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로 예정된 한국노총 임원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반출마하는 위원장-사무총장에 지난 6일 김주영(50·전력노조 위원장)-양병민(52·금융노조 위원장) 후보조가 입후보 등록한 데 이어 8일 문진국(62·전택노련 위원장)-배정근(53·공공연맹 위원장) 후보조, 이용득(58·전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에 이준희(46)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본부는 지난 7일 오전 울산본부회관 3층 강당에서 제20대 임원선거를 개최, 재적 대의원 275명 중 273명이 투표에 참가해 기호 1번 이준희 의장(울산본부 상임부의장)-손일진 사무처장(45·경동도시가스노조 위원장) 후보조가 140명(51.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기호
ⓒ 매일노동뉴스 공기업연맹 소속 한국노총 임원선거 선거인단 63명 전원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 7일 한국노총 선거인자격심사위원회는 장시간 논란 끝에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대해 공기업연맹은 “자격심사위의 권한을 넘어선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법적·물리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박해철(46·사진) 공기업연맹 위원장을 9일 오후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이 지난 7일 오전 부산 범어사 앞에서 열린 시무식 및 조직강화 전진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노총 부산본부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이해수)가 새해를 맞아 복수노조 시대 조직강화를 결의했다. 부산본부는 지난 7일 오전 부산시 범어사 앞에서 2011년 시무식 및 조직강화 전진대회를
한국노총 임원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노총은 6일 임원선거(선거인대회)를 오는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88체육관에서 개최한다는 소집공고를 냈다.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거 입후보 등록공고를 통해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9층 선관위사무실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입후보 등록하라고 안내했다. 등록 첫날인 이날
한국노총 임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일제히 “정책연대 파기와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들고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가장 먼저 입후보등록을 마친 김주영(위원장)-양병민(사무총장) 후보조는 “당선 즉시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무조건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위원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장을 다니면서 ‘허울 좋은 정책연대에 매달려 온
새해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였다. 노사정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산업인력공단 10층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인사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해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합의 뒤 적용 과정에서 법의 권한을 넘는 정부 지침으로 현장의 혼란이 많았다”며 “차기 한국노총 위원장이 전국 사업장 분포를 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특성화고교를 중심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시키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나라당과 경총의 반발이 심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곽 교육감의 입장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념 교육정책'이거나 '계급 성향 교육'인지는 의문이다. 한국사회를 사는 대다수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하고 노동자가 되지 않는가. 일부는 사업주가 되기도
한일 양국 정부가 포괄적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일 군사협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참여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정부가 포괄적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선언 발표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며 “한일 간의 군사협력을 협정이나 공동선언으로 가시화하는 것은 일본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정당화해
한국노총 인천본부(의장 박병만)가 인천시 소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경기도 이전계획과 관련해 "박재완 장관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인천본부는 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중부고용노동청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병만 의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과거 2002년과 2008년에도 중부고용노동청의 경기도
이달 25일 치러지는 한국노총 임원선거를 앞두고 신생조직인 공기업연맹에 63명의 선거인을 배정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임원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후보자 간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만큼 작은 표라도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5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공공연맹은 지난달 30일 한국노총에
올해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4.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김영용)은 4일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한경연은 “올해는 미국의 공공 및 민간의 부채조정·유럽 재정긴축·중국의 긴축기조 등에 따라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한국노총 임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사전설명회가 열리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대리인)를 소집해 선거관리규정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입후보예정자로 알려진 김주영-양병민 후보조를 대신해 이경호 전력노조 총무실장, 문진국-배정근 후보조를
이명박 정부가 지난달 31일 단행한 개각에 대해 참여연대가 “최악의 선택”이라고 혹평했다. 참여연대는 3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개각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을 정부의 주요 요직에 전원 복귀시켰다는 점에서 사실상 측근의 장벽을 둘러친 형국”이라며 “국정수행에 물의를 일으켜 물러났던 인사들만 골라 재임용하는 것은 독선적 인사”라고 지적했다. 참여연
한국노총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1년 새 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장석춘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만 상임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등 전 간부가 참석했다. 제공=한국노총 ⓒ 매일노동뉴스 이날 장석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한국노총이 혼란의 중심에 서있었다”며
한국노총 임원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이 모두 2천75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한국노총은 지난 2008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전체 27개 회원조합(산별)의 의무금을 낸 조합원수를 따진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한 산별은 금융노조로 모두 400명(14.5%)에 이른다
복수노조 시행까지 정확히 반 년 남았다. 지난해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에 이어 올해 7월1일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허용에 이르기까지 노동현장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가 복수노조 시대를 점검해 본다. 복수노조 시대 예상되는 가상 시나리오와 법률 쟁점, 노사정 준비상황을 들여다봤다.
ⓒ 매일노동뉴스 김업기(36·사진) 한국노총 국제부장이 처음 한국노총에 발을 디딘 것은 2009년 2월. 김 부장은 영국에서 유학했던 배경과 전 직장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쌓았던 3년간의 국제업무 경험이 ‘노동자를 위한 조직인’ 한국노총에서 긍정적으로 쓰이길 바랐단다. 김 부장이 맡은 국제업무는 국제노총(ITUC)·국제노동기구(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