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가 다음달 2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조퇴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하자 전교조에 대한 비난과 함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자회견문 보기 ■ 조퇴투쟁 배경= 전교조는 단순히 민주노총 소속이기 때문에 발전산업 민영화 반대 투쟁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력 교육 의료 등 정부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배일도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승무, 차량지부, 본사특별지회를 개표한 결과, 배일도 후보가 2298표를 얻어 2292표를 획득한 이상대 후보를 6표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승무지부는 배일도 후보 724표, 이상대 후보 1040표가 나왔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9만여명의 교사가 다음달 2일의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집단 조퇴투쟁을 할 계획이어서 각 학교의 수업차질이 우려된다. 또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대학병원들도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조해 다음달 3일 전면파업할 계획이어서 진료공백도 우려된다. 전교조는 29일 서울 영등포동2가 전교조 사무실에서 기자
정부와 발전 자회사가 발전노조가 제시한 조건 없는 대화제의를 거부한 가운데 파업 노조원 3차 해임이 단행됐다. 정부의 이같은 초강경 방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복귀했던 일부 노조원이 다시 근무현장을 이탈하고 있어 발전노조 파업 사태는 끝없는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는 29일 오전 11시 회사별로 노조원 254명
전교조 소속 9만 여 명의 교사들이 다음달 2일부터 집단적인 조퇴투쟁을벌이기로 해 일선 학교의 수업차질과 교단공백 현상이 우려된다. ▶ 기자회견문 보기 전교조는 28일 “정부와 전력산업 사장단이 대화거부와 강경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다”면서 “내달 2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며 학교현장에서 교사로서 실천할
광주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로 28일 오전 4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한나절동안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등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전국자동차 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시내버스지부와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측이 임금인상률을 놓고 재협상에 들어가 파업 12시간만인 오후 6시 임금과 상여금을 각각 7.6%인상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가까스로
민간위탁을 둘러싸고 1년 동안 파행을 겪고 있는 전북도립국악원이 곧 정상화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28일 해고 단원만을 대상으로 실기 평가를 실시하는 등 전북국악발전위원회(국발위)의 권고안을 대부분 수용하고 도립국악원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소 무리가 있지만 국발위의 권고안을 수용키로 했
정부는 월드컵 관련기업의 5,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해서는 최저수준의 보증수수료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월드컵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음달 7일 국민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노동계 협조를 얻어 월드컵 기간에는 쟁의를 하지 않겠다는 ‘노사평화선언’ 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대중(金?中) 대통령과 진념(陳稔) 부
잇단 보수정책을 내놓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해 5월 집권 이후 최대의 저항에 부닥치고 있다. ◇ 노골적 보수화=노조와 야당을 자극한 첫 사건은 지난달 28일 의회를 통과한 `이익상충법'이다. 이 법의 핵심은 “공직자도 경영에 참여하지만 않는다면 기업을소유하거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으로, 3개의 민영방송 등을 소유한베를루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미복귀자 전원해임 등 초강경대책에 대해 4월2일 총파업으로 맞서기로 한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노조들의 파업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노정 정면충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 지난 23일 이후 노-정간 교섭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정부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선거에서 두 개의 공무원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과 전국공무원노조 양쪽 후보 모두가 탈락하고 상급조직 결정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던 박관수 후보가 당선됐다.▶ [인터뷰] 박관수 서울시청공직협 위원장 당선자 보기 특히 박 당선자는 공무원노조 건설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상급조직 결정에서는 회
광주시내버스노조가 최종 임금협상에서 결국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노조가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 광주버스파업 타결 기사보기 광주시내버스노조는 27일 오후부터 28일 새벽까지 고재유 광주시장의 중재로 열린 교섭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후 시내버스 첫차가 출발하는 시간인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내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28일 예정됐던 '정치방침 토론회'를 당일 연기한다고 밝혀 연기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토론은 중앙연구원이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한국노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의식과 정치방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영태, 조재희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정식 대외협력본부장은 "대선 정치방침을 수립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을 위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하이닉스노조(위원장 정상영 김준수)는 해외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이닉스노조는 28일 열린 하이닉스반도체 주주총회를 앞두고 결의문을 통해 "하이닉스의 독자생존을 노조의 제1 과제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독자생존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 헐값 매각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주5일제 실시 등 4대 핵심 요구안을 걸고 임단협 투쟁시기집중을 '5월 중순'으로 결정한 가운데 전지역본부가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단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번 교육에서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 장기화로 오는 2일 총파업을 결정한 것과 관련, 조합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
금속노련은 지난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유재섭 위원장이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5월10일 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1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거관리 업무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속노련 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4월9일 선거공고를 하고 24일 후보 등록
한진중공업이 관리직 사원들에 대한 감원조치에 이어 생산직 조합원들에 대한 명예퇴직을 실시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28일부터 노조의 요구에 따라 특별단체교섭이 시작돼 교섭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기사 보기 3월 초 한진중공업은 관리직 사원 1,000여명 중 110명을 권고사직 시켰으며 노조는 "구조조정이 생산직 조합원들에게 확대
민주노총 충북본부, 교수노조 충북본부 등 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무원기본권쟁취 충북지역 공동대책위(대표 김상걸)는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과 탄압중단을 촉구했다. 충북공대위의 이날 성명에 따르면 '대의원대회 불참각서'를 받고 상사와 경찰을 동원한 압력행사, 대회 참여자 징계 등 탄압에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민주노총이 4월2일 총파업을 선포한 것과 관련 대전충청지역의 민주노총 3개 지역본부도 28일부터 시작되는 총파업투쟁일정을 밝혔다. 대전본부는 28일 긴급대표자회의를 갖고 28일 시민선전전과 노조간부 철야농성 돌입, 29일 발전노조매각저지와 노동탄압분쇄 야간문화제, 30일 대전역 집회, 4월1일 대전충남 공동기자회견, 2일 총파업 등 투쟁일정을 확정했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였던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옥란씨가 26일 새벽에 사망한 가운데, 사망하기까지 최씨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00년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된 이후 최씨가 국가로부터 받은 돈은 월26만원. 아파트관리비 16만원에 약값을 고려한다면 최씨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