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도본부(의장 황윤진)는 3일 오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공정성을 상실한 채 사용자 편향적인 판정을 일삼고 있다며 항의 방문했다. 한국노총 경기도본부와 화학노련 경기남부지방본부(본부장 이화수)는 이날 항의방문에서 경기지노위가 작년 판정사건 342건 중 노동자측 의견이 인정된 판정 비율이 전국 평균인 40.6%에 비해 33.9%에 머무르는 등
전국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에 차봉천 전전공련 위원장이 당선됐다.노조는 지난 수일간 지역별로 대의원투표를 실시하고 3일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개표한 결과 차봉천-이용한(위원장 사무처장) 후보조가 초대 임원으로 당선됐다. 전체 대의원 456명 중 361명이 참석한 이번 투표에서 차봉천-이용한 후보조가 199표를 얻었으며 김영길-김원근조는 160표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노총은 3일 중앙 투본 회의에서 지난 2일 합의한 노정합의안에 대해 '거부내지 폐기'하기로 했다.다음은 민주노총 중앙 투본 결과1. 2일 합의한 합의안에 대해 '거부내지 폐기'한다2. 매각을 강행하거나, 발전노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 있을 시 2일 유보한 '총파업'을 강행한다.3. 잠정합의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연맹 임원진이 전원 사퇴한다.이 사퇴
발전산업 노조는 3일 파업중단을 선언하고 현업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계속돼온 발전노조 파업은 38일만에 끝났다. ▶ 파업중단 및 현장복귀 명령 보기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이 이 같은 노조집행부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발전산업 노조 서성석(46) 중부본부위원장은 “파업중단과 현업복귀는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찬반투표발전노조가 파업 38일 만인 3일 파업을 공식 철회하고 업무복귀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명동성당 주변과 수도권에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발전노조 집행부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국대에서 총파업투쟁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한 뒤 조합원들에게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토록 지시했다고 민주
민영화 철회를 요구하며 40일 가까이 지속되던 발전산업 노조의 파업이 종결됨에 따라 현 정부의 4개 국정과제 중 가장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공기업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획예산처 박종구 공공관리단장은 3일 “이번 발전노조 파업 사태의 해결은 공기업 민영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노사간 단체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점
노·정 협상 타결로 민주노총의 연대총파업은 철회됐지만 정작파업의 한가운데 있었던 발전노조원들은 파업철회를 두고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산개투쟁중이던 발전노조원 2000여명은 업무 복귀를 하지 않고 서울 명동성당에서 협상안을 놓고 3일 오전까지 밤샘 격론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서울 당인리 발전소 등 5개 발전소와 사택의 노조원 가족들은
발전파업사태가 공권력과의 정면충돌 직전 민주노총측의 양보로전격 타결을 이뤄내 향후 건설적인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이번 결과는 협상을 지켜본 노동부 관계자들마저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절반의 승리’ 가 아니라 기대 이상으로 뜻밖의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정부와 사측의 전방위 압박에 밀려 민주노총이 유연한 태도를 보일
발전노조 파업이 37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민주노총도 총파업 돌입직전에 철회했고 발전노조원들은 일터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리는 먼저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낸 노·정 모두에 박수를 보낸다.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로 총파업을 풀었다는 소식에 대다수 국민들도안도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극적 타결이 의미를 가지려면 노·사·정 모두 앞으로
발전 노조 파업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돼 정면 충돌 위기에 있던 정부와 노동계가충돌 직전 가까스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앞으로 노정관계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파업 과정에서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쌓인 앙금이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노조지도부와 조합원에 대한 회사쪽의 징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과정에서 또 다른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
“이 정도를 따내려고 한 달이 넘도록 비바람을 맞으며 투쟁했습니까. ”“충분히 우리의 의사를 알렸습니다. 이젠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노ㆍ정간의 극적 파업 타결 소식이 전해진 2일 오후 명동성당. 발전노조집행부가 37일째 농성을 벌인 천막 안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민영화는 교섭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논의에서 제외한다’ 는 노ㆍ
민영화 철회를 요구하며 전례없는 ‘37일 산개투쟁’ 을 계속해 온 발전노조의 파업이 타결되고 민노총의 2차 총파업도 철회됨에 따라 노·정간 충돌 국면이 가까스로 봉합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추진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물론, 회복기에 접어든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노사의 합의 내용으로 미뤄 이번 타결
- 노정합의안 해석달라 불씨남겨, 내부 후유증 심각할 듯 발전문제가 큰 틀에서 노-정 의견을 조율했으나 발전노조 지도부들이 최종 입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어 발전노조 내부 반발이 적지 않아 이후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지 혼미한 상황이다. ▶ 발전노정 합의서 보기 ▶ 발전노조 '의견접근'으로 민주노총 총파업 긴급 유보 보기 ▷ 민주노총 이홍우 사무
명동성당에서 천막 농성중인 발전산업노조 지도부는 언론의 타결 소식 직후, 명동성당으로 몰려든 취재진의 접근을 막은 채 '의견접근안'을 수용할 것인지를 놓고 겪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때 천막 밖으로 고성이 새어 나오는 등 노조가 의견접근안을 수용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발전노조 한 간부는 "알려진 타결안을 노조가 받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으로 확대되던 발전노조의 파업사태가 막판 타결국면으로 총파업 돌입 직전에 급정거했다. 그러나 한동안 급정거에 따른 혼란도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관련내용 보기 민주노총으로서는 발전노조 파업을 통해 임단협이 본격화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총파업을 조직해 냈다는 점, 또 이를 통해 노정교섭을 이뤄내고 타결까
철도노조가 지난 31일 "국가기간산업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발전노조와 연대해 2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8시간 여 동안 중앙쟁대위 회의를 갖고 9일 부분파업과 연가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쟁의조정신청을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발전노조 파업이 2일 타결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발전노조
한국노총의 이남순집행부가 단행한 이번 조직개편중 가장 큰 특징은 '조직쟁의지원본부(본부장 김철홍, 전 금융노조 주택은행지부 위원장)'와 '기획조정본부(본부장 이정식, 전 대협본부장)' 신설이다. ▶ 한국노총 인사 보기 김성태 사무총장은 "사무총국의 역할분담과 신규조직, 현장지원을 강화하는 조직쟁의지원본부와 팀제 신설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기획조정
발전노조의 파업이 극적으로 타결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민주노총도 2일 오후 1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긴급하게 철회했다. 당초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금속·공공·화학을 중심으로 186개 노조 14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교조의 조퇴투쟁 등 총회나 교육, 연월차 등을 통해 2만5,000여명이 집회에 결합할 계획이었
금융노조 경남은행지부와 광주은행지부는 2일 오후 분회장 중심으로 500여명이 상경해 서울 우리금융지주회사 앞에서 독자생존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두 은행은 이날 성명서에서 "양 은행은 공적자금 투입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를 이뤘는데도 지주회사가 강제로 통합하려 한다"며 통합방침의 철회를 촉구했다. 경남, 광주지부는 또 "정부가 공적자
과기노조가 지방선거 후보를 공모, 심사한 결과 광역의원 2명과 기초의원 2명을 심사해 오는 15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또 공공연맹 대전충남지부도 지방선거에 후보 1명을 내기로 했다. 후보자로는 과기노조 이기원 사무처장(유성 2선거구 광역의원) 전기연구원 박명국 지부장(창원을 제4선거구 광역의원) 화학연구소 지부장 신현관 현 유성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