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불법 대여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증 불법 대여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불법 대여에 대한 벌칙 규정은 있지만, 신고자에 대한 포상 규정은 없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 대여하거나 불법
올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여성 초임이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보다 472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천56곳을 대상으로 ‘최종학력별 신입사원 초임’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은 전년(2천93만원)보다 2.2%(평균 45만원) 오른 2천139만원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사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2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용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노동부는 올해 4월부터 석 달간 일자리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사업장 1만곳을 방문했다. 그 결과 1천569건의 일자리 애로사항을 발굴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체불임금 청산을 목적으로 한 사업주 융자제도가 도입된다. 그동안 체당금이나 체불 근로자생계비 대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가동 중인 사업장의 퇴직근로자'들의 체불임금 문제 해결이 손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체불 사업주에 대한 융자 지원요건과 절차를 담은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정부가 전통시장에 사회적기업 100곳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7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중소기업청이 제안한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재완 기재부장관은 "36만명 중소상인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라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면 대형마트와의
국내 e스포츠 분야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심판이 배출됐다. 장애인고용공단은 21일 "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를 위해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과 공동으로 e스포츠심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며 "22일 수료식에서 11명의 장애인이 3급 e스포츠 심판자격을 부여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된 심판 가운데 4명은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1급 중증장애인이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아이들의 미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폴리텍대학 ⓒ 매일노동뉴스 폴리텍대(이사장 허병기)는 "5월부터 6월말까지 두 달간 작품을 공모한결과 전국 1만3천823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했다"며 "김재열 홍익대 교수(산업미술대학원)가 심사위원장을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는 지난 19일 자정부터 20개 광역노선 239대의 심야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로 인해 서울과 인천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삼화고속지회는 심야운행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20일 "회사가 창구단일화 절차를 핑계 삼아 자율교섭에 대한 노사합의서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사
20대 여성의 고용률이 2분기 연속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고용률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59.2%를 기록, 20대 남성 고용률인 58.5%보다 높았다. 1분기에 20대 여성 고용률이 57.5%로 같은 연령대의 남성 고용률(57.3%)을 추월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남성 고용률을 넘어섰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이명재(54·사진) 명정보기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내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 세계 수준의 복구기술을 개발하는 등 민간과 공공부문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그는 83년 미국계 다국적회사인
회사노조(Company Union) 혹은 어용노조라는 의혹을 받아 왔던 삼성에버랜드노조가 지난달 23일 설립신고증이 나온 지 엿새 만인 같은달 29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단협 유효기간은 2013년 6월 말까지 2년간이다. 지난 18일 설립신고증을 교부받은 삼성노조(위원장 박원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따라 삼성에버랜
복수노조 사업장인 전북 전주의 버스회사 J고속은 지난달 30일 한국노총 소속 A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반면 함께 교섭을 요구했던 민주노총 소속 B노조와는 단협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B노조는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시행된 이달 1일 이후 회사와 계속 교섭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삼성에버랜드 사례처럼 기존노조의 단협 만료일 3개월 이전인 2013년
노동자 240명의 임금 4억5천만원을 고의로 체불한 악덕사업주가 구속됐다. 19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2009년 5월부터 통영시 광도면에서 선박임가공업체를 운영해 온 서아무개(43)씨가 노동자 240명의 임금을 고의·상습적으로 체불해 지난 17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원청업체인 A조선사로부터 하도급대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 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컨택 싱가포르(Contact Singapore) 한국지사와 함께 애니메이션 인재의 해외취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컨택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의 경제개발청과 노동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정부기관이다. 싱가포르 내 기업을 글로벌 인재들과 연결하기 위해 최
고용노동부가 사내하도급 노동자의 노동조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대법원 판결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런데 가이드라인 내용이 최저임금을 지키라는 원론적인 수준인 데다, 법적 구속력도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부가 18일 공개한 가이드라인은 원청사업주와 하청사업주가 각각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노력사항, 공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 비중이 껑충 뛰었다. 원청 노동자가 급감한 탓이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수는 32만5천932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5월 조사에서 하청노동자수가 36만7천59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은 고용연장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 407곳을 대상으로 '노동자 고령화 대응현황'을 조사한 결과 57.0%가 고용연장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53.5%, 중소기업의 58.6%가 고령자 고용대책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 규모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정부가 2015년까지 여성경제활동참가율 55% 달성을 목표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일·가정양립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에 경력단절 여성 15만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석 여가부차관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여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현재 9
고용노동부가 올해 4월 IT·전자업체 30곳에 대한 사내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 데 이어 6월부터는 중소기업 1천800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지방고용노동청 각 지청별로 사내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4월 전자·IT 2개 업종 3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마쳤고, 현재 중소기업 1천800여곳을
과반수 노조가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에서 노사협의회 노동자위원 위촉시 소수노조가 참여할 수 있을까. 공장별로 노사협의회를 설치할 경우 과반수노조 산정 방식은 어떻게 될까. 고용노동부가 17일 복수노조 허용 이후 효과적인 노사협의회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펴냈다. 노동부는 "이번 매뉴얼은 복수노조 체계하에서 노사협의회 운영방안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