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투쟁이 오는 2월3일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와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해외매각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는 정부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또다시 철도·가스민영화법안 처리를 추진하려 한다며 2월3일 '공공노동자 2차 결의대회'를 갖고 투쟁 분위기를
중앙노동위원회가 필수공익사업장인 서울지하철공사 조정안 수용이 '실패'로 돌아가자, 26일 중재회부를 결정했다.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발생하게 될 '직권중재안'이 나오면 그 내용에 상관없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파업 예고일인 2월4일 노-사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중앙노동위원회는 25일 오
노사 '대화채널' 가동여부 변수…공사, "28일 교섭하자 노조에 요청할 계획" "평화적 해결이냐", "파업이냐"의 분수령이라고 예상했던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실패, 결국 '중재회부'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지하철공사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노조, "파업 일정 강행"=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는
"지긋지긋한 정리해고 이제 그만" 비가 부슬부슬 내려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는 26일 서울역. '정리해고 반대'를 외치는 600여명의 노동자들이 앉아있다. '정리해고 구조조정 분쇄, 권력형비리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우자동차판매, 흥국생명 등 아무런 대책 없이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은 계속 반복된다. "정리해고 박살내어, 고용안정 쟁취
국제기자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 IFJ)은 전세계 104개국에서 45만명의 기자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국제연대기구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IFJ는 당초 1926년 2월 파리에서 창설됐으나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다. 2차대전 중에는 연합국 기자들을 중심으로
대우자판노조(위원장 전병덕)가 서울지역 영업본부 사무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인지 하루만인 26일 전원 해산했다. 대우자판노조는 능력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정리해고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26일로 47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지역 1본부(신답), 3본부(화정), 4본부(분당), 6본부(방화) 등의 4개 영업본부 사무
연봉제에 따른 평가자료와 이의신청 기회를 요구하며 노조를 만들자 회사가 노조간부를 파면해 물의를 빚었던 건설산업연구원노사가 '해고 철회' 등에 합의, 사태가 마무리됐다. 연구전문노조 건설산업연구원지부는 지난 22일 연구원측과 교섭을 벌여 지부장, 부지부장, 회계감사 등 3명에 대해 해고무효, 감봉조치 철회 등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연구전
결성된 지 1년이 지나도록 가입 상급단체가 결정되지 못했던 전국시설관리노조(위원장 이진희)가 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에 가입원서를 접수했다. 시설노조는 "8일 서비스연맹에 가입원서를 제출했으며 29일 서비스연맹 중앙위원회에서 가입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6일 제2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밝혔다. 시설노조는 2000년 11월 출범한 직후 공공연맹에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생동하는 연대·힘있는 연맹'을 만들기 위해 '10계명'을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맹은 지난 23∼24일 단위노조대표자 166명이 참여, 수련회를 갖고 '기본부터 바로 잡자'는 의견을 모아 '10계명'에 결의한 것이다. '회의참가 준수, 회의시간 엄수, 토론과 집행이 일치되는 회의, 연대활동 철저, 조합원까지 교류 확
스위스그랜드호텔(회장 이우영)이 지난 17일 조철 전 노조 위원장(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을 징계해고한 것과 관련, 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은 지난 25일, 26일 각각 긴급 수도권대표자회의, 긴급 임원회의를 각각 소집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27일 서비스연맹에 따르면 임원들이 25일 재심에 앞서 이우영 회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400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 한통계약직노조가 설을 맞아 재정사업을 벌이고 있다. 100여명의 모여 하루 식대, 차비, 집회관련 경비만을 쓰더라도 100만원. "해결의 끝은 보이지 않고 여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재정이…줄이고 줄이지만 많이 어렵습니다." 이번에 판매될 상품은 도자기 잔이 4개나 들
민주노동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다시 주목되고 있다. 지난 22일 국제금속노련(IMF)과 국제자유노련(ICFTU)가 한국 구속노동자 석방을 위한 국제연대행동의 날 집회를 세계 각국에서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한국을 방문중인 노르웨이 수상과 김대중 대통령의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상회담
- 노사정 협의모델 발전방안 토론회 노사정위 출범 4년을 맞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과연 사회적 합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사관계학회, 한국노동법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가 공동으로 25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 1층에서 ‘노사정 협의모델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 내로라하는 학회에서 함께 이같은 화두를 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오는 2월4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평화적 해결이냐', '파업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조정이 25일 열리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시작됐으며 노사 의견 조정을 위해 조정위원 개별면담 등을 시작으로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노조는 중노위 조정안에서 퇴직금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노총은 25일 성명을 내고 ‘행자부 지침 철회와 자율적인 노사교섭 보장’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행정자치부가 ‘지방공사·공단 인건비 집행지침’을 내리고 노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예산상의 불이익을 받는다는 엄포 속에 공단은 사실상 두 손을 모두 놓고 있다”며 “노조의 존립자체를 부
섬유유통노련(위원장 오영봉)이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보다 종합적인 평가 및 지역 조직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연맹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유통노련은 25일 연맹회의실에서 4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선거와 관련해 △규약에 정한 결의절차 준수 △한국노총 위원장 후보에 대한 정확한 검증 △한국노총의 개혁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지역본부장장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최근 한 후보에 대한 지지결의를 한 연맹의 대의원 K씨. 그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이남순 위원장과 박헌수 위원장을 직접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아직 정책과 공약도 나오지 않았기에 자기가 속한 조직의 결정을 따라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의원이 선출하는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연맹에서 조직적으로
철도노조는 25일 철도청에 공문을 보내 “3차례에 걸친 특별단체교섭에서 철도청이 이해할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의 교섭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절감하며 교섭결렬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철도청이 납득할만한 진전된 안을 제시한다면 다음달 1일 교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철도노조 앞마당에서 교섭결
흥국생명노조 이범준 위원장이 회사의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 “차라리 날 죽이고 정리해고 해라”는 대형현수막을 걸고 남대문에 위치한 흥국생명 (구)사옥 외벽에 매달려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위원장은 노조간부 4∼5명과 함께 오후 1시께 (구)사옥 옥상에 진입한 후 밧줄을 타고 내려가 건물외벽에 매달려 ‘정리해고 철회 및 임단협 교섭 성사’를 요구했다.
삼성해복투 김성환 의장이 24일 울산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삼성해복투에 따르면 김성환 의장은 이날 오전 삼성정밀화학 앞에서 열린 집회 참석 후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서울 남대문 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연행, 25일 서울로 압송됐다.이날 연행된 김성환 의장은 지난 해 1월26일부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그 동안 수배돼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