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등 각종 진정과 고소·고발사건 처리 과정을 인터넷과 핸드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터넷을 통한 신고사건에 한해 시범실시된 서비스로,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서비스 대상을 부당노동행위 등 모든 신고사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근로감독 신고사건은 연간 3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한계기업이나 영세사업장은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워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역별·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내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주무장관의 발언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창신동 봉제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행한 기자들에게 이
고용노동부 공무원 10명 중 4명은 지난해 5급 이상 역량평가교육 대상자 8명을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0일 노동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전국 55개 노동관서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2천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승진제도와 역량평가교육제도가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가 세종시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30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세종시 건설현장 안심일터 만들기 선포식 및 안전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재예방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수가 2007년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1일부터 '2분기 외국인력 도입 쿼터'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력 도입계획은 지금까지 해당연도 2~3월에 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전년 12월에 1년치를 결정해 분기별로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2분기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총 1만2천90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 가장 많은 1만1천명이 배정됐다. 이어 농축산업 1천100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번역오류 발견 뒤 제출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또다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정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통상교섭본부는 지난달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번역오류를 이유로 철회하고 수정본을 국무회의를 거쳐 다시 국회에 제출했다. 그
법에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을 둔 공공기관이 지난해 발행한 채권이 23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채무의 60%에 육박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9일 ‘손실보전 의무조항 공공기관의 채권발행 현황과 법률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손실보전 의무조항 공공기관은 관련법에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조항을 둔 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와 체계적인 현장훈련 지원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학습조 활동지원·학습공간 구축·우수학습 활동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친 현장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학습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학습조직화 사업 참여 중소기업은 2006년 112곳에서 올해 334곳으로
경기도 내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시공사에서 ‘건설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평택시의 고덕 국제화 도시·광교 신도시·동탄 신도시 건설 등 경기도 내 공공 발주공사를 맡고 있다. 공단은 경기도시공사의 발주 건설현장에
여승선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장이 울산시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여 본부장과 울산본부는 "납득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28일 울산 동구청과 공무원노조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시는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고 지난 26일자로 여 본부장을 파면했다. 울산시 인사위원회는 여 본부장이 지방공무원법상 성실의무(48조)와
고용노동부가 28일 '청년 내 일 만들기' 사례집을 발간하고 전국 대학과 고용센터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년취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사례집은 '든든한 동행, 취업지원관', '내 일을 위한 선택, 청년취업인턴제', '아름다운 재도전,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등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사례집에는 취업지원관 24시 따라
사업장 내 위험기계에 대한 안전검사가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사업장 위험기계 검사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검사물량을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위탁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규정(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그간 규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크레인·압력용기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필수적인 비파괴검사와 용접부위 검사에 대한 검사
지난해 고위 공직자 10명 중 7명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대법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지난해 말 현재 고위직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 2천275명 중 69.8%인 1천589명의 재산이 늘었다. 국회의원 292명(국무위원 겸임자 4명 제외) 중 219명(75.0%)의 재산이 증가했고, 평균 재산 증가
박재완 장관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고위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중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관보에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노동부 소관 재산신고 대상자 10명 가운데 보유재산 1위는 유 이사장으로 12억3천919만5천원을 신고했다. 2억2천여만원이 늘었고, 6천여만원이
고용노동부는 28일부터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을 감시·적발하는 '최저임금 4320 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과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사업장을 돌며 올해 법정 최저임금 4천320원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최저임금 피해 노동자를 면담하거나
고용노동부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을 '영세사업장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 30명 미만 직원을 고용한 사업주가 피보험자를 누락하거나 허위신고 사실을 정정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피보험자격을 허위로 신고한 후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했거나 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노동자가 자진신고할 경우 부정수급액
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올림픽은 9월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서울에서 열린다. 공단은 대회 참가자 지원과 행사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인원은 영접과 개·폐회식 행사, 기능경기, 심포지엄 및
노사발전재단·국제노동협력원·노사공동전직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지난 21일 통합해 출범한 노사발전재단이 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있다. 재단은 최근 전직지원센터장에 김정태 전 노사공동전직지원센터 소장, 국제노동협력센터장에 김성진 전 국제노동협력원 국제협력국장, 기획위원에 원정연 전 국제노동협력원 원장을 발령했다. 좋은일터만들기센터장은 공석인 상태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주택 취득세율을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방세수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4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당 등 야당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노조들도 정부의 주택 취득세율 인하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22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공기업·준정부기관 100곳 중 98곳이 간부직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기재부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곳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98곳이 간부직에 대한 성과연봉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