헬프라인은 노동부 공무원·산하기관 임직원·민원인 등이 내부 포털·홈페이지를 이용해 비리행위를 제보하면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에서 접수한 뒤 개인정보를 제외한 신고내용을 노동부 감사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로 미뤄졌다. 야당은 합의되더라도 비준을 거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통상장관이 논의했으나 세부적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11일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재발을 막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국제 경제질서를 세우겠다는 목적이 얼마나 달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G20 서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2년까지 정원(2009년 기준)의 10%인 116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2008년 정부가 발표한 4차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지난해 1천158명의 정원을 1천42명으로 줄였다. 2009년(40명)·2010년(16명)·2011년(22명)·2012년(38명) 등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제 인원을 감축한다는 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산업현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알기 쉽게 설명한 리플릿을 제작했다. 공단은 11일 “제조업·소규모 건설현장·음식업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그림과 함께 주요 위험요인을 설명해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리플릿은 총 1만8천부가 제작돼 공단 지역본부와 지도원에 보급됐다. 공
고용노동부가 경제위기를 전후해 주요 20개국(G20)의 경제·고용부문 비교자료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지표만 소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노동부는 ‘G20 국가의 위기전후 경제·고용 국제비교’라는 제목의 참고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G20이나 G7의 경제성장률·취업자 증감률·실업률·시간당 임금상승률 등이 분기별
고용노동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을 선정해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업 재해예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노동부는 서비스업 중에서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7개 업종을 선정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7개 업종은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건물 등 종합관리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10일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최종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자동차부문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한미) 양측이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10일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사진제공=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 매일노동뉴스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현직 수장들이 각각 만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재완 장관과 이영희 전 장관 등 전·현직 노동부장관 11명은 9일 정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중대재해 속보나 유해화학물질 경보발령과 같은 최신 안전보건정보를 컴퓨터에 내려받을 수 있는 미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단은 9일 “안전보건 소식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보건미디어 위젯’ 서비스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젯은 PC·휴대폰·블로그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날씨·달력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9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만나 경제위기와 일자리 창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국가고용전략을 설명했고, 소마비아 총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8일 서울 보신각 앞 인도에서 한미FTA 폐기를 요구하는 시국농성을 시작했다. 정기훈 기자 ⓒ 매일노동뉴스 민주노동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8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한미FTA 폐기를 요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주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울산혁신도시 청사 신축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12년 12월까지 울산시 중구 우정동 혁신신도시 내에 연면적 2만2천623제곱미터의 신사옥을 건립하고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국가·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와 근로복지공단 등 에너지·노동·복지 기능군 10개 기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취업생활 체험수기’를 30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취업생활을 하면서 겪은 애환과 이를 이겨 낸 체험을 글에 담으면 된다. 외국인 노동자외에도 사용자나 직장동료도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최우수상 1인 100만원, 우수상 2인 각 70만원, 장려상 3인 각 30만원이다. 수상작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
SK건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는다. 공단은 9일 서울 순화동 SK빌딩에서 SK건설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SK건설은 유비쿼터스와 안전을 접목한 시스템 개발과 사전 작업허가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건설은 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국제노동단체 대표자 간 면담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다. 7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G20 국가 노총과 국제노총(ITUC) 등 국제노동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G20 노동조합 정상회의가 10~11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에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6~7일 전국 14개 지역에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고충상담을 실시한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법무부·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와 14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담에서는 고충상담 외에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의 무료 건강검진과 치과진료도 진행된다. 또 대한변
기륭전자 타결, 동희오토 타결, KEC 타결…. 지난 1일 기륭전자에 이어 2일 동희오토, 3일 KEC에 이르기까지 장기분쟁 사업장의 노사합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노동현안 중에서도 최고 난제로 꼽히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기륭전자·동희오토)와 올해 노사 문제의 태풍의 눈인 타임오프를 둘러싼 갈등(KEC)까지 해결됐거나 실마리를 찾았다. 주요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