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가계부채가 1천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가계부채 위기 극복을 위한 무료상담에 나선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민생침해 근절 및 가계부채 위기 탈출'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사회적 기업 에듀머니와 함께 이달 17일 강북구청을 시작으로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56·사진)이 한국기술교육대 신임 총장에 선임됐다.한기대는 "지난 1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법인이사회를 열고 제7대 총장에 이기권 전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기권 신임 총장은 이달 20일부터 2014년 8월까지 4년간 한기대 총장직을 수행한다. 이 총장은 행시 25회를 통해 82년 고용노
올해 공공기관의 상반기 청년인턴 채용실적이 연간 목표의 90%를 넘어섰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올해 상반기에 1만1천17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채용계획(1만2천122명)의 91%에 달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을 보면 공기업이 3천700명(76%), 준정부기관이 4천500명(110%), 기타공공기관이 2천900명
서울시 투자기관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9일 유통본부장에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래협(54) 농산물류팀 부장을 임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래협 신임 유통본부장은 공사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경매시장팀장·조사분석팀장을 지낸 농수산물 물류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91~93년 공사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원순 시장 들어 노조위원장 출신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 받지 못한 임금도 근로기준법상 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김아무개씨는 지난 2006년 10월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2010년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출산휴가를 다녀왔다. 그런데 2010년 6월 회사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 회사는 고용노동부에 지급받지 못한 체불임금에 대해 체당금 지급가능
노조의 업무복귀 의사에도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에 대한 선별적 직장폐쇄를 유지하고 있는 만도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폐쇄 해제를 공식 요구했다.노동부는 "직장폐쇄는 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방어적 대항수단으로 노조의 쟁의행위가 철회되면 사용자도 직장폐쇄를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지도 공문을 지난 8일 평택지청을 통해 만도 사측에 전달했
서울시가 베이비부머 410명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은퇴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410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양보호사·바리스타·도배·조경관리 등 기술교육을 다음달부터 2~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은 서울시의 4개 기술교육원에서 실시된다. 현재 동부기술교육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지난 6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현지지원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단은 몽골노동자에 대한 취업교육 내실화와 양국 간 노동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몽골노동자의 취업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취업교육은 2박3일간 이뤄진다. 이번에 지원단이 몽골을 방문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류은상(55·사진) 엠티에스코리아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노동부는 류은상 대표가 지난 30년 동안 공작기계 정비부터 안전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작기계 분야 기술혁신을 이끈 전문기능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라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류 대표는 지난
중앙노사공익협의회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노사공익위원으로 33명의 단위사업장 노사 대표와 노동자·학자·보수언론사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과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노동부는 협의회의 목적을 “고용노동정책 과정에서 현장
서울시가 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취약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동정책과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하고 희망서울 시정운영을 위한 2단계 조직개편(안)을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비정규직·취약노동자 등 경제적 약자를 포용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희망경제정책을 추진하기
국가인권위원회는 5일 국무총리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각 시·도교육청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정책을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인권위는 “최근 학생들의 잇단 자살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대되고 학생인권에 대한 진정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인권에 대해 종합적 검토를 하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학생인권
무더위로 전력수급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노조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거래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일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전력수급안정 정책대안'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매해 반복되는 전력수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전과 발전회사를 쥐어짜 대기업 민자발전사를 살찌우는 전력거래제도를 폐지하고 전기요금을
고용노동부가 노사갈등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 능력의 부재를 드러냈다. 2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지도내역’ 자료에 따르면 평택지청은 지난 4월13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만도 평택공장에 21번의 임단협 방문지도를 나갔다. 노사 의견 청취와 불법행위 예방지도, 지청장-대표이사 간담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체험한 후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처음으로 생겼다. 고용노동부는 1일 사회적기업 전시홍보체험판매 복합공간인 'Store 36.5' 1호점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동작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했다.노동부는 'Store 36.5'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본부장 이병일)가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겸임업무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소청심사 청구에 나섰다. 교육청본부는 31일 “그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은 행정업무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데다 병설유치원 업무를 추가로 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행정실 인원증가는커녕 수당도 받지 못해
직업훈련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공공단체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직업훈련 공공성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력 공급을 위해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을 공공단체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상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이 산업재해 발생이 잦은 중소규모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서울노동청에 따르면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산업재해 비중은 전체 건설업 재해의 87.9%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장 규모별 재해발생 현황을 보면 1천대 건설업체의 재해자수는 2천766명(12.1%)이었고,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건설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전국 1만540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시공능력 평가액 11조7천1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10조1천2억원으로 현대건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대우건설로 9조2천224억원이었다. 대우건설은 금호아시
국고금 운용규모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위탁운용기관이 추가로 선정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고금 증가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금 운용 평균잔액은 지난 2009년 4천51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 2조7천868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