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노조(위원장 이동희)는 오는 12월 초순에 선정되는 신임이사는 내부승진을 통해 자체 이사가 선정되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지난 2000년 승강기안전관리원 이사회에서 차기 임원을 선출할 경우 반드시 내부 승진을 통해 1인 이상의 자체 이사를 선임할 것을 약속했다"며 "12월 초순에 전임 이사의 임기가 만료돼 새로 선출하는 이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수호 위원장은 21일 교사들의 교내 노조활동 허용과 관련, "앞으로 교내활동은 교장 선생님과 협의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조활동에 의한 학습권 침해우려에 대해 "수업이 끝난 뒤 노조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연
파업 목적이 단체협상 대상이 아닌 내용상 부당한 파업이고, 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받은 파업이라 하더라도 조정기간이 끝난 뒤 이뤄졌다면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중노위의 행정지도가 내려졌더라도 노사간 실질적 교섭이 진행됐다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지난 6월 대법원 판결과 같은 것이어서 노동부와 검찰 등의 반발이 예상된
경기침체의 여파 등으로 지난해 9월부터 1년째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시간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인 이상 사업장 5,300곳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근로시간은 9월말까지 202.2시간(주당 46.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3.5시간(주당 46.9시간)에 비해 0.6% 줄어들었다. 특히 기업의
경영권 침해 등 부당한 목적으로 이뤄진 파업이라고 해서 무조건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파업으로 간주할 수 없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르지 않았더라도 조정기간을 거친 뒤 이뤄진 파업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중노위의 행정지도가 내려졌더라도 노사간에 실질적인 교섭이 진행됐다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지난 6월 대법원 판결과 맥을 같이
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교육인적자원부가 19일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조합활동보장에 대해 일부 허용한다는 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며 26일 파업불사 총력투쟁을 일단 유보한다고 밝혀, 교원노조-교육부 마찰이 큰 고비를 넘겼다. 전교조는 19일 오후 교육부가 제시한 안을 갖고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집중 논의한 결과, 이
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교육인적자원부가 19일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조합활동보장에 대해 일부 허용한다는 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며 26일 파업불사 총력투쟁을 일단 유보한다고 밝혀, 교원노조-교육부 마찰이 큰 고비를 넘겼다. 전교조는 19일 오후 교육부가 제시한 안을 갖고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집중 논의한 결과,
전교조, "투쟁을 통해 정당한 권리 얻어내" 교사들에게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이 일부 허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원노조-교육인적자원부는 파업 찬반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그 동안 최대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조합활동보장'에 합의를 이뤘다. 전교조가 단협에서 제시한 조합활동보장은 크게 두 가지. 우선 1년에 한 두 번 있는 정기·임시 대의원대회(대의원 약
철도 민영화 작업이 정부 부처내 이견으로 '철도산업 발전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과 '한국철도시설공단법'이 국회에 아직 제출되지 못한 가운데, 철도노조는 민영화 저지 등 '특별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계획'을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그간 파업돌입 시기 등을 법안상정 일정과 맞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법안 상정이 보류될 경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헌구)가 임단협과 관련 19일 쟁의발생을 결의한 가운데 오는 28일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1차 회의를 갖고 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민주노총이 실시하는 '김대중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21일 현장 분임토의와 22일 선거
기업별(지역별) 교섭과 중앙교섭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며 특히 사용자측에서제기하는 '이중교섭'의 문제를 피할수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하는점입니다. 이는 교섭대상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교섭의 주체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그리고 지부의 자율성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동지, 지난 번 동지께서 발제하신 산업별 단체교섭에 대한 '
금융노조 평화은행지부(위원장 이천희)가 '강제적 합병음모 저지 및 근로자금융 독자성 보장'을 목표로 한 파업을 결의했다. 평화은행노조는 20일 오후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대의원 82명중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했으며, 조합원 파업찬반투표와 파업돌입 시기는 집행부에 위임했다. 평화은행노조 관계자는 "한국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는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위원장 등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6월 파업을 이끌었던 이성재 위원장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신임 위원장에 누가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노조는 앞으로 2년간 노조를 이끌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국장, 약간 명의 부
방송위원회가 위성방송의 지상파방송 재송신을 사실상 수도권역내로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지역방송사노조들이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등 반발하고 있다. 20일 지역방송협의회에 따르면 19개 MBC계열사와 7개 지역민방 등 26개 지역방송사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1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파업이 결의되면 단계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하기로 했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이 단위노조 대표자 수련회, 해외연수 등 2002년 9월 산별 전환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맹은 2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9∼30일 단위노조 대표자 수련회 참가 조직 안건을 논의, 확정했다. 연맹 정소성 조직국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연맹에 대한 단위노조 대표자들의 고민과 의견을 수렴할 계
원자력연구소가 상사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다면식 평가를 적용해 공정성을 기할수 있는 신인사평가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연구원종사자 1000여명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원자력연구소의 신인사평가제도는 연구결과에 따른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기존에 상사가 직원을 평가하는 것을 벗어나 상사와 직원간에 상호 평가가
"특수고용직도 노동자"라며 논란의 불을 당긴 최초의 사례는 99년 '재능교사노조'였다. 당시 재능 학습지교사들은 노동조합을 설립신고 후 필증을 받기까지 무려 40일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위탁계약직'인 이들의 노동자성을 둘러싸고 사회적 공방이 첨예했다. 결국 노동부는 △ 업무지휘감독 △ 임금 △ 해고사유 규정 등의 조건을 검토 끝에 '사용종속관계
민주노총 간부 50여명은 20일 오전 영등포역 부근에서 '반전평화 파병반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아프간 난민돕기 모금운동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거리 서명운동 외에도 미국 보복전쟁에 대한 한국군 파병 국회 동의안 부결처리를 촉구하는 조합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장소 부근에는 전쟁 참상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 전쟁반대 파병반대 피켓과 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단체교섭 무산 등에 항의, 총파업에 들어가기 위해 20일부터 사흘간 갖기로 했던 조합원 찬반투표와 26일로예정된 총파업 투쟁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전교조는 20일 “그동안 단체교섭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던 7차교육과정 관련 교과선택제 유보와 조합활동 중 월 2시간 교육시간 보장 등 두가지 사안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19일 긍정적인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北京)의 중관춘(中關村)에도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 감원규모는 전체의 10%인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곳이 1988년 국가 차원의 하이테크 산업단지로 탄생한 지 13년 만에 처음 나타나는 것이다. 19일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중국 최대 PC업체인 롄샹(聯?)과 산학협동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