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총파업 돌입 시기가 임박해지면서 노정간에 정면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일 오후 전교조 회의실에서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갖고 2일 총파업 돌입상황을 최종 점검했으며 2∼4일 총파업에 이어 5∼8일 교섭촉구기간을 갖고 9일 다시 총파업에 나선다는 산별대표자회의 결의를 재확인했다. 정부도 1일 오전 방용석 노동부장관, 신국환 산
민주노총이 2일 발전노조 1, 2차 연대총파업 시기를 오는 9일까지 잡고 있는 가운데, 발전노조와 공동파업에 돌입했던 철도노조와 가스노조의 2차 파업의 시기와 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철도노조는 1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시기를 확정할 예정으로 있으며, 9일 이전에 '2차 파업 강행' 여부가 이번 연대파업의 강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민주노총의 2일 총파업 '전선'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하 연맹들이 파업 가능한 조직을 모아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연맹, 단위노조들은 기자회견, 자체 투쟁 등을 통해 파업 분위기를 모아가고 있다. 금속산업연맹이 '무기한 총파업 방침'을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2일 부분 파업에
30일 저녁 발전소 사택에서의 충돌로 30여명의 연행자중 다수가 구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여수산단의 민주화섬연맹노조 대표자들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일 총파업에 가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총파업 동참이 현실화되면 주요 화학업체들이 모여있는 여수산단 형성후 첫 연대파업이 된다. ▶ 기자회견문 보기 이날 오전9시 금호피앤비노조 사무
2일 총파업에 전교조가 조퇴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 전교조 대전지부와 충남지부는 대전·충남지역 1,000여명의 교사들이 조퇴투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1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집행부와 분회장 대의원 등 250여명과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는 집행부 50명, 분회장 650명, 대의원 56명 등 1,000여명이
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전충남지역은 56개노조 1만1천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춘호, 이경수)는 1일 대전시청기자실에서 '발전노조 사태해결촉구와 민영화 강행방침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 30일 대전역에서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
LG전자노조(위원장 장석춘)가 회사측과 당면한 경영과제와 수익성 창출 등 경영과 관련된 부분을 협의하기 위한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LG전자노조는 1일 수안보에서 노조 장석춘위원장과 회사측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경 공동 워크숍'을 갖고 '1등 노경·1등 LG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LG전자
전국 6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전국농협노조가 조합원 직선제로 위원장을 뽑게 된다. 농협노조 비상대책위는 지난 3월6일 이 같은 결정을 했으며 26일 1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국환)를 열어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오는 4일 선고공고를 내 1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되며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5월2일 전국
발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투쟁에 맞서 민주노총이 2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확정함으로써 정부와 민주노총간의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노총 측은 이번 주 1차 파업에 이어 오는 9일 2차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주가 노-정 대결의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파업에 동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해 조퇴투쟁 을 강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또 수업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 단체들은 전교조에 조퇴투쟁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전교조 항의 방문을 잇따라 벌이고 있고 조합원과 비조합원 교사간에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 전교조 1만명 조퇴 = 전교조는
재계는 민주노총이 2일부터 추진중인 총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논평 보기 경총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1일 민노총의 발전노조 파업 지원을 위한 총파업이 "국가경제 회복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투쟁전략만 고수하고 있는 불법 파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경기가 회복국면을 보이고 국가경제의 틀도 점차
민노총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LG전자( www.lge.com) 노동조합이 경영진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1등 LG'달성을 위해 경쟁력강화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조목을 끌고있다. LG전자 노조는 1일 수안보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1등 노경, 1등 LG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경영활동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
민주노총이 4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노조들이 잇따라 연대투쟁을 결의하는 등 총파업 '전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30일 산별 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가 여전히 발전소 매각 동의를 강요하는 등 교섭타결 가능성이 낮다"며 총파업 조직을 점검하고, 투쟁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산별 대표자들은 2∼4일 총파업 1단계 투쟁,
지난 2월25일 발전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했던 가스노조와 철도노조가 2차 연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문 보기 가스노조와 철도노조는 31일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 정권의 폭력에 맞서 발전노조 투쟁과 공공서비스를 지켜내기 위해 다시 머리띠를 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가스노조 김준석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
민주노총 총파업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 6사 노조도 연대투쟁에 가세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 등 항공관련 6개 노조는 "발전노조의 투쟁을 지켜내는 것은 이 나라 국민의 이익과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라며 "연대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현재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전 사태의 조속한 해결 없이 더욱 악
정부 "불법파업 주동자 엄단" 명동성당에 경찰투입 검토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 지원을 위한 2차 총파업을 벌이기로 예고한 가운데정부가 불법파업에 대한 엄정 대처방침을 밝히고 있어 노정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2일 오후부터 4일까지 2차 총파업 1단계 투쟁을 벌이고 9일부터2단계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단계 투쟁에는 금속연맹 소속 현대
35일째를 맞은 발전노조 파업 사태가 마침내 정부와 노동계의 대회전(?會戰)으로 번지고 있다. 양측은 이번 파업을 ‘무분별한 분규 관행 종식 기회’ (정부),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고치겠다’(노동계)며 정반대 시각으로 보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 와중에서 재계는 엄청난 수출 및 생산 차질과 함께 월드컵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
최기련(아주대 에너지학과 교수·고등기술연구원장) 발전산업 노조 파업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국민재산인 발전사업을 민영화라는 명목 아래 헐값으로 팔 수 없다는 감성적 호소까지 곁들이고 있다. 정부 역시 강경 대응을 고수하여 해결의 실마리가 안 보인다. 노동계 총파업마저 우려된다. 왜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부가 노조와의 논리
30일 여수산단노동자들이 한전사택에 배치된 사복경찰과 용역경비들의 '공포분위기' 조성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한 충돌이 발생, 민주노총 전남동부지구협의회 소속 조합원 30여명이 연행되고 다수가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평택, 삼천포 등 곳곳의 발전사택에서도 경찰, 용역경비들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사태는 이날 전남동부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에서 불신임 당했던 배일도 후보가 재당선됐다. ▶ [인터뷰] 배일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보기 배일도 신임 위원장은 초대, 9대, 10대에 이어 4번째 위원장에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29일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9,323명 중 9,026명이 참여(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