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9일 김억조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이달 4일에는 이삼웅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9월 노동부의 근로시간 실태점검에서 적발된 불법 연장근로를 시정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를 받고 있다. 대표자 소환조사는 노동부의 수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이 사건은 곧
서울시가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약 38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창의적인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R&D, 홍보·마케팅, 시제품 제작비, 고객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를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3~12월 151건의 민원 중 임금체불이나 장비·자재대금 미지급 및 지연지급으로 인한 것이 110건(72.8%)을 차지했다”며 “발생단계별로 원도급업체 51건(34%), 하도급업체 100건(66%)으로 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다음달 2일부터 육아를 위해 근무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족이 아플 경우 최대 90일간 휴직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직제도가 같은 날부터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청구제도와 가족돌
제45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2~7일)을 맞아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는 노·사와 국민을 대상으로 산재의 심각성과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신규채용 인원이 많고 근로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 41곳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 고용확대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100곳을 선정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상반기 중소기업 56곳의 신청을 받아 41곳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2차
장마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여부 등을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알“지난해부터 각종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울안전지키미’ 앱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전력예보 서비스 신설, CCTV 영상 광화문·노들길·반포대교 추가, 긴급재난경보 발송자 자치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지난 2007년만 해도 50곳에 불과했던 사회적기업이 5년 만에 680곳으로 늘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1천240곳에 이른다. 장애인과 같은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고 사회서비스를 기업을 통해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 어느덧 우리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4주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가 "요양보호사 인권보호가 시급하다"며 요양보호사 노동인권 정책개선을 권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권위가 건강보험공단(2011년)·전국요양보호사협회(2010년)·전국여성노조(2010년)의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과 요양보호사는 포괄임금제 악용으로 상여금·식대 등 부가급여가 없거
서울시가 2일 다문화가족지원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재 서울시 거주 외국인 37만명 중 결혼이민자는 5만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전국 16개 시·도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시는 “경기·인천 등을 포함한 경우에는 전체 다문화가족의 60% 이상이 수도권 내에 집중돼 있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에 장시간 근로 집중감독과 함께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각종 방안을 시행한다.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2일부터는 1년간 80% 이상 출근한 노동자에게만 주던 연차휴가를 80% 미만이라도 1개월 개근시 1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는 방안
서울시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간 교육 분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28일 “학교 또는 학교 밖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방식·프로그램을 실행가능한 아이디어와 직·간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일반시민·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민간단체·대안학교·사회적(마을)
고용노동부가 올해 하반기 근로기준과 노동관련법 준수를 강조하면서 근로감독 강화에 나선다. 고용정책은 저임금 노동자 보호와 일자리 창출·교육훈련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채필 노동부장관은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반기 고용노동정책방향’ 45개 과제를 밝혔다. 노동시간·산업안전·불법파견 감독, 타임오프 지도·점검"
노숙인 고아무개(60)씨는 서울시 자격증 취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1종 대형 면허증을 땄다. 운전 관련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정보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서울시가 노숙인을 대상으로 첫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8일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시립 영등포
북한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는 남북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보건 활동이 실시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성공업지구 근로자의 산재예방을 위한 공동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 영업허가와 입주기업의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여성상은 양성평등 실현·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등 3개 분야에서 기여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다음달 1일 오전
세계의 고용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용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공공서비스협의회(WAPES) 제9차 세계총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WAPES가 89년 설립된 이후 아시아 국가에서 총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WAPES 세계총회에는 일본·독일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내 최대의 안전보건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26일 "노사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의 심각성과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안전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
서울 강남구 역삼동 ㄱ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진갈비와 돼지고기 105킬로그램을 메뉴판에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손님들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성북구 하월곡동 ㄴ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안창살 65.6킬로그램과 차돌박이 28킬로그램을 각각 호주산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메뉴판에 허위 표시해 팔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7~18일 시내 대형 축산물 도매
서울시 강동구가 26일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선보인다. 강동구는 25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2년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업이 총 1만1천655개가 존재한다”며 “수많은 직업 중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어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