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지난달 25일 벌인 파업에 불참한 노조원을 자체 징계키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열린 중앙쟁의대책회의에서 ‘파업 불참자 대응원칙’ 을 확정했으며 이 원칙에 따르면 “단순 불참자의 경우 조합원 앞에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되, 파업 파괴자 및 조직 분란자에 대해서는 조합 규약에 의거해 엄중히 처리할 것”을 결의했다.
케이블 뉴스채널 와이티엔이 발전 노조원들의 사업장 복귀 등 발전사 사장단의주장을 담은 호소문을 프로그램 화면 아래 내보내 객관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사고있다. 와이티엔은 지난 6일 새벽 5시30분부터 8일 새벽 0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더이상 불법 파업에 동조하지 말고 즉시 소속 사업장으로 복귀의사를 밝혀달라”는내용의 `발전5사 사장단 호소문'을 화
이번달 24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노사정위는 7일부터 공무원노동기본권 문제에 대한 전국지역순회공청회를 오는 22일까지 6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등 공무원노조 도입 논의가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날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12일 광주, 15일 부산, 19일 춘천, 21일 대전, 22일 서울에서 각각 개최되며, 행자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전교조 최초로 대안학교 설립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 등 전교조 경기북부지역 4개 지회는 포천군영중면 금주리에 가칭 `경기 참교육학교'를 공동으로 세워 내년 3월 문을 열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지회는 이달 중 참교육재단설립준비위원회를구성하고 10월에 재단설립 인가 신청을 마칠 계획이다.
발전노조 파업이 8일 11일째를 맞는 가운데 연대투쟁을 선언한 한국수력원자력노조(위원장 김병기·한수원노조)가 오는 1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 선택 관련 일정, 발전노조 연대투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최근 한국노총 소속 가스, 철도노조가 상급단체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3,800여명의 한수원노조 행보도 노동계
철도노조는 파업 중단 이후 정부쪽에서 "철도민영화 추진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영화법안 추진시 총파업 돌입" 등의 투쟁기조를 확정해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노정대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또한 철도청의 고소고발과 징계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기관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철도청의 현장탄압이 지속될
이남순 위원장은 7일 오전 용산서에 구속돼 있는 철도노조 김재길 위원장 등 4명의 간부들을 면회하고 "철도 민영화 저지투쟁에 한국노총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철도청이 자행하고 있는 고소고발과 징계 철회를 위해 한국노총의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해 저지하고 철회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이원장은 "지도부
오는 20일 실시될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에 배일도 현 위원장과 '민주단일 후보'의 격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200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이 확정된 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대안부재' 등의 이유로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철도, 가스, 발전노조 등 공공 파업으로 민영화 철회에 대한 노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민영화 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민영화 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KT(한국통신)을 완전민영화 하기 위해 오는 6월말을 목표로 정부보유 KT 지분 28.4%(8,857만주)의 국내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미 증권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올 임단협 투쟁과 관련해 주 5일제 실시 등 4대 핵심요구를 전 지부가 동시에 요구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 농업기술진흥관에서 2002년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임단협 투쟁의 4대 핵심요구로 △ 주5일근무제 쟁취와 인력 확보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 철폐 △ 의료개혁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 △ 산별교섭
한국노총 제조연대 산하 금속노련, 화학노련, 섬유유통노련 등이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지방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은 지난 4일부터 박 위원장을 비롯, 정책 조직 담당자들이 4월 교섭집중, 5월 동시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지방 순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금속노련은 이미 진행중인 지역순회교육과 함께 화
발전노조 충남지역가족대책위(당진대표 박정숙·충남가대위)와 민주노총 충남서부협의회(의장 권오관)는 7일 오전10시부터 충남지역 5개 시군에서 발전소 매각관련 거리 스티커 투표를 실시한다. 충남가대위는 발전노조 파업이 열흘을 넘기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책임하게 발전소매각 국민적 합의"고 주장하는데 대해 가족들은 "국민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직접 묻겠다"고
철도청이 철도노조 파업참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예시문 등을 제시하며 자술서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복무강화 지시' 등을 통해 각 소속에서 고발한 불법파업 주동자 및 적극가담자에 대해 직위해제 후 중징계 처리할 것과 단순가담자에 대해서도 비연고 지역 발령 등 인사조치하겠다고 밝혀 철도청이 노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며 노조가 반발하고
30여개 발전소마다 가대위 활발한 활동…"복귀자 설득해 파업 다시 참여시키기도" '발전소 매각 철회하라'▷ 어색한 손놀림이 어느새 익숙해졌다며 '발전노조 가족 결의대회'를 마치고 을지로 훈련공원에서 명동까지 오른팔을 '오르락 내리락' "제 남편이 이 자리에서 똑같은 구호를 외쳤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저립니다." 충남 서천에서 올라온 40대 중반의 가
지난 해 11월부터 희망퇴직을 통해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주)거도산업이 지난 달 26일 폐업예고통보를 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원청회사인 (주)농심의 횡포와 이를 핑계로 한 회사측의 노조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6일 노조는 "농심에 컵라면 용기를 납품해 온 거도산업은 원청회사의 횡포로 인한 물량감소를 이유로 적자가 예상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해방직후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의 결성과 활동, 대안 등을 분석한 논문이 책으로 나왔다. 성균관대 강사로 재직중이며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태정씨는 지난 달 자신의 박사논문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도서출판 현장에서 미래를)라는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기존의 미군정기 노동자운동에 대한 연구들이 전평의 조직과 활동, 의식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6일 운영위를 개최하고 3월말에 있을 학교운영위원 선거에 대거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자치법에 의해 선출되는 학교운영위원은 교원 운영위원과 학부모 운영위원을 이달 21일까지 선출하고 지역 운영위원은 이 달 31일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법원에서 일
철도노조는 7일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측의 고소고발, 징계 등 탄압이 지속되고 철도 민영화법안이 다시 추진될 경우 총파업 투쟁을 재개하기로 결의했다. 철도노조는 전날밤 열린 중앙쟁의대책회의에서 파업 철회이후 투쟁계획을 논의, ▲ 민영화를 재추진할경우 총파업 돌입 ▲ 노조원들에 대한 탄압 저지 ▲ 발전 노동자투쟁 지원 등의 기본방침을 정했다. 철도노조는 또
발전노조 파업이 11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업무복귀율이 한자리숫자에 머물고 있다. 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파업중인 발전노조 조합원 5609명 중 일터로 복귀한 인원은 8.3%인 46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 산하 5개 발전자회사는 파업주동자 해임, 신규사원 채용계획 등 강경조치를 발표했지만 업무복귀율은 지난 5일 7.1%(396명), 6일 7.5
"발전소 고장정지 발생 없음. 발전운전원 부족으로 인한 운전장애 없음. " 산업자원부의 파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발전회사 노조 파업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 현상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파업이 시작된지 열흘이 지났지만 제한급전이나 일시정전 등 전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전력 예비율은 파업이후 줄곧 2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