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15 사면·복권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전망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8월1일자 참조)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8.15 사면·복권이 단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도로교통법 위반자의 벌점을 특별감면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사면·복권을 자주 단행할 경우 준법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을 앞두고 최근 재계가 현실을 무시한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한상의가 최근 "주5일근무를 해도 실근로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는가 하면 전경련은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89.4%가 주5일근무제를 반대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놓고, 협상의 당사자였던 경총마저 주5일근무제 도입시 20%이상의 임금
파업손실에 따른 손해배상 명목으로 발전노조 조합원 2,300여명의 월급 425억원을 가압류한 발전자회사들이 각각 상반기 1,000억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국회 산자위에 제출된 발전자회사 회계자료에 따르면, 노조파업이 있었던 올해 상반기 서부발전회사가 1,047억원, 남동발전회사는 1,443억원, 중부발전회사가 1,3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해 발전자회사에서 해고된 348명중 여수화력발전소 소속 10명에 대한 지방노동위원회의 첫 번째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리가 12일 오후 전남지노위에서 열렸다. 발전노조 해고자와 가족 등 60여명은 전남 지노위가 있는 광주광역시 광주방송빌딩 7층 복도에서 발전노조 파업 정당성을 홍보하고 원직복직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
- 현대자동차노조 사내하청노동자 실태조사 분석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국내 최대의 기업이라는 현대자동차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노동자 실태조사에서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을 하고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으며 평균 6개월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서울지하철공사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지하철공사 노사가 14일 재교섭을 갖기로 했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지난 9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집행위원회에는 잠정합의안 부결을 주도했던 4개 지부장들은 참석하지 않았다.지하철노조는 "재교섭
노조 설립과 관련해 회사측이 노조 지부장 등 조합원 7명을 해고하자 노조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남원지역 건설콘크리트제조산업노조에 따르면 아성레미콤지부가 지난 6월 15일 결성되자 회사측이 지부장 등 조합원 5명을 업무태만 등의 이유로 해고했다는 것. 아성레미콘 김동철 지부장은 "6·13 지방선거일에도 특근수당 없이 계속 근무
충남 당진군 신평면에서 대열기계를 운영하다 2000년 6월 부도를 내고 잠적했던 사업주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12일 기각됐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판사 이일염)은 12일 영장 실질심사에서 "대열기계 변아무개 사장은 근로기준법 36조 위반 사실이 인정되나, 자진 출두하는 등으로 도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대열기계
일본 소니사의 한국 출자 기업인 소니코리아에서 사용자측이 단협교섭 중에 노조위원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 논란이 일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노조 조윤재 위원장이 사내 전산망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회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 6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교섭 중간에 노조위원장을 징계하려는 것은 교섭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로옴코리아 노사(위원장 최희섭, 사장 심재형)가 지난 10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임금 및 구조조정 조정안을 받아들여 교섭을 일단락지었다. 로옴코리아 노사는 이날 충남지노위(위원장 김윤배)가 제출한 △임금 9.5%인상과 성과급 450%(기본급과 교통수당포함)지급 △공장이전에 따른 조합원 98명 명예퇴직 실시(퇴직위로금- 3년 이상 근속자 8개월분 임금,
Q> C회사는 택배업체로 노동자 5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노동자의 임금은 제자리걸음에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갑은 L노조를 결성했으나 행정관청에 미처 노조설립신고를 하지 못한 채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C회사는 노조설립신고가 안돼 노조가 아니라는 이유로 단체교섭을 거부했다. 이에 L노조는 회사의 거부통고
노동부는 18세미만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등을 담은 '우리들의 근로조건, 알고싶어요'라는 홍보책자를 발간, 12일 각 시도 및 교육청, 청소년단체에 배포했다. 노동부는 "최근 한 시민단체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연소근로자가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법정시간을 초과하는 등 법적보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상당부분
“노사관계에 있어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그 동안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은 국제기준에 다소 맞지않는 점이 있더라도 입법과정에 최대한 반영할 생각입니다.”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노사관계의 가장 큰 쟁점인 주5일제 정부입법과 관련해 “그 동안의 논의 내용은 가급적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재계가 주장하는 `
민주노총 부위원장 선거에 모두 11명의 후보가 지난 9일 등록을 마쳤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종쇄)는 10일 서류검토와 자격심사를 거친 뒤 이들 모두를 입후보자로 공식 공고했다. 입후보자들은 신승철 (기아자동차노조 전위원장), 이향원(전교조 서울본부 여성위원장), 홍준표(전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위원장), 강봉진(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
- 민주노총 부위원장 선거 후보등록결과 분석 모두 11명이 지난 9일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민주노총은 이제 27일까지 선거 열기로 달궈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선 특히 어떤 후보들이 당선돼 공석인 위원장 및 사무총장의 직무를 대신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노총 규약상 위원장이 부위원장 가운데 수석부위원장을 지명하고 수석부위원장이 위
강남성모병원이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 과정에서 일부 '지배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현재까지 보건의료노조 가톨릭중앙의료원(CMC)지부 강남성모병원소속 조합원 60여명이 노조탈퇴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병원측이 19명, 16명, 2명분 등 모두 다섯차레에 걸쳐 탈퇴서를 취합한 뒤 노조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공공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양한웅)이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제정 저지 투쟁에 본격 나선다. 연맹은 오는 20일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제정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산하기관 대표자 결의대회를 갖는다. 연맹 관리기본법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박용석)는 "경영실적평가, 평가저조 기관장 해임건의, 예산관리기준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 제8조(정부산하기관운
한국노총 개혁특위는 지난 9, 10일 이틀간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개혁과제 선정과 이후 활동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과거 논의 수준에 그쳤던 개혁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산별연맹과 지역본부에도 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현장 인터뷰와 설
이번 8·8 재보궐선거에서도 장애인이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지역 3개 선거구(종로구, 영등포구을, 금천구) 총 158개 중 97개(61.4%) 투표소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개가 1층에 위치했지만 이 가운데 61곳(71.8%)이 투표소 앞에 계단이 있어
국내최대 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에서 노조가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9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여수공장 경영관 앞에서 4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7일 이후 파업 5일째를 맞은 금호 피앤비노조(위원장 반무룡)는 11일 서울 본사 상경 투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