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위원장 박홍배)가 올해 산별중앙교섭에서 조합원들의 노동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줄이는 안을 제안한다.10일 노동계에 따르면 노조는 다음달 5일 열릴 지부대표자 워크숍에서 2020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초안)을 토론한다. 요구안은 당일 지부대표자회의와 같은달 26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초안에는 주 35시간제 도입이 포함된다.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시간을 하루 1시간씩 줄여 주 35시간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내부 절차를 거쳐 사용자측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는 2018년부터 주 4일제 도입을 검토했다.
공광규(60) 금융노조 정책국장이 새 시집 (사진·천년의시작·1만3천원)을 펴냈다. 그는 윤동주상 문학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노조활동가보다 시인으로 더 유명하다. 은 공광규 국장의 8번째 시집이다. 남북 화합과 분단 현실을 동시에 일깨우는 금강산을 매개로 129편 1만행
금융노조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종별위원회인 금융산업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노사정 합의 도출을 위한 회의를 제안한다. 노조는 9일 “조만간 금융산업위측에 마지막 전체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위 활동은 이달 18일 종료된다. 지난달 28일 23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금융산업위에는 노사를 대표해 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하고
기업은행 노사가 노동자 추천 이사제 도입에 공감대를 키우면서 제도 시행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선)는 9일 “출근저지 투쟁 마무리 전후로 신임 행장의 노동자 추천 이사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김형선 위원장과 윤종원 행장은 같은달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가격리돼 출근할 수 없게 된 노동자는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원자재 부품 도급·수급 차질 등을 이유로 회사가 휴업할 경우 휴업수당은 어떻게 될까. 법률사무소 일과사람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동법 10문 10답’ 자료를 냈다. 일과사람에 따르면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해당 내용이 없다면 자가격리된 노동자에게
사무금융노조(위원장 이재진) 새 집행부가 정치참여와 사회양극화 해소에 힘을 쏟는다. 노동이사제 도입과 산별교섭 효율화에 주력한다. 노조는 6일 오후 서울 연지동 서울보증보험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와 연대하고 사회개혁에 주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4대 임원 취임식을 겸해 치러졌다. 지난해 12
금융노조 KEB하나은행지부가 단기간 폭발적인 가입자를 모은 예금상품 판매 종료에 따라 사측에 후속조치를 요구한다. 지부는 6일 “사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경영상 큰 손실과 초과노동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달 3일부터 3일간 ‘하나 더적금’을 판매했다. 매달 30만원 한도로 1년 가입시 5.01%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었다
금융노조(위원장 박홍배) 새 집행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생태계 조성과 노동이 주인인 경제민주화 시대를 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노조는 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복지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26대 임원선거에서 조합원
한국금융안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회사의 고정 연장근로수당 과소 지급에 반발하고 있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융노조 금융안전지부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회사를 단체협약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노사는 2010년 단체교섭에서 통합물류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하루 2.7시간 연장근로수당을 고정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통합물류업무는 은행 영업점 중요 서류를 지역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2일 금융노조에 ‘단체협약 신고안내’ 공문을 보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따라 단체협약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노조 산하 지부에도 같은 문구가 쓰인 문서를 발송했다. 노조는 4일 “노동부가 산별노조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공문으로 산하 조직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김유선)가 은행권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 없이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유선 위원장은 4일 와의 통화에서 “노사 간 의견차로 별도 합의문이나 권고안 도출 없이 활동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위는 지난달 28일 23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금융산업위에는 노사를 대표
금융노조 광주은행지부(위원장 이성욱) 새 집행부가 경영참여와 견제를 강화해 직원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부는 3일 오전 광주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지주사를 견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19대 집행부 취임식을 겸해 치러졌다. 지난해 11월 임원선거에서 이성욱 위원장이 조합원 53.9
서울 강남구청이 전국보험설계사노조(위원장 오세중)에게 부과한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 3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최근 오세중 위원장이 과태료 부과를 결정한 1심 재판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심에서 이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지난해 4월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 앞 인도에서 집회
대기업 정규직의 근속기간이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금격차도 3배에 육박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덴마크 등 주요국의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그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을 ‘대기업·유노조·정규직’과 ‘중소기업·무노조·비정
금융소비자들이 손쉽게 금융상품을 검색해 수익률 같은 핵심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문을 연다.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금융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는 5개 금융협회가 조직돼 있다.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다. 그런데 홈페이지 항목 중 금융상품 ‘비
금융노조 한국기업데이터지부(위원장 우석원) 새 집행부가 “경영진의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행태가 없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지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기업데이터 본점 11층 대강당에서 6대 집행부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해 연말 임원선거에서 우석원 위원장이 조합원 55.1%의 지지로 당선했다. 우 위원장은 당선 직후 사측에 임금피크
금융노조 KEB하나은행지부가 회사의 일방적인 사명 변경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2일 지부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 ‘KEB하나은행’ 명칭을 ‘하나은행’으로 바꾼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9월 출범했다. 옛 외환은행과 옛 하나은행이 합쳐 생긴 조직이다. 노조 옛 외환은행지부와 하나금융지주는 같은해 7월 “통합은행 상호는 ‘외환’ 또는 ‘KEB’를 포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국민연금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민변 민생경제위원회·민주노총·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한국노총은 30일 국민연금공단에 ‘국민연금기금 2020년도 주주총회 적극적 주주권행사 촉구서’를 발송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7월 ‘국민연금기금 수
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지부(위원장 조윤승) 새 집행부가 조직 내 갈등을 봉합하고 정부 예산지침을 폐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부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산업은행의 역할과 경쟁력을 훼손하는 외부의 압력을 분쇄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대회는 조윤승 위원장 취임식을 겸해 치러졌다. 조 위원
금융노조 수협중앙회지부(위원장 김정훈)가 상급단체와 함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 개정을 추진한다. 지부는 30일 오후 서울 신천동 수협중앙회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현장 활동과 조합원 사이에 화합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MOU를 체결한 상태다. 공사는 약정에 따라 매년 수협측에 경영목표를 제시한다. 이행 결과를 보고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개선을 명령한다. 김정훈 위원장은 “MOU가 걸림돌이 돼 수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