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설연휴를 전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 안전보건 자율점검반을 편성해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설연휴 대비 산업재해예방 및 비상대응계획’을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는 “연휴를 전후로 작업량이 증가하거나 연휴 분위기에 편승해 마음이 들뜰 경우 안전보건의식
정부가 비영리 재단법인인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했다. 대신 정부는 이사장 선출이나 사업계획·예산 등을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공제회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안건상정이 예상됐던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공공기관 지정방안이 다뤄지지 않았다. 기재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직업소개소가 건설노동자 등 일용직노동자에게 소개비를 일률적으로 걷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이날 유료직업소개소 사업자로 구성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서비스요금을 일괄 책정해 협회에 가입한 사업자들에게 강제한 사실을 적발하고, 그 사례를 공개했다. 공정위는 유료직업소개소의 소개요금 등을 일률적으로 정한 조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의 저금리로 중소기업의 직업능력개발 비용을 대부한다. 노동부과 공단은 다음달 23일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 시설과 장비 설치비용에 대한 대부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사업주는 1% 금리로 연간 최대 20억원까지 대부받을 수 있다. 대부기간은 최장 10년(5년 거치·5년 상환)이다. 대기업은 2.5%, 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청년인턴 100명을 모집한다. 공단은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전·보건·건설·교육홍보·경영지원 등 5개 분야다. 공단은 “해당 분야 전공자와 지식이 풍부한 자를 대상이며, 관련 자격증 또는 면허소지자는 우대한다”며 “인턴 채용자는 거주지역을 고려해 전국 26개 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시험고용(인턴) 제도’로 나뉘어 실시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증 장애인과 장기 미취업 장애인에게 개인 특성별로 상담·직업능력개발·취업알선 등 3단계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 내 간접체벌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체벌을 전면 금지한 서울시교육청 등 일부 시·도교육청의 방침과 달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교육청의 체벌금지로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해 정부가 균형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신청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4월20일부터 엿새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시계수리·통신설비·컴퓨터제어·장식미술·자수·나전칠기·양복·기계편물 8개 직종이 폐지돼 48개 직종이 시행된다. 대회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4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업소의 근로기준법 위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성가족부가 고용노동부·자지체와 함께 ‘겨울방학대비 청소년 근로권익보호 합동점검’을 208개 업소에서 실시한 결과,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33%(49건)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이 올해 월 평균 1만가구에서 3만가구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11일 “예산이 지난해 313억원에서 올해 625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반영하고, 증가한 서비스 수요에 맞춰 돌봄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한부모 가정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정부가 연계한 아
근로복지공단은 10일 산업재해로 사망하거나 장해판정을 받은 노동자의 배우자·자녀를 대상으로 ‘희망드림 장학생’ 1천500명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존 선발인원을 포함해 총 4천명에게 6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시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를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연간 1인당 지원한도액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80억원을 투입해 7천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복권기금지원을 통해 매년 장애인 직업생활에 필요한 각종 보조기기를 무상으로 임대·지원하고 있다. 지원기기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용보조공학기기 33개 품목 163개 제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일반건강진단 기관을 대상으로 노동자 건강진단결과표 작성요령과 일반건강진단 프로그램 사용방법에 대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1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개 도시에서 건강진단 결과표와 사후관리 소견서에 대한 필요성과 작성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진단 결과표와 사후관리 소견서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서민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올 상반기에 중앙과 지방의 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물가안정을 위해 각 부처별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등록금과 전셋값 인상을 억제하기로 결정했다. 부처별 물가안정대책도 내놨다. 기재부
구직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직업훈련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 서비스가 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맞춤형 훈련에 참가하는 구직자에게는 훈련비용 중 자비부담도 면제된다. 고용노동부는 9일 “취약계층 맞춤형 내일배움카드제를 오는 4월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배움카
한나라당과 전주시에 이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구제역 확산을 이유로 민주노총에 집회자제를 촉구했다. 박 장관은 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노동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처해 “민주노총은 전북지역 버스노조 파업과 관련해 8일 전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국노동자대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구제역 확산
영포목우회(영포회) 출신 정치인이 노동 관련 비영리법인을 설립해 주목된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선진노사문화 구축 등을 표방하는 사단법인 ‘한국노사문화진흥원’이 지난달 30일 노동부의 인가를 받았다.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진흥원은 △노사문화 발전 △근로자가 즐겁게 일하는 선진노사문화정책 수립 △고용증대와 경제발전 도모 등을 설립목적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구제역 확산을 불렀다’는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으로 정치권에서 공방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집회는 구제역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 전북 버스 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취소해 달라"고 민주노총에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전주시는 5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개헌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친이(이명박계)와 친박(박근혜계)이 다시 맞부딪힐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에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그랬다. 먼저 말을 꺼낸 이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경재 의원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대권 독주에 위기감을 느낀 친이계가 솔솔 개헌론을 지피고 있는 것을 감안한 듯 이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