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본부와 지부 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지난 3일 기습적으로 위원장선거를 실시해 지도부를 구성한 노조는 4월 중으로 지역 및 직능본부의 구성과 단위공직협의 지부전환을 완료하도록 지시했으며 지역, 직능본부가 결성되는 대로 전국적으로 출범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고대회에서 정부의 탄압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총 조남홍 부회장이 "지금 시기는 All or Nothing(전부 얻든지 전부 잃든지)의 상황"이라고 발언, 주5일근무제 논의가 매우 어려운 기로에 서있음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부회장은 10일 출입기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 문제에 대해 "현재 노사정위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다행
산업자원부가 발전노조 파업의 후속대책으로 5개 화력발전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어서 또 다른 노사갈등이 빚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산자부는 10일 국회에 보고한 `발전노조파업 종식 및 후속대책'에서 “각 발전회사별로 조직진단을 실시해 적정 인원을 다시 파악하고 이에 따라인력구조조정을 포함한 세부 경영혁신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해나
서울지하철노조 등 '무파업 선언' 징계안도 처리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연맹은 단위노조 대표자회의,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맹은 우선 양경규 위원장 사퇴로 인한 지도부 공백에 대해 수석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이후 투쟁을 새롭게 조직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세웠으며 중앙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
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안을 회사측에 모두 위임했다. 쌍용양회 노조는 10일 오전 본사에서 ‘근·경(勤·經) 한마음 선언식’ 을 개최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올해 경영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임금조정안을 회사측에 일임한다”고 발표했다. 한광호 노조위원장은 “경영 정상화와 흑자경영이 이뤄져야 노조원의 복지도 좋아질 수 있다”며 “
“A는 내꺼야, 손대지 마라. ” 아직은 앳되고 곱상한 외모의 A씨(남)는지난해 연상의 동료 여직원으로부터 난데없는 ‘성(?)공격’ 을 받았다. 그것도 두 여직원으로부터 동시에. 이들은 A씨를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치는 가 하면 A씨가 자신의 소유물 인양 다투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성적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고 노동부에 두여성을 성
국민·주택은행의 통합에 따라 국민은행내에서 두 노조로 운영되던 국민·주택노조가 은행 통합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금융노조 국민(위원장 김병기)·주택지부(위원장 양원모)는 9일부터 1박2일간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전체 상임간부가 참석하는 공동 워크숍을 갖고 은행측의 후선보임 인사와 명예퇴직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직장 내 성(?) 희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와 성희롱으로 인한 고통을 상담하는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10일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와 15개 민간단체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 건수가 134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00년의 1044건에 비해 28.4% 증가한 것이다. 노동부는
한국노총은 지난 9일 노동절 기획단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노동절 행사도 옥외집회 형식으로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노동절 행사를 통해 정치일정, 월드컵 등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임단투, 제도개선 등 당면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분명히 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5월말 전에 임단협 투쟁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사회보장 문제 노동운동이 담아야 한다." 민주노총이 12일 제1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연다. 민주노총은 산별연맹, 지역본부, 단위노조, 임원,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원불교 봉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 왜 사회보장인가 = 노동자의 일상생활을 보더라도 기업에서 얻은 임금과 별도로 사회적으로
1년 2개월 전 동료들과 자신의 처지를 둘로 가르는 한 장의 해고통보서를 받았던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자들은 '올해 안에 300명을 복직시킨다'는 잠정합의안을 받아들고도 또다시 동료들 중에 남겨지는 사람을 선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정리해고자들이 선별복직을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그동안 너무 처절하게 싸워왔다. ▶ 대우자동차노사 잠정합의안 보기
대우차노사의 이번 잠정합의에서는 노조가 단협부분을 대폭 양보했으나 부평공장 유지 방안과 정리해고자 복직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남겼다. 노조는 지난 7월 GM과 채권단의 양해각서(MOU)가 채결된 이후 직무대행체제를 구성하고 회사와 특별단체교섭을 시작했다. GM이 본계약 체결에 앞서 경영관련 조항 등에서 '합의'를 '협의'로 개정하는 등 단협개정이 선행되
[ 1999 ] . 8. 26. 정부 채권단, 대우차 포함 대우그룹 12개 계열사 워크아웃 결정 김우중 회장 경영권 박탈 12. 22. 완성차 4사노조 대우차 매각반대 공대위 구성결의 [ 2000 ]. 1. 21.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 대우차 매각 추진 결의 2. 14. 국제입찰 초청장 발송 및 입찰 참여의향서 접수 4. 25. 노조 전면파
울산지역 노동계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경선 투표권이 부여되지 않았던 태광대한화섬 해고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9일 운영위를 열고 태광산업대한화섬 정리해고저지투쟁위원회(의장 이호우)에 소속된 해고자들에게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와는 별도로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최상범 사무처장은 "태광 해고자들에게 투
4.2 노정합의에 대한 책임으로 민주노총 임원진이 사퇴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화학섬유연맹 오길성 위원장이 4.2 총파업과 관련해 연맹 조합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관련성명 보기 오길성 위원장은 9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월2일 민주노총 연대 총파업 투쟁에 나선 연맹 소속 단위노조와 조합원들의 결의가 결과적으로 허탈함과 실망으로 돌아
AT커니사에 의해 한빛은행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컨설팅 결과를 받은 경남·광주은행의 독자생존 요구에 지방자치단체가 동조하는 등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창원시는 경남은행의 독자생존을 지지하고 시민을 상대로 경남은행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10일 밝혔다. 창원시 공민배 시장은 "경남은행과 한빛은행의 통합은 지방은행의 몰락을 의미한다"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강무섭)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직업기술교육중심연구소(CIVTE)와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중국의 산업발전과 직업기술교육'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한·중간 국교수립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활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적자원 및 직업교육훈련분야의 교류와 협력
충남 당진의 제일화섬노조(위원장 김상용)가 올 임금협상이 결렬돼 10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지난 8일 회사측과 10차 협상을 진행한 노조는 △ 임금 13만원 인상 △ 상여금 200%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임금 2만6,000원 인상과 상여금 현행대로 하되 연말성과가 나오면 성과급을 배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측은 교섭권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이 올 임단협 투쟁과 관련해 각 지역별 출정식을 갖는 등 5월 말 시기집중 투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택시연맹은 올 임단협투쟁에서 주안점을 '전액관리제에 기초한 월급제를 안착시켜 택시노동자의 생활임금 쟁취'에 두면서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임투 전략을 짜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 연맹은 오는 13일
김예준 민주노총 부위원장 해고에 대해 과기노조와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징계위 재심이 열리는 9일 조합원 80여명이 전자통신연구원 정문 앞에서 모여 김부위원장 징계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연구원측이 노조활동과 관련 집행유예를 받은 자를 징계할 수 없다는 조항이 단협에 명시돼 있는데도 부당하게 징계를 강행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