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이어 다른 업종에 대한 연장근로시간 위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근로기준법 개정(근로시간단축)은 국민이 원하기 때문
임기가 8개월도 남지 않은 MB 정부가 알짜배기 공기업 민영화를 서두르면서 노동계의 반대투쟁도 거세지고 있다. 수서발 KTX 노선이나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처럼 공공성이 큰 기관마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민간에 팔아넘긴다는 정부 방침에 국민들도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에 무리수를 둘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사회적 반
고용노동부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노동조합조직현황’ 자료가 통계로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신고에 의존하는 자료수집의 한계로 지난 2009년과 2010년 조합원수가 동일하다고 조사된 노조의 비율이 54.7%에 달했다. 노동부 발표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15일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소장 이문호)
중화전국총공회 법률담당 간부들이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중국총공회의 샤오민 사회보장부 보험처 처장(변호사)·장즈쥔 법률부 처장·왕커 연구실 부주임과 장샤오둥 옌타이시 총공회 부주석 등 6명은 지난 13일 입국해 오는 20일까지 국내 주요 노사정기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을 방문해 박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15일 개관한다. 한국잡월드는 80개의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잡월드에서 이채필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청소년·학부모·교사와 지역주민들이 초대된다. 앞으로 잡월드를 이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커리어개발협회(JCDA) 대회에 참석해 인생 이모작을 설계할 커리어 컨설턴트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오전 일본커리어개발협회가 1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에 따른 고용문제를 해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시설·자치구·유관기관 등에서 1천600여개의 다양한 주말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락(樂) 페스티벌·팬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되는 성격 및 진로검사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북청소년수련관은 산악인 엄홍길씨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앞으로의 사회는 학력이 아니라 실력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열린 고용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서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고 학력을 차별하는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11일 오전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린 고용(고졸채용) 모범업체인 (주)명정보기술을 방문해 업체
수도권에 거주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같은 지역에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송달받았다. 8살난 딸을 두고 있던 김씨는 두렵고 궁금한 마음에 우편물 내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속만 태웠다. 앞으로 김씨와 같이 '성범죄자 우편고지제도'를 통해 범죄자 신상정보를 송달받은 국민은 110 정부민원안내
양대 노총 소속 근로자위원이 빠진 상태에서 최저임금위원회 9대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동반퇴장 사태를 초래하며 위원회 운영능력의 한계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은 박준성(58)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를 9대 최저임금위 위원장으로 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두 달여에 걸쳐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외국인 고용관련법 준수 여부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벌여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전노동청은 10일 "고용허가를 받아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 전용보험에 가입하
전국 34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맞춤교육훈련과 연계한 8개 학과를 권역별 대표학과로 키우기로 했다. 폴리텍대는 10일 "권역 대학별로 대표학과를 선정해 국내 대표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텍대가 선정한 권역 대학별 대표학과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토해 사업추진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못하면 사업을 원천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는 앞으로 5
서울시는 10일 고령자·장애인·노숙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9만개의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2012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창출하는 취약계층 일자리는 총 9만개다. 고령자 일자리가 5만2천527개로 가장 많고 장애인 1만9천511개, 노숙인 1만371개, 저소득층 6천571개, 보건 1천83개
국토해양부는 9일 턴키제도 개선을 위해 주요 공공 발주기관 13곳과 국내 30대 대형 중견건설업체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최근 일부 지자체와 공기업에서 턴키사업과 관련해 비리가 발생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턴키사업은 최저가 사업과 달리 수주업체 선정을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7차 아세안(ASEAN)+3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사회보호 및 직업능력개발 증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나라와 한·중·일의 노동부장관들이 참석한다. 노동부는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되는 아세안+3 고용노동장관회의가 8일 시작돼 1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베트남 산업안전보건관계 공무원 초청연수'를 위해 내한한 부이 홍 린(Bui Hong Linh)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공단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
서울시가 10일 인권기본조례를 입법예고한다. 서울시는 9일 “서울시 인권기본조례는 인권위원회와 시민인권보호관(인권옴부즈맨) 설치, 인권정책 기본계획 등을 담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후보 시절 발표한 시민의 존엄성과 행복추구를 위한 기본생활권리를 담은 서울시민 권리선언의 후속조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
서울시가 경력단절 여성에게 24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9일 “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여성 중 전문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실무경력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구직자에게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서울 나눔일자리에 참여할 245명의 여성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나눔일자리는 육아·가사 등의
사업장 변경 없이 일한 이주노동자의 재입국 기간을 줄여 주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고용허가제법)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되면 올해만 8천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일이 고되거나 노동조건이 열악한 농축산업·어업과 30인 이하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국내 취업기간(최장 4년10개월) 중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