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봉제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달 1일 의류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강북 봉제지원센터’를 연다. 서울시는 29일 “강북 봉제지원센터는 4대 도심형 제조업(인쇄·의류봉제·귀금속·기계)을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치했다”며 “시가 관련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데, 봉제인력 양성 교육장과 공동작업장 기능을 갖췄다”
국민과 양대 노총 전현직 대의원 상당수가 복지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보육·교육·의료 분야에서 현재보다 복지를 확대 혹은 축소해야 할지를 물었는데 국민은 10명 중 6명, 전현직 대의원들은 9명이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 38.1%는 현 수준보다 대폭 확대를, 26.5%는 소폭 확대를 선택했다. 64.6%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취약계층 우선 선발제도를 확대·개편해 저소득층의 교육과 취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폴리텍대는 "올해 우선 선발 취약계층을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가구와 고령자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입학정원의 30%까지 우선 선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한해 장학금 지급기준을 낮추고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공공연구기관 노동자들이 정년차별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연구노조(위원장 이성우)는 24일 오전 대전 대덕특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력과 직급 등에 의해 차별을 정당화하는 전근대적인 정년 차별제도를 뽑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며 "정부는 차별을 조장하는 우수연구원 정년연장 제도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회
서울시가 시 예산에 대해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4일 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서울시 참여예산제 운영 조례’가 22일 공포된 데 따른 것”이라며 “전국 차원에서 광역정부의 예산 협치모델 모범사례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례제
국가인권위원회가 청소년 환자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신의료기관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8월 A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던 청소년 환자가 투신사고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망한 청소년 환자가 입원 초에 두 번에 걸쳐 탈출했음에도 해당기관이 보호·치료조치를 소홀히 했다”며 “그 과정에서 소속 직원이 환자를 교육시킨다는 명목으로 직·간접
서울시가 시·구·투자출연기관의 구매력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소기업 등 이른바 약자기업에 가산점을 주고 최우선적으로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계약제도 혁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구·투자출연기관의 총 구매금액은 4조8천900억원(시 2조2천400억원·구 1조400억원·투자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이 노숙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노동청은 2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청사 회의실에서 (사)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의 자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서울노동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물품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노동청은 노숙인들의 취업을 위해 자립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물류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3일 인천시 부평구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주)한진 등 2천여개의 회원사를 둔 물류업계 대표단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물류취급 사업장은 산재보험 가입 기준으로 3만
천안함 사태 이후 취해진 대북교역 제재조치로 남북경협기업 한 곳당 평균 2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0곳 중 6곳은 이러한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대북사업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조사
정부가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확대해 사회복지서비스를 늘리고 공공기관 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공공기관이 능동적인 고용창출과 공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 원장은 공기업연맹(위원장 박해철)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16차 공기업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기업을 이끌 청년기업가 육성에 나선다. 노동부와 현대차그룹·현대차정몽구재단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에서 이기권 차관과 김억조 그룹 부회장·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노동부가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센터' 참여팀(320개)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상해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장애등급 기준에 따라 임의로 피해보상금을 지급한 것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재산정할 것을 권고했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최아무개(38·지체장애 2급)씨는 B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9년 10월 학급에서 사고로 넘어져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그런데
공공기관을 사회정책형 기관으로 전환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 사회공공연구소는 21일 '공공기관 체제 전환의 기본방향 모색’ 연구보고서를 통해 "경제개발을 위해 복무했던 기존의 공공기관을 공공성과 복지에 대한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금의 공공기관을 ‘경제개발형’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70~80년대
대한주택보증 노사가 노사발전재단의 전직지원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21일 재단에 따르면 문형남 재단 사무총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대표이사·이흥식 금융노조 대한주택보증지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회의실에서 전직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주택보증은 보증업무와 채권관리&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일부 비용을 지원한 것을 이유로 농협중앙회에 ‘경영개선계획 이행약정서(MOU)’ 체결을 요구하던 농림수산식품부가 한발 물러섰다. 신경분리의 방식과 내용이 기존 여야의 합의사항인 만큼 차기 국회의 재논의가 있기 전까지 MOU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21일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와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규용 농식품
서울시가 어려운 지방세 용어를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고친다. 서울시는 21일 “세무행정은 납세자의 재산권과 직접 관련된 분야이고 암호같이 어려운 세무용어를 납세자가 이해하지 못해 재산상 불이익 등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세무용어를 개선해 납세자를 보호하고 친근한 희망세정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나눔과 키움의 기술전수'는 기술 불균형 축소와 기술 성장 잠재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기술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 풍족한 다음 세대를 만들어 나갑시다."국제기능올림픽 총회가 '2012 제주선언문'을 채택하고 20일 폐막했다.지난 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는 45개국의 대표단과 청년
서울시 거주 부부의 황혼이혼이 2년 연속 신혼이혼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1 서울서베이(서울시) 및 2011 혼인·이혼통계(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부부 자화상’을 통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부부 이혼을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이 34.8%로 39세 이하 29.0%를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해 8개의 주거복지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주거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21일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