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테크노조(지회장 이해남)가 지난달 24일부터 공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통일연대 소속 통일선봉대 학생, 가족대책위, 금속노조 충남지부 등 250여명이 참석한 노학연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통일선봉대 150여명은 오전 아산지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데 이어 세원테크 노동자들과 집회를 갖기위해 세원테크 정문에 도착한 뒤 출입구 진입을 통
▶ 2002년 대한항공 노사 단체협약안 보기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추만엽)가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3.9%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실시한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427명 중 1,199명(84%)이 투표에 참여, 찬성 646명(53.9%) 반대 53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위원장 탄핵을 위한 총회 소집 결정권이 결국 금융노조로 넘어갔다.▶ 국민은행노조 위원장 탄핵 논란 (02.08.02)보기 서울지방노동청은 국민은행 조합원 이낙원 씨 등이 낸 총회 소집권자 지명 요청에 대해 국민은행지부는 금융산업노조 내부 조직으로 설립인가증을 교부받지 않아 소집권자를 지명할 수 없다고 지난 5일
지난 5월 초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던 문교화학노조가 회사측과 ‘선 복귀 후 협상’하기로 합의하고 8일 업무에 복귀한다. 문교화학노사는 지난 6일 교섭에서 △ 2개월 이내에 임금교섭 타결 △ 8일부터 업무복귀 △ 조합원 징계 유보 △ 노조활동 보장, 생산정상화 협력 등에 합의했다. 문교화학은 파스텔, 분필, 칠판 등 교육 기자재
구직자들 대부분은 ‘불안’ 하다는 이유로 비정규직과 계약직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적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 혜택 때문에 비정규직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 사이트 헬로잡(www.hellojob.com)은 최근 구직자 116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 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독자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한국노총이 창당 검토안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창당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노총은 최근 공개한 ‘한국노총 독자정당 창당 검토안’ 을 통해 10월까지 23개 지구당을 만들고 10월28일에서 11월3일 사이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며, 창당소요자금 5억원은 조합원 모금을 통해 충당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국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6일 제주도 한라병원과 제주대한항공면세점노조의 장기파업과 관련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사태해결을 위한 사용자 쪽의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백순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제주대한항공면세점과 한라병원 노조가 각각 100일, 70일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며 “사용자 쪽의 고용보장
기자를 상대로 낸 조선일보사의 4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경향신문사 지부는 지난 5일 성명을 내 의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경향신문사 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조선일보는 전쟁과 국민갈등을 부추기는 반민족·반통일적 보도를 일삼는 것도 모자라 이제 자신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언론사에 재갈을 물리려는 도착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5일근무제의 협상 당사자. 지난 2년여간 수차례의 차관급 회의를 통해 늘 논의의 전면에 서있던 경총 조남홍 상근부회장은 이번 합의 실패에 대해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경총은 참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경제단체와는 달리 경총은 끝까지 밀고 나갔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런 한편 단호했다. "정부입법은 원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노사정 대표
데이콤노조(위원장 이승원)는 '부당징계 철회,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5일부터 피켓 시위와 조합원 대상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노조는 아침 출근시간, 점심시간에 강남사옥, 용산사옥에서 각각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데이콤 사측은 지난달 3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2000년 노조파업을 이끈 이승원 현 노조 위원장, 이학성 충청지역본부장을 징
가톨릭의료원은 노조에게 오는 8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통보, 따르지 않는다면 전원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수'를 두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5일 조합원들에게 개별 통보와 담화문 형식을 통해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전원이 복귀하지 않으면 부족인원에 대한 인력충원, 전원 징계위원회 회부, 민·형사상 고소고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6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다는데 한군데도 상처가 없는 거야. 피 흘린 데도 없고 머리에 붕대 감은 것도 그대로고." 하루 전 병동을 찾을 때만해도 "죄송합니다. 나가면 효도 잘하겠습니다"며 영어의 몸에다 병원신세마저 지고 있는 모습을 못내 미안해하던 아들 박창수는 병원 앞뜰에 평소 모습 그대로 누워있었다. 아버지 황지익씨(66세)은 10년도 넘은
△ 박창수(91.6) - 한진중공업노조 위원장(사진 ↑)으로 전노협 탈퇴를 강요받던 중 병원서 주검으로 발견. 정부는 투신자살로 발표. 국정원이 관련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진상규명위원회가 7일 실지조사를 벌인다.△ 정경식(87.6.8) -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조합원(사진 +)으로 노조 선거가 끝난 후 인근 야산에서 주검으로 발견. 당시 정
사진은 광주광역시 삼성광주전자 공장 부지 안에 있는 (주)아르네삼성에서 지난달 말 노조가 설립되자 노조설립 과정에서 방해 의혹을 샀던 삼성광주전자쪽이 노조설립 이후 아르네삼성 주변에 담장을 친 모습이다. 삼성광주전자는 또 당초 함께 사용하던 식당에 아르네삼성쪽 직원들이 출입하는 것을 막은 데 이어 아르네삼성 현판의 삼성로고를 삭제하는 등 "아르네삼
노동계에 '마라톤 바람'이 불고 있다. '42.195Km' 인간 체력의 한계를 극복해야 뛸 수 있는 거리. 우리에겐 지난 93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56년 만에 금메달을 딴 사건으로 오래 기억돼 있다. 양손을 올리며 결승선을 넘던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싶기 때문일까. 최근 마라톤은 '붐'을 이루고 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계명기독학원동산의료원지부는 병원쪽이 전현직 간부 징계, 일방적 단체협약 해지 등 대대적인 노조탄압을 벌이고 있다며 반발했다. 6일 노조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난 6월 노사가 교섭 중인데도 단체협약 일방해지(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제32조)를 통보했으며 지난 2000년 노조 피켓시위 등을 이유로 전·현직 지부장을 해임하기 위한 징계위원회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5일부터 아파트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건설일용 노동자들이 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또 서울 망원동 서울호텔에서는 서울지역건설노조 김종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대표들과 원청회사인 대주건설 대표들이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다. 5일 농성을 시작한 김광운 씨 등 4명의 조합원들 가운데 2명은 6일 새벽
여수산단내 금호피앤비노조(위원장 반무룡)가 올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호피앤비노조는 지난 5월초부터 기본급 12.7%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7차에 걸친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계속 인상안 결정을 일임해 줄 것을 요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6일 확대집행부 파업 돌입에 이어 7일부터 전면 파업에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 조합원들과 경희대 교직원들 사이에 충돌이 잇따르자 대학노조가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학노조는 6일 성명을 통해 "경희대노조가 비록 대학노조의 산하조직은 아니지만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과 1천만 노동형제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경희대노조의 환골탈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8년 대학연맹이 산별노조로
연일 1,500명 이상의 조합원들이 참가하고 있는 여수지역건설노조의 단협 체결 요구 전면파업이 6일 현재 20일째를 맞으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근로기준법상의 주·월차 수당지급, 노조활동인정, 주 44시간 노동제 실시, 청원휴가, 유급시간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지난 5일 16차 교섭에서 타결직전까지 갔으나 사측이 법정공휴일 유급휴가 인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