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가 집행부 사퇴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 잠정합의 이전부터 배일도 위원장 불신임 투쟁을 벌였던 지축정비 지회장, 조직부장이 최근 외부인 진입 문제로 '직위해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서울지하철공사 노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노동자 100여명이 전국 순회과정에서 지축기지에 들러 하룻밤을 묵은 것과
금융노조 서울은행지부(위원장 양병민)는 1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은행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하나은행을 선정하자 곧 바로 노동부에 쟁의발생신고를 내는 등 파업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하나, 서울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보기 노조는 쟁의발생신고 외에 21일까지 1차 투쟁기금 15억원을 걷는데 이어 조합원 리본달기, 사복입기 등으
대학노조 극동대지부(지부장 이승원)가 2001년 합의한 단협의 보충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12일부터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극동대 노사는 지난해 10월 단협 당시 학교예산 내역 공개, 인사제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학 내 제 규정재정 등에 합의했으나 지난해 말까지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올해 초부터 단협교섭을 다시 시작했
동서식품이 일용직 영업 사원들에게 사직서를 받은 뒤 용역회사로 전환배치해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까지 73명의 일용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사직서를 받은 뒤 용역회사 에스피로 전환 배치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들 가운데 두 명은 현재 사직서 제출을 거부,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사직서 제출을 강요하고 일방적인 용역전환을
한국노총 사무총국이 오는 23일부터 마포지역에 얻은 새 사무실(용산구 청암동 168-24)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노총은 현 노총회관 부지인 여의도동 35번지에 중앙근로자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것과 관련해 이후 3년 공사기간 동안 이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게된다. 한국노총은 19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나흘 동안 새 사무실로 모든 짐을 옮긴다. 여의도 노총회
파업 13일째를 맞고 있는 금호피앤비노조(위원장 반 무룡)가 19일 오전 여수공장에서 '임투승리 총력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전 조합원 무기한 상경 투쟁에 나섰다. 지난 17일 8차 교섭에서 회사측이 정기승급 인상분을 제외한 임금동결, 생산성과급 100% 지급 등을 제시한데대해 노조는 지난 12일 상경시 사장이 추후 교섭에서 제시키로 약속
( Q ) A노동조합은 3월 1일부터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하였는데, 회사는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며 미루다가 4월부터서야 교섭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교섭석상에서도 노동조합이 제시한 대부분의 요구에 반대의사를 표시하여 결국 형식적인 몇 개조항을 제외하고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여 조정신청 등 절차를 거친 후 5월 31일부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회사는
한화석유화학노조(위원장 송용현)가 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19일 간부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올해 1월말부터 단체교섭을 벌여왔으나 조합원 가입범위 등에 현격한 입장차를 보여 지난 5일 전남지노위 조정마저 결렬됐다. 현재 노조는 △ 안전과 직원들의 노조 가입 △ 단협 유효기간을 단협 체결한 해부터 2년 소급적용 △ 최상호봉 직급 확대 △ 외환위기 이후
자동차노련 부산시지부 오성여객분회가 체불임금 청산을 요구하며 지난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측이 조합원 107명의 임금, 상여금, 학자금 등 모두 11억원을 체불, 조합원 1인당 천만원꼴로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체불임금이 해결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버스 60여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오성
경제5단체장은 22일 오전7시30분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회동을 갖고정부가 입법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 도입방안에 대한 경제계의 최종입장을조율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금명간 확정지을 입법안에 가급적경제계 의견을 반영시키도록 하기 위해 5단체장 회의를 마련했다”며 “정부ㆍ노동계와 이해를 달리하고 있는 각 쟁점현안에 대해 심도있
퇴직근로자에 대한 폐광대책비 지급 문제로 촉발된 강원 정선군 (주)동원 사북광업소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농성사태가 악화될 전망이다. 동원연합노동조합은 19일 정부가 폐광 대책비 전원 지급 등 근로자들의요구조건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 갱내농성 등 투쟁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국회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등을 찾아가
83일째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보건의료노조 한라병원지부(지부장 오용창)는19일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쪽의 교섭 재개와 파업사태해결에 자치단체와 노동부 등 관련기관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한라병원 노조는 이날 “노조의 전체 단체교섭 요구안 18개항 가운데 ‘계약직조합원의 고용보장’ 만 요구했는데도, 병원쪽은 △ 계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19일 7회 경기 노동문화예술제 심사분야 입상자 10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문학분야에서는 '우리나라 교통문화, 이대로는 안된다'는 제목의 수필을 출품한 민경호씨(성남 분당택시)를 비롯해 미술분야 김효숙씨(잠원초교), 사진분야 장동혁씨(수원여객), 서예분야 이미자씨(다산정밀)가 대상과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경기도본부는 이
금융노련이 역대 전임간부,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금융노련 이용득 위원장은 "반세기에 가까운 금융노련 역사가 금융산별노조를 만들었고 주5일제를 도입시켰다"고 말했다. 금융노련은 금융노조와 아직 산별 전환을 하지 않은 농협중앙회노조 등이 가입해 있다.
서울은행 노조가 19일 열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발언권을 요청했다. 서울은행 노조 관계자는 17일 “은행매각과 관련해 법인세 감면규모, 주식대납의 문제성 등을 공자위 위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언권을 공자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달 6일 공자위 회의 때도 발언권을 요구한 적이 있으나 강금식 공자위 위원장과 양병민 노조위원장이 본
서울의 실업률이 올 1월 이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성의 실업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서울사무소가 18일 발표한 ‘서울시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수는 6월보다 5000명 줄어든 18만명이었다. 또 실업률은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7%로 올 1월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1,000인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는 '주5일 근무제 노동부안'을 발표하자 노사 모두 불만을 표출하고 나서 향후 정부입정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노동부가 지난 16일 '업종별·규모별 단계적 시행'이란 자료를 통해 밝힌 주5일제 시행시기는 △ 금융·보험·공공부문·1,000인 이상 사업장 2003년 7
최근 감사원이 도시철도공사와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이 행자부 지침보다 높게 임금을 인상했다는 이유로 서울시에 징계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행자부 지침이 노사자율교섭을 방해하고 노사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자부가 임금가이드라인 6%와 퇴직금단수제 등을 공기업에 지침으로 내리면서 헌법에 보장된 교섭권과 단체협약의 실효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전재환)이 부위원장 후보 미등록사태와 관련, 오는 23일까지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23일까지도 후보 등록자가 없을 경우, 소집권자 직권으로 오는 28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를 정기대의원대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연맹은 16일 오후 2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현 지도력 부재 상황을 진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는 지난 14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논란이 돼왔던 민주노총 직가입 문제와 관련해 그 시기를 노조 대의원대회 결정사항으로 변경하는 규약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부별 토론을 거쳐 다음달 27일 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산별기본협약 미타결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고 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촉구하기 위한 8월말 투쟁계획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