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탁구·테니스·보치아 훈련장을 둘러본 후 "장애와 편견을 딛고 각 종목에서 최고가 된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라며 "런던장애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사회적 약자 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18~19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2012 희망서울 구매 엑스포’를 준비 중”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
녹색성장이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용영향평가제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일까. 국제노동기구(ILO)와 미국·독일·영국을 포함한 국내·외 고용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고용영향평가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국내·외 고용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하는 '고용영향평가와 일자리 창출
회사의 등기이사라도 업무대표권이나 집행권 없이 일반 직원과 같은 형태로 일하고 임금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아무개씨가 등기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므로 체당금을 받을 수 없다고 처분한 것에 불복해 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줄곧 일을 해 온 김아무개(28)씨. 하루에도 수십 명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폭언에 가까운 말을 매일같이 들어도 싫은 표정 한번 짓지 못하고 참아야 했다. 김씨는 언젠가부터 자신도 모르게 불안감에 쉽싸이고 가슴이 답답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결국 지난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지금은 은둔형 외톨이처럼 1년여
노사발전재단이 7월 한 달간 사업주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시정 집중교육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에게 비정규직 차별시정 조사권한이 생기는 8월을 앞두고 업체의 자율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재단은 10일 "비정규직을 고용한 사업장의 사업주와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3일까지 차별시정 전국 순회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서울시 기술교육원(옛 시립직업전문학교)이 하반기 무료 직업훈련생 1천97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베이비부머·미취학 고졸자·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규과정(야간 6개월) 1천122명과 단기과정(준고령자·여성·청장년·신성장동력
서울시 기후에너지연구센터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9일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시정개발연구원 내 기후에너지연구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에너지연구센터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정책 연구를
"전체 의석수에 따라 원 구성 비율을 맞추던 국회 관행도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이 환노위를 주도하면서 민간기업 노사갈등에 개입하거나 경영진을 줄소환할 우려도 있고요. 새누리당이 이렇게까지 노동문제에 관심이 없다니…."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9일 국회 원 구성이 확정되자 "벌써부터 국정감사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무부처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연구·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80억원의 세금이 손실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84년 전국 각·시도가 출연한 기금으로 설립됐다. 공공운수노조·연맹 공공연구노조(위원장 이성우)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방행정연구원이 79억4천만원의 출연금을 손실하고도 그 후 부적절한 대응으로 8천
산업현장 일선에서 남다른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주목받았던 '산재예방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선정된 산재예방 달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산재예방 달인의 밤 행사를 지난 6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1월부터 기업과 재해예방단체 등 산업안전보건업무 종사자 중 산재
서울시가 하반기 성평등 중점추진 사업으로 유통산업·청소용역 여성노동자의 환경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9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중점추진 사업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 성평등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3월에 ‘
고용노동부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까지 최저임금 위반 집중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소년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한 최저임금 준수를 확인하는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작성·교부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노동조건에 관한 것이다. 대상은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이항구)가 지난 4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12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보건협력사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5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벌이고 있다. 4일 열린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공단과
서울시가 외국에서 살다 중도에 입국한 다문화자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5일 "결혼이민자 증가와 함께 중도입국 다문화자녀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사회적 대책은 미미해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어 이들을 위한 종합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도입국 다문화자녀는 부모의 결혼이민으로 한국에 들어왔지만 자국에서 어느 정도 성장한 뒤 입국한 이들이
정부가 (가칭)노후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 상생형 일자리 확대 및 사회참여 촉진방안을 논의한 뒤 5개 분야 35개 과제로 구성된 대책을 내놨다. 베이비붐 세대는 55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열린 고용 추진현황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졸자 채용 621명을 약속했던 12개 주요 공공기관이 6월 말 기준으로 8.4%인 52명만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기술보증기금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대선 등 정치일정을 앞두고 노사관계 불안요인이 가중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바탕을 둔 노사자율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 일자리를 더하는 노사관계로 전환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5일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쌍용차 사례를 언급하면서 "개별 노사관계에 대한 외부의 정치적 개입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도 공무원 호봉에 반영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4일 “행정안전부가 공무원의 호봉에 반영되는 민간경력 인정기준을 개선해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모든 경력을 호봉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무원 보수규정’ 등 관련 법규를 개정했다”며 “이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공무원의 초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 논란과 관련해 당초 계약이 잘못됐지만 강제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를 상당한 정도로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4일 오전 서울시의회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강희용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은 “민자사업자인 맥쿼리인프라가 전국 14개 사업 중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