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노동자들이 22대 총선에 나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중간착취 근절과 통학 아동 보호를 위한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공약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 셔틀버스노조는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버스 차량이 필요한 시설이나 학부모가 상담할 곳이 전혀 없고 차량을 제공하려는 통학차량 노동자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없어 중간소개업자에게 소개비조로 건당 수십만 원에서 백여만 원이 넘는 돈을 중간착취 당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통학안전 지원센터 설치 공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교육기관·노동자 간 직접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함께 하락했다. 22대 총선 비례정당 투표에서 거대 양당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승리(정부 견제)를 바라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물가상승’ ‘인사’ 지지율 끌어내려의대정원 확대 ‘양날의 칼’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3월 1주 39%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노동자가 늘면서 이들의 노동·인권 관련 상담이 늘어나고 유형이 다양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예산삭감으로 폐쇄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이주노동자의 고충상담 수요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주민센터 친구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상담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주민센터
국가기관 59곳 중 33개 기관이 공무직에게 최저임금에 미달한 기본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은 아예 공개를 거부했다.공공연대노조(위원장 이영훈)는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국가기관 59곳 공무직 임금실태를 정보공개청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본급을 공개하지 않은 기관은 감사원·경찰청·국립과천과학원·국방부·기상청·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인사혁신처·재외동포청·해양수산부다. 대통령실은 공무직 인원과 임금, 예산집행현황을 모두 비공개했다.가장 낮은 방위사업청 기본급
주요 기업의 38%가 챗 지피티(ChatGPT) 같은 인공지능(AI)을 사무직 업무에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총은 2022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과 주요 회원사를 상대로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응답한 기업은 50곳이었다. 경총에 따르면 AI를 사무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이 21일 ‘고발장 : 윤석열 정권 경제민생 폭망죄’ 제목의 핸드북을 발간해 배포했다. 민주당이 국민에게 고발하는 형식을 띠었다. 민주연구원은 ‘장시간 노동 절망’을 포함해 이른바 ‘경제민생 폭망죄목’ 30개를 묶어 핸드북을 만들고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난민·이주노동자 등 이주민들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22대 국회에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주인권단체는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혐오 정치는 그만하고 이주민에게 자유와 평등을 달라”고 밝혔다. 이날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하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가 ‘정책 실종’ 선거를 지적하며 각 정당에 사회안전망 정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는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없는 총선, 국민을 위한 사회정책 공약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사회정책 폐기와 민영화에 맞선 공약이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했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핵심 피의자로 도피성 출국 논란에 휩싸인 지 1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외압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국민의힘은 이종섭 대사 귀국했으니 더 이상 당정의 일이 아니라고 했지만, 총선에 나선 후보들은 공개적으로 이 대사 사퇴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반격 카드로 민주당에서 서울 강북에서 공천을 받은 조수진 후보 때리기에 나섰다.채상병 수사 외압 대통령실 겨냥할까여당, 민주당·공수처에 책임 돌렸지만 당 안에서도 시끌민주당은 이종섭 대사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 주 4일제 근무 지원·도입을 총선 공약으로 공통적으로 내놓았다. 세부 방안에는 차이가 있지만 과로를 막고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다만 심야노동 제한을 두고서는 정당별로 입장차를 보였다.민주노총·생명안전행동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사회, 근본 해법은 없는가’라는 제목으로 정당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노동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일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주최측에 밝혔다
22대 총선 후보자등록 첫날인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자신의 텃밭인 광주와 대구를 찾아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여당 심판을”, 한 위원장은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이날 현재 총선까지 20일 남겼다.호남 ‘심장’ 광주서“윤석열의 나라 아닌 국민의 나라”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선대위, 전남대 후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잇따라 가졌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5·18 당시 총칼에 광주시민들이
직업계고 졸업생 중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25.8%로 2017년 16.7%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대안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취업역량 향상, 취업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21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에서 대구교육청·지역대학(계명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과 고교생 맞춤형
공천 잡음이 없는 녹색정의당이 총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등록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다”며 “노동계와 농민, 인권, 성평등, 기후정치, 장애인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분들을 골고루 균형감 있게 배치했다
공무원이 육아휴직 후 복귀했을 때 근무평가·성과평가에서 이전등급 이상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공무원 육아휴직과 양육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공무원연금공단에 권
경찰이 지난 20일 금속노조 주최 집회에서 대치하던 집회 참가자를 저지선 밖에서 손짓해 도발하고 말리는 참가자를 손으로 낚아채거나 멱살을 잡는 등 무리한 연행을 시도한 정황이 취재에 포착됐다.말리던 노조간부도 멱살 잡혀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행진하던 금속노조 조합원을 가로막고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이 접촉 없이 마주 서 있던 참가자를 경찰 쪽으로 낚아챘다. 이를 저지하려는 참가자들이 항의하자 들어오라는 듯 손짓하면서 계속 참가자들을 도발했다.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과도
양대 노총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매표 정치와 색깔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양대 노총과 참여연대·경실련·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등은 20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부를 비롯한 주요 정당의 선심성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여야는 물론 모든 정치세력이 재원 마련 대책도 없는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세수도 부족한데 금투세 인하와 같은 감세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매표 정치에 가장 앞장
저물고 있는 21대 국회에서 이른바 ‘노동자 생계 불안 부채질법’ 6개 등 모두 252개의 ‘나쁜 법안’이 발의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나쁜 법안을 대표발의한 122명의 국회의원 명단도 공개됐다.참여연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 나쁜 법안 누가 발의했나’ 이슈페이퍼를 발표했다.21대 국회 시작 후 지난달 말까지 발의된 법안을 분석한 결과 모두 252개가 나쁜 법안으로 선정됐다. 동일한 문제를 가진 법안을 묶어 43개의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룹별로 보면 ‘부자만 감세해 주는 세수부족 유발법’이 50개로 가장 많고,
새진보연합이 청년 공인노무사들을 만나 실무현장의 어려움을 전달받고 정책반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진보연합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노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노동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창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추승우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을 포함해 청년노무사들이 함께했다. 청년노무사
대통령실이 ‘언론인 회칼 테러’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사퇴시켰다. 채상병 사망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한국으로 들어온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던 조치를 대통령실이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 논란을 공론화하며 갈등의 불씨는 공천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황상무 사퇴, 이종섭 귀국 소식 직후이철규 “호남 홀대 비례대표 공천” 비판20일 오전까지 당정갈등은 봉합 분위기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로서 도피성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에 빠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모양새다.윤석열-한동훈 2차 충돌 봉합 수순?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18일에만 해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날 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