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13~16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청사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신직업 VR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학습장에서는 VR직업체험, 4차 산업혁명·미래직업 관련 특강이 진행된다. VR직업체험부스 관람객은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하면 VR게임개발자·동물재활공학사·자율주행차개발자·스마트팜전문가 등 해당 직업에서 수행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목표는 가계 지갑을 채우고, 계층 간 소득격차를 줄여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다. 노동시장 소득격차 완화는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동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에서 노동
"차라리 최저임금 탓이었으면 좋겠다." 날로 악화하는 고용지표를 최저임금 인상 탓으로 돌리는 재계·보수야당·언론 주장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한 말이다. 문 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경사노위 공동주최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고용지표 악화가 정말 최저
우정사업본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조(위원장 이철수)가 내년 상반기에 행정·기술직 인력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펀드·알뜰폰 판매 같은 영업 분야 업무량 증가에 따른 소요정원 증원을 노사가 함께 요청하기로 했다. 12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강성주 본부장과 이철수 위원장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노사공동협의회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 2천800여만원을 고의로 떼먹은 30대 개인건설업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외국인 4명이 포함된 일용직 노동자 10명의 임금 2천800여만원을 고의적으로 체불한 백아무개(37)씨를 지난 11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속된 백씨는 공사를 시공할 여력이 없었음에도 경북 구미·경산, 경
20년 넘게 거리에서 디젤차량 배기가스와 유리규산·석면에 노출된 채 일하다 폐암에 걸린 순천시 환경미화 노동자 두 명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디젤 배기가스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2년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연탄재와 폐슬레이트에 많이 들어 있는 유리규산·석면은 폐암 유발물질이다. 순천 환경미화원 퇴직자 중 지난해 폐암으로 숨진 노동자도 있다.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거리에서 보내며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옥외노동자들에 대한 직업성암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두 달 연속 40만명 증가 폭을 유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는 고용의 질과 사회안전망 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제조업 피보험자도 1만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다. 반면 구조조정과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자동차·조선업종에서는 고용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다음달 2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HRDK 혁신제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단 사업에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 인적자원개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사회혁신과 공단혁신이다. 사회혁신 분야는 국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높이는
정부와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주업)가 과거 노조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공무원 136명 복직을 위한 원포인트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청와대·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와 12일 오후 해직자 복직 실무교섭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최현오 사무처장은 "지난 8일 김부겸 행안부 장관 면담에서 연내 해직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무교섭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
농협은행·동양생명보험·KB손해보험을 비롯한 11개 금융회사가 높은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 44곳 중 평가 참여를 희망한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은행업권 11곳, 보험업권 15곳, 증권업권 9곳이다. 은행·보험·증권업별 적
"이 동네에선 다 그래!" "우리가 피해자라고!"지난 5월22일 이주노동자노조 투쟁투어버스(투투버스)가 찾은 충남 논산 수박밭·딸기밭 농장 앞. 열악한 노동현실을 증언하는 이주노동자들을 향해 인근 농장주들과 동네 노인들의 욕이 쏟아졌다. 고함의 끝에는 항상 "싫으면 니네 나라로 가"라는 말이 따라붙었다.투투버스를 타고 온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자는 물건이 아니다" 혹은 "우리를 노동자로 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딸기농장을 9개나 운영하면서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에게 2년간 6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주지 않은 농장주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108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모태펀드(Fund-of-Funds)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투자위험은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노동부는 2011년 자체예산 25억원에다 민간에서 17억원을 출자받아 42억원 규모의 1호 모태펀드를 조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가 감당하는 기탁금 액수를 현행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법안이 7일 발의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선거권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직 출마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낮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도록 한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이 2021년까지 연장된다. 청년 미취업자 고용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근거를 담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청년고용법) 유효기간도 2023년까지 유지된다. 특별법과 청년고용의무제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다. 고용노동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청년고용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
경제사회노동위원회(현 노사정대표자회의) 산하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가 빠르면 다음주 출범한다. 기획재정부와 공공부문 노동계가 이견이 컸던 위원 구성과 논의 의제에서 한 발씩 물러나 접점을 찾았다. 기재부는 한국경총·대한상공회의소 참여 요구를 철회했다. 노동계는 일부 의제는 별도로 양자 협의를 하자는 정부의 투트랙 제안을 조건부로 받아들였다.기재부 '투트랙 논의' 제안, 공대위 성실협의 담보방안
집배원 못지않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행정·기술직 공무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철수(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우체국 행정·기술직 인력증원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우정사업본부가 고질적인 우체국 행정·기술직 인력난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5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대구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중소기업 밀집지역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동어린이집 설치비 최대 20억7천만원과 보육교사 인건비, 운영비를 매달 지원한다. 대구시는 공동어린이집 설치비 중 중소기업 부담분과 부지(건물) 제공에 협력하고
소프트뱅크·닛산자동차·일본전기초자·하우스텐보스를 비롯한 일본 유명기업 112개사가 한국 청년인재 700여명을 영입하기 위해 방한한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 일본취업박람회'가 5일(부산 벡스코)과 7일(서울 잠실 롯데호텔) 열린다. 노동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가기업 중에는 2017 포브스
고용노동부가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 600여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는 안전보건시설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동상·뇌심혈관계질환 같은 혹한으로 인한 건강장해, 질식 등 겨울철 취약요인 예방조치를 감독한다. 노동부는 5일부터 18일까지 사업장 자체점검을 안내한다. 개선이 부실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22일 공식 출범한다. 올해 1월31일 노사정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 지 9개월 만이다.사회적 대화 참여주체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노사 중심성에 입각한 경사노위가 발족하면 사회적 대화체제가 기존보다 한 단계 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사회적 대화의 중요한 축인 민주노총을 놔둔 채 개문발차하는 탓에 매끄럽지 못한 출발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17인 체제로 출발하는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