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가 KBS본부 이용택 위원장, 강철구 부위원장을 조합에서 제명하고 KBS본부 조합원들이 탄핵조치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또 이에 따라 KBS 사측에서는 언론노조를 교섭상대로 인정해 언론노조와 단체교섭을 준비중이다. 서울지법 민사50부는 21일 언론노조로부터 제명·탄핵결정을 당한 이용택·강철구 부위원장측이 언론노조를 상대로 낸 '
노조결성이후 부당노동행위로 말썽을 빚어 온 월드텔레콤에서 지난 22일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충북본부의 집회도중 비조합원들이 조합원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 지역노동계가 '부당노동행위를 은폐하고 노노싸움으로 위장하려는 음모'라고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조합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장 납치감
선거관리위원장 선출을 놓고 효성노조 집행부측과 따로 대의원대회를 소집했던 반집행부 대의원들이 선출절차 일부를 생략한 채 기습적으로 선관위장을 선출해 집행부측과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당초 집행부쪽에서 소집했던 22일 대의원대회는 반대파 대의원들이 참가하지 않음에 따라 집행부쪽은 유회선언 후 24일 속개를 결정했다. 24일 오전 8시30분 대회장소
Q ) A회사의 직원 교육시간에 사장은 최근 경제상황과 A회사의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 그런데 교육내용 중 A회사 지부가 산별노조에 가입한 문제를 두고 약간의 비난을 포함한 부정적 의견을 말하였다. A회사 지부와 산별노조는 조합원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접하고 산별노조와 A회사 지부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를 비롯한 여러 대응과 함께 법적 대응을
단협체결, 낙하산 인사철회 등을 요구하며 23일째 파업중인 대학노조 협성대지부가 25일 재단이사회 소유 남대문 상동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장퇴진 등을 촉구했다. 동양공전지부 조합원도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이재근 지부장은 "학교측에서 파업이후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재단이사들에게 상황을 허위보고하고 있다"며 "이사들은 27일 이사회를 통해 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5일 철도 발전산업 노조의 총파업과 관련,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측에 있다며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 커녕 공권력을 앞세워 협박으로 일관하고 있다” 며 “공기업 구조개악을 철회하고 성실한 교섭에 나서라”
25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공판에서 검찰은 5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3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이한동총리는 25일 철도·발전·가스 분야의 연대파업과 관련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 “(이번 파업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며 보상할 길이 없는 죄악”이라면서 “정부는 실정법에 따라 불법파업 주동자에 대하여는 불법 필벌의 원칙을 지켜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사상 초유의 불법사태에 직면하여 정부의 비장한 의지와 대책을 밝힌다”면서 “
25일 오전 4시를 기해 철도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 인천, 수원, 과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지고 지방의 철도 이용객도 큰 불편을 겪는등 전국적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전동차의 배차간격이 평균 4~5배 늘어나 전철역마다 북새통을 이뤘으며,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잇는 고속도로와 주요간선
철도노조가 25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호남·전라선을 관할하는 순천지방본부 노조가 파업에 불참했다. 순천지방본부 노조 김순기(43)위원장은 이날 노조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24일 오후 순천대 문화광장에서 열린 파업전야제에 참석한 조합원이 비번인 1800명 가운데 100명도 되지 않았다”며 “전체 조합원들의 무관심 속에 파업에 동참할
김재길 철도노조 위원장, 박상욱 가스노조 위원장, 이호동 발전노조 위원장 등을 포함 40여명의 노조 지도부는 “회사나 정부측에서 교섭 재개를 희망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교섭에 임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명동성당측은 이날 오전 7시쯤 노조에서 이날 새벽 설치한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청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 한때 마찰을 빚기도
이번 철도파업은 103년 철도역사상 세번째이지만 노조 차원의 파업은 처음으로 기록되게 됐다. 첫 철도파업은 지난 88년 7월 26일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근무부담이 가중되던 전국기관차협의회 소속 기관사들이 열악한 근로조건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서울~부산간 직통열차 중간교대와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2일만에 공권력을 투입해
25일 오전 4시를 기해 철도, 가스 발전 등 국가기간사업민영화저지공투본 소속 3사가 동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김재길 위원장, 발전산업노조 이호동 위원장, 가스공사노조 박상욱 위원장과 양대노총 지도부는 25일 새벽 4시 25분경 기자회견을 갖고 3사가 이날 4시를 기해 동시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 조합원 3,000여명이 농성중인 건
철도·발전·가스공사노조 등 공공3사노조 파업을 앞두고 노정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노조는 모두 공공부문 노조들이어서 개별노조의 파업만으로도 사회적 파장이 큰데다, 3사노조가 공동투쟁에 나서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양대노총도 이들 3사노조 투쟁에 합세해 대정부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사회보험노조, 고속철도공사노조도 투쟁대열에 합류할 태세여서
철도노조와 철도청이 22∼24일 현재까지 정회와 속개와 거듭하며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어 철도파업 돌입시한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청은 민영화 철회 요구에 대해선 이미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철도청의 권한이 아니라는 이유로 의제로 삼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며, 근로조건 개선 요구중 3조2교대 전환에 대
25일 파업을 예고한 발전산업노조(위원장 이호동)가 23일 조정회의에서 회사와 장시간 교섭을 벌였으나 핵심쟁점 사항에 여전히 입장 차이가 팽팽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여기에 회사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 홍수, 지진 등의 천재지변 발생 시 발령하는 '적색비상'을 내려 파업을 앞두고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발전 노사는 100여
가스공사 노조의 파업이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막판 교섭이 계속되고 있다. 가스공사 노사는 지난 20일 중노위에서 중재회부를 통보받았으나, 지난 22일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가스공사 노사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새벽까지 실무교섭을 진행해 미타결 44개 조항중 28개 조항을 합의했으며, 24일 아침 교섭에서 미타결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접근을 하고
국가기간산업노조인 철도, 발전, 가스노조의 연대투쟁이 전 노동계 투쟁으로 확대될 건인가? 최근 공공부문 노조들이 연대투쟁을 벌인 경우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파업직전까지 '민영화 철회'라는 공동요구안을 갖고 강력한 연대를 과시하며 활동을 보인 경우가 이례적인데다, 양대노총이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이들 노조의 투쟁은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다. 특히 세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허영구)은 24일 오후 여의도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없는 주5일근무 도입 △ 철도·가스·발전 등 기간산업 민영화 중단 △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기아·쌍용자동차노조, 사회보험노조 등을 비롯해 25일 파업을 하루 앞
서울지하철노사 '2001년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당선 4개월만에 위원장직을 사퇴하게 됐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두고 20∼22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 9,311명 중 9,042명(96.2%)이 참여해 찬성 3,923명(43.39%), 반대 4,784명(52.91%)으로 50%이상의 지지를 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