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서 동물약품을 생산하는 유니바이오테크가 최근 직원을 징계절차 없이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노사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주)유니바이오테크는 지난달 16일과 지난 4일 각각 조합원인 윤아무개씨와 장아무개씨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 회사는 윤씨에 대해 "직원간의 다툼이 잦고, 상사에게 대들었다"며 또 장씨에 대해서는 "전에 다니는 회사
장애인고용의무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300인 이상 민간기업에 모두 2만6,174명의 장애인이 고용, 1.16%의 고용률을 보여 전년도보다 3,399명, 0.5%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부문(공기업+민간기업)의 경우
임단협 결렬로 지난달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세원테크 노사간 지난 4일 충돌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5일 이 회사(대표이사 장현수)는 "14일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가 이날 두차례에 걸쳐 풍물을 치고 구호를 외치며 사무실에 진입하려고 시도한 것에 대해 업무방해 경고를 했는데도, 계속해서 업무를 방해했다"며 "직
■ 노조 자치구 될까 〓 한나라당 김수헌(45) 구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상범(45) 전 시의원이 맞붙은 북구는 민주노동당의 2연패 여부가 관심거리이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지역내 보수와 진보세력을 대표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 곳은 울산의 외곽지역으로 토박이들이 많아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 현대차와 하
주 5일 근무제가 은행권, 정부기관에 이어 일부 업체들로까지 확산됨에따라 한국의 레저산업은 물론 다른 산업들도 성장력이 배가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국내 레저업계는 성장이 가속화할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보다 더 큰 한국 레저 산업의 부흥과 삶의 질향상을 이끌 잠재적 호재는 주 5일 근
오는 9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인천지역 택시노조의 파업 사태가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장기화 되고 있다.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에 따르면 4일 현재 파업 12일째인 인천 지역에서 33개 사업장 4,436명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택시연맹은 파업 돌입 이후에 연일 계속되는 파업집회에 매일 2,500여명
발전노조가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노조 이호동 위원장은 지난 3일 발전산업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지도체제 변화를 결단하며'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 이호동 위원장은 이 글에서 "빠른 시일내에 직무대행을 선임, 직무대행 중심으로 노조를 운영할 것과 노조의 주요 방침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중앙
정투노련이 5일 13개 정부투자기관노조 정책담당자 회의를 갖고 '주5일근무제' 도입방법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정투노련은 5일 회의결과에 따라 노조 대표자회의 등을 거쳐 '주5일제' 도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투노련 장대익 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이 노사정위 대타협과 입법화를 통해 확정짓는 것이 노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정합의에 기초했다는 '복지부 권고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어, 건강보험공단 두 노조간 이후 공동투쟁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직장노조는 4일 성명을 통해 "(사회보험노조가) 공동투쟁 약속을 버리고 이태복 복지부장관과 단독야합을 벌이고 있다"며 "직장노조는 지역노조와 어떠한 경우라도 함께 투쟁할 수 없음
공공연맹이 임원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구성하고 임원 선거를 6월말에 실시한다. 공공연맹은 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예술의전당노조 송인상 위원장, 공항공단노조 나종기 위원장 등 7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선관위장 선출과 함께 구체적인 보궐선거 일정과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중앙위원회
지난달 27일부터 전면파업 중인 보워트한라제지노조 조합원의 노모가 회사측이 보낸 노조비판성 가정통신문에 충격을 받아 실시, 생명이 위독하다고 노조측이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이 회사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6시께 천아무개 조합원의 모친(67)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병원의 폐업신고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던 음성성모병원이 3일 폐업을 철회하고 '3자 인수'에 노사가 합의해 정상업무에 복귀하는 등으로 일단락 됐다. 노조는 3일 오후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2명이 투표해 찬성 73표, 반대 19표로 79.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사는 3일 진행한 교섭에서 합의한 것으로는 △ 체불
대학노조 진광장 사무처장 후보의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중앙선관위가 진후보의 자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일단락을 지었다. 대학노조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성권)는 4일 "사무처장 후보가 후보등록 당시 지역본부 선관위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후보자격 적격 판정 및 등록필증을 교부한 잘못을 인정한다"고
이랜드노조가 임금인상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3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가면서 이랜드 노사갈등이 재발되고 있다. 노조 유상헌 조직부장과 김기환 부곡분회 분회장은 지난 1일 신촌 본사 정문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 해고자복직 촉구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을 가진데 이어 3일부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 것. 노조는 임금인상 기본급 10%인상, 상여금 100%
철도노조는 철도청이 지난달 31일 부산지방본부 임순평 위원장, 고창식 조사국장, 대전정비창본부 김상문 위원장에 대해 파면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 "4.30 노사합의 위반"이라며 "상명하복의 노사관계를 꿈꾸는 철도청의 음모를 투쟁으로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성명서에서 "'형사재판 계류자, 구속자, 징계자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의 협상이 노사간 이견으로 다소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 내에서도 적지 않은 내부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우선 민주노총의 경우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쟁취’ 를 내걸고 사실상 한국노총의 주5일제 근무제 협상을 위한 노사정위 참여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노총 산하 제조연대가 임금보전 및
정부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세금 혜택을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우선 주5일 근무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투자자금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임금상승 부담을 국민 세금으로 메워주
경찰청은 4일 국내 금융기관 및 관공서 상당수의 방범을 맡고있는 사설경비업체 캡스 노조의 파업과 관련, 각 지방경찰청에 방범활동 강화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경찰은 ‘캡스노조 파업에 따른 방범활동 대책’ 공문에서 “출동요원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하는 바람에 금융권 1만3500개소, 관공서 1만500개소 등에 대한 경비공백과 범죄표적화 우려가 높다”며 방범
월드컵 개막 이후에도 미타결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노총의 임단협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3일 현재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민주택시연맹 등을 중심으로 70여개 사업장에서 2만5,000여명이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울산을 찾아 집회를 갖고 정부의 노동탄압사례를 홍보
사회보험노조의 파업이 12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복지부의 권고안을 공단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30일 △ 2000년도 단협조항 중 근속승진 대상자 800명 6월1일부로 이행 △ 노사정이 참가하는 공단조직발전위원회 구성 △ 노사가 참가하는 재정안정특별위원회 등을 권고했다. 그러나 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