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시민단체들이 민자기숙사비 책정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공익소송에 나선다. 참여연대·민달팽이유니온·8개 대학 학생회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정당한 알 권리를 무시하는 대학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및 건축비 도용 의혹에 대한 공익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올해 6월 12개
교육부가 교원의 수당을 전기세·시설비로 사용되는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지급하려 하자 교육청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총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조는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에게 사용해야 할 학교기본운영비를 전용해 교원수당으로 지급하려 한다”며 &ldquo
교육부가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종합대책 발표를 또다시 미루면서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여성노조·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3개 조직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호봉제 도입에 대한 기획재정부 등 예산편성부처의 반발과 여야 합의 불발에 따
교육부가 국가정보원 불법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시국선언에 나선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자 전교조(위원장 김정훈)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25일 교육부에 유감을 담은 항의공문을 발송했다. 전교조는 이달 9일 국정원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를 농단한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 시절 교사에 대한 대량징계·탄압에 개입한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조사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학교비정규직을 교육감이 직접고용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자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일용잡급직 취급을 당하던 학교비정규직이 새 시대를 맞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는 2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의 조례 제정으로 학교운영에 필수적 인력인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으로 다시 태어
학교폭력 예방을 핵심 국정과제로 꼽은 박근혜 정부가 23일 '현장 중심 학교폭력' 정책을 발표하자 전교조가 "현장 갈등만 부추길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대책은 △학교폭력 신고센터 보강 및 학교전담경찰 증원 △학교폭력 유형별·지역별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에 '기업가 정신' 과목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노동계는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22일 성명을 내고 "기업가 정신보다 노동인권 교육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고용사업장 86%가 노동관계법을 위반하고, 피해청
교육부가 조만간 학교비정규직 처우 관련 기본계획을 국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 간부들이 호봉제 도입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교육부 옆 세종로공원에서 학교비정규직노조 간부결의대회를 열고 교육공무직법 입법과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다. 대회 직후 노조간부 17명은 호
전국적으로 일부 특권계층을 위한 학교 설립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시민단체가 교육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며 전국대장정에 나선다. 민주노총·전교조·장애인교육권연대 등 32개 교육·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교육혁명 전국 대장정조직위원회'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시민 1천여명과 함께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대장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해 불거진 영훈국제중 편입학 비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국제특성화학교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16일 오전 영훈국제중 입시비리에 대한 수사결과를 공개하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과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교육감들을 상대로 "교원 위주의 학교 운영으로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4일 오후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 부산광역시 누리마루 APEC하우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직원 수당 확대와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입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서비스연맹·한명숙 민주당 의원·감정노동연석회의는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권익보호 입법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한국의 감정노동 실태와 외국의 정신건강 증진사례(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감정노동자 보호와 사회적 과제(정
전국적으로 정년을 초과한 사립학교 교장이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국가보조금으로 임금을 지급받아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위원장 김정훈)는 16일 "교육부의 시·도 교육청별 사립학교 정년초과 교장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정년을 초과한 사립학교 교장이 99명으로 확인됐다"며 "교육부는 사립학교 교장
일자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용전문가 교육이 시작된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이달 14~22일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공인노무사회 교육장에서 '제2기 고용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과 과제 △고용환경 변화와 고용전략 △지자체 일자리정책 및 컨설팅 △지역노동시장과 고용시스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조
교육부가 학교운영지원비 폐지에 따른 보전수당을 교원에게만 지급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오재형)는 11일 성명을 내고 “근절해야 할 학교폭력인 따돌림과 편 가르기를 오히려 교육부가 조장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교원 위주의 차별적 정책을 중단하고 학교 구성원 전원에
교육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9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지난해 4월 연대회의가 교육부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후 1년여 만에 이뤄진 첫 만남이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상견례에는 이태의 공공운수노조학교비정규직본부장·나지현 여성노조 위원장·박금자 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이 공동교섭 대표로 나섰다. 사측 교섭대표로는 교육부장관의 위임을 받
양대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두 단체는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과 안양옥 교총 회장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 회장실에서 첫 정책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단체 대표가 만나는 것은 2011년 2월 안양옥 회장과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이 간담회를 가진 후
교사 10명 중 7명은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이 폭력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와 교육·인권·청소년단체 30여곳이 참여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너머운동본부는 "지난달 현직 교사 1천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4%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13일
교사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60시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근무시간(40시간)의 1.5배에 달한다. 전교조(위원장 김정훈)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32개 학교 교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60.38시간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55%는 "불필요한 잡무를 한 경험이 있다"고
올해 3월 한 달에만 학교 행정실 공무원 두 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자 업무의 폭발적 증가가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본부장 이병일)와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성을 앞세운 공직사회 구조조정으로 지난 5년간 시·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이 5%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