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노사갈등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 능력의 부재를 드러냈다. 2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지도내역’ 자료에 따르면 평택지청은 지난 4월13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만도 평택공장에 21번의 임단협 방문지도를 나갔다. 노사 의견 청취와 불법행위 예방지도, 지청장-대표이사 간담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체험한 후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처음으로 생겼다. 고용노동부는 1일 사회적기업 전시홍보체험판매 복합공간인 'Store 36.5' 1호점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동작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했다.노동부는 'Store 36.5'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본부장 이병일)가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겸임업무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소청심사 청구에 나섰다. 교육청본부는 31일 “그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은 행정업무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데다 병설유치원 업무를 추가로 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행정실 인원증가는커녕 수당도 받지 못해
직업훈련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공공단체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직업훈련 공공성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력 공급을 위해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공공단체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상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이 산업재해 발생이 잦은 중소규모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서울노동청에 따르면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산업재해 비중은 전체 건설업 재해의 87.9%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장 규모별 재해발생 현황을 보면 1천대 건설업체의 재해자수는 2천766명(12.1%)이었고,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건설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전국 1만540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시공능력 평가액 11조7천1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10조1천2억원으로 현대건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대우건설로 9조2천224억원이었다. 대우건설은 금호아시
국고금 운용규모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위탁운용기관이 추가로 선정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고금 증가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금 운용 평균잔액은 지난 2009년 4천51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 2조7천868억원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7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고 KBS 이사 11명을 대통령에 추천한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이강택)가 "공정언론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방통위가 발표한 이사들의 명단을 확인한 순간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후 도발"이라고 비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체납징수 활동 결과 역대 최고인 1천2억원을 징수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체납징수조직인 종전 ‘기동대’(3팀 26명)를 독립부서인 ‘38세금징수과’(5팀 37명)로 신설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시·구 총력징수 체제를 가동하는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폈다. 서울시는 재산추적 조사능력 강화, 체납에 따른 압류 자동
서울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폭염특보 발령기준은 최고 섭씨 33도(주의보) 또는 최고 섭씨 35도(경보)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다. 서울시는 폭염특보 발효시 노숙인 상담보호센터·쪽방상담소·서울역급식소 등에 냉방시설을 갖추고 노숙인과 쪽
다음달부터 구직자가 인터넷을 통해 교육훈련을 받으면 최대 200만원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구직자를 위한 인터넷 원격훈련인 이러닝을 8월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영·회계·정보통신 등 이러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분야를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병원 노동자들의 업무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확대·강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병원 관련 3개 협회와 '안전한 병원 함께 가꾸기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노동자들의 업무상재해 예방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 약 4천여개 병원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대한중소병원협회·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참여했
기업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구성된 UCC(Union Corporation Committee)가 노사발전재단·대한적십자와 사회공헌 실천과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본사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CC는 지난해 10월 K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분당서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와 김기준 민주통합당 의원이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명박 정권 들어 심화된 관치금융과 수시로 벌어지는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노조와 김기준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금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28일 전국 7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행정직과 기술직 등 20개 직류 561명을 선발한다. 현재 6만717명(남자 3만5천126명, 여자 2만5천591명)이 응시해 평균 10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14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폐기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보건의료노조는 25일 정오 서울 종로구 계동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설립목적 자체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공공의료를 후퇴시키고 돈벌이를 강요하는 운영평가 결과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복지부는 지난
고용노동부와 전국은행연합회가 악덕·상습 임금체불사업주 신용제재 시행을 앞두고 ‘체불자료의 신용정보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채필 노동부 장관과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덕 임금체불사업주 신용제재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국회는 올해 2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악덕 임금체
앞으로 서울시민은 보건소에 신청만 하면 건강주치의가 건강관리 계획을 짜 준다. 중·소형 보건지소는 75곳으로 확충된다. 집 가까운 곳에서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24일 “취약계층만의 의료라는 편견 속에 있는 공공의료 개념을 시민 모두가 보편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개념으로 강화해 점차 높아지는 시민 의료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지역 등 대규모 석면해체·제거가 이뤄지는 현장을 합동으로 점검한다. 24일 서울노동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함께 구성한 합동점검반은 이달 중 서울시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 16곳을 대상으로 석면해체·제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석면을 해체·제거하려면
민자로 추진된 교통카드 사업 관련 특혜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카드 사업을 공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연맹과 궤도노조협의회·공공교통시민사회노동네트워크(준)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플라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카드 사업의 잘못된 운영으로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재정 손실과 공공성 훼손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