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굿모닝증권 지분 인수 후 '굿모닝증권+신한증권' 합병 결정을 밝힌 것과 관련, 두 해당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증권산업노조 굿모닝증권지부(위원장 김종옥)는 △ 지주회사편입형식 지분매각반대 △ 계약직을 포함한 전직원의 고용안정 보장 없는 합병 반대를 요구하며 조직체계를 투쟁본부로 전환,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8일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차상철)는 8일 오후부터 전라북도 교육청이 전주 상산고에 대해 기습적인 자립형사립고 추천을 단행했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교육감 문용주)이 2일 교육청 간부들로 선정심사위원회를 재구성해 지난해 자립형사립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바 있는 전주 상산고를 기습적으
단협체결과 기능직 15명 보유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강원전기원노조(위원장 김동섭)가 3일 단협을 체결하고 8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8개 한전원주지사 전업체 중 5개사가 파업에 돌입했던 강원전기원노조는 3일 동해전업사노사가 최종적으로 단협을 체결함으로써 6일 한전원주지사 앞 천막농성을 정리했다. 쟁점이 됐던 조합활동보장과
파산된 경북C.C를 인수한 파미힐스C.C에 새로 생긴 노조가 전 경북C.C노조 조합원들을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새로 생긴 파미힐스C.C노조(위원장 최광혁)는 지난 달 29일 구미군청으로부터 노조설립 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 구미군청은 복수노조와 관련해 노동부에 질의서를 보낸 결과 "전 경북C.C가 파산된 후 파미힐스C.C가 인수한 것이므로
국민은행이 통합 은행 IT 선정과 관련해 노조를 상대로 낸 광고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최근 법원에 의해 일부 받아들여졌다. 서울 민사지방법원 제50민사부(재판장 이공현)는 국민은행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노조는 '김정태 행장의 막가파식 경영과 횡포' 등이 담긴 문구로 광고하거나 유인물을 작성해 배포하지 못하도록 하고 노조간부들의 전산센터 건물진입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한 노정합의 과정과 총파업 유보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단병호 위원장을 제외한 임원진 전원이 사퇴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반기 투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4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비대위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8일 오후 2시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어 저녁 10시까
발전파업과 관련 4.2노정합의서 및 총파업 유보로 8일 긴급개최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에서 참석 중앙위원들은 단병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 '사퇴반대'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위원들은 이날 논란끝에 중앙위원 의견을 표결에 부처 사퇴반대 69표, 사퇴찬성 31표로 '사퇴반대'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날 중앙위에서는 투쟁을 분명히 책임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국민은행이 정보기술(IT) 선정과 관련, 노사갈등이 심해지면서 지난 2월 노조를 상대로 제기했던 ‘광고금지 등 가처분신청’ 이 법원에 의해일부 받아들여졌다. 서울민사지방법원은 최근 국민은행이 제기한 신청의 일부를 받아들여 은행장을 비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문구를 포함한 광고를 언론매체에 내거나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과 노조간부들의 전산센터 건물진입 행
정부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노조가 닻을 올렸다. 지난달 16일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에 이어 지난 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초대 임원진을 선출, 공식출범함으로 우리나라 공무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단체가 세워지게 됐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노동기본권을 빼앗긴지 40여년 만이다.정부는 이들 두 단체의 출범
공무원 노동조합 허용은 세계적 추세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978년 ‘공익사업에 있어서 결사의 자유와 노동조건의 결정에 관한 협약’ (제151호 협약)을 통해 정책결정이나 관리직무를담당하는 공무원이나 군대와 경찰을 뺀 공무원단체를 인정했다. 협약에서는또 공무원노조에 가입 및 탈퇴하더라도 차별을 받지 않으며 정부는 공무원노조에 부당 간섭하지 못하
올해 임금교섭이 타결된 회사가 전체의 7.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3월 대형회사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사관계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월드컵 이전 임금교섭 타결’ 을 목표로 해온 정부 방침에 상당한 차질을 의미하는 것이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근로자 100명 이상을 고용 중인 5401개 회사를 대상으로 임금교섭
민주노총이 발전파업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사실 발전노조와 정부의 정면대결이 장기화되면서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예상돼 왔다. 한달이 넘는 노정 정면대결 과정에서 노정간 의견차는 바위처럼 굳어져 버렸고, 이런 대치국면에서는 어떤 타협점을 찾더라도 조직내부의 반발은 불가피하게 나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반발은 주로 협상을 담당했던 지도부를 향하게 마련
김정곤 위원장 등 상집간부 21명 전원 부상…대우병원에 입원 치료 중 △ 상집간부 중 한명이 뒷목쪽을 찍혀 피를 흘리고 있다. 상집간부 중 한 명이 대우병원에 후송 후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거제도 대우조선에서 노조간부들에 대한 구사대의 대대적인 폭력사태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금속산업연맹, 대우조선노조에 따르면 불법파견에 반발 김정곤
△ 사진 = 참세상뉴스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조합원 3명이 파업 480일째를 맞는 6일 오전 8시30분께, '계약직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한강대교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농성 1시간만인 오전9시 30분께 119구조 대원, 경찰들에 의해 용산 경찰서로 연행됐다. ■ "극한투쟁하고 잡혀가고…" = "이번 농성은 지난해 1월 이후 두 번째 한
발전노조파업과 관련해 임원진 전원 사퇴라는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노총이 8일 오후 2시 대한투자신탁 대강당에서 긴급 비상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로 해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의 이번 중앙위는 지난 3일 투쟁본부 대표자회의에서 노정합의안을 폐기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원진이 전원 사퇴하기로 하면서 이후 대책마
2002년 4월, 시민들은 참으로 설레인다. 활짝 핀 벚꽃은 화려한 봄날을 알리고, 한달여만 기다리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고 시민들의 가슴은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발전노조 파업의 후폭풍이 몰아치던 지난주말 대우조선 폭력사태, 한국시그네틱스 알몸수색 사건, 그리고 한국통신계약
발전회사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불참'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한 첫날인 6일 일부 발전소에서 서약서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거부' 지침을 내리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사회당 관련성명 보기 노조가 제시한 '서약서'에 따르면 '그
민주노총이 '노-정 합의' 폐기를 결정, 애초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던 발전노조의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노조는 3,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장시간 논의를 거쳐 '현장복귀와 이후 투쟁'이란 문서를 발표, 민주노총 '노정 합의 폐기'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조는 이어 "3일 현장복귀명령이 파업 종료나 철
"투쟁이 끝났다구요? 다시 시작입니다." 오랜만에 단비가 '추적 추적' 내린 6일 오전 8시30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인천·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앞. 10여년 동안 명절 때도 비울 수 없었던 그 자리를 41일만에 다시 찾은 발전노동자들. 09시 복귀 지침을 지키기 위해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정문 앞에 모여 있다.■ 우리에게 이런 '힘'이 있다는 것
GM의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가운데 단협개정을 위한 노사협상만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GM이 6년이내 부평공장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평화적 노사관계"에 대해 대우자동차노조가 "쟁의권을 제한하려고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상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일 노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