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의 재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55%의 찬성으로 가결돼 서울지하철노조 내부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노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9,284명 중 8,739명(94%)이 투표에 참여해 4,875명(55%)의 찬성으로 재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처럼 재잠정합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선 조합원
'2파전'으로 치러진 축협노조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전상하 후보가 당선됐다. 노조는 지난 29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대의원 77명 중 72명이 투표에 참여, 전상하 후보가 40표를 얻어 32표에 그친 이윤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상하 후보는 축협노조 수석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사무금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축협노조 부산경남우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호)는 31일 대전목원대학교에서 대의원 2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하반기 투쟁일정 등을 확정했다.먼저 조직보고에서 올 1월 8만6,707명에서 6월말 현재 9만759명으로 4,052명 증가해 전국교사 32만4,523명 중 조직률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10만 조직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자회사로 도로 보수유지를 담당하는 고속도로관리공단의 노조(위원장 유형건)가 지난 30일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 580여명이 경기도 이천 본사에 모인 가운데 임단협 타결지연에 반발, 파업에 돌입했다. 고속도로관리공단노조는 현재 총액임금 15.3% 인상, IMF기간 임금삭감액 반환 등을 요구하며 9차례 단체협상과 6차례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공단측
▶ [자료] 2001년 임금구조실태분석 보기 학력, 사업체 규모간 노동자의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6월 기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졸 3∼4년차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대졸 1년 미만자 임금이 117.3 수준으로 전년도의 109.1보다 임금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아노조가 이틀만에 성과급지급 100%에 사측과 잠정합의하고 1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뉴코아노사는 지난 31일 밤 교섭을 통해 100%와 120%로 논란이 됐던 성과급지급을 100%로 합의하고 20%부분은 내년 임협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위원장 김태호)는 1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고 조인식이 이루어질 때까지 사복근무를 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비롯, 9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의 달 행사로 △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 10일∼13일 4일간 제1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 27일 2002년 수도권 정신지체인 기능경진대회 △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 △ 특집드라마
경남 마산에 있는 민주택시노조 대아교통분회(분회장 송용술)가 사측의 차량입고시간 통제에 반발, 지난 30일부터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마산, 창원지역 11개 택시노사가 공동 임단협 교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아교통측이 지난 16일부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로 규정된 근무시간을 통제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운행은 2
대학노조 신임집행부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대학노조는 30일 대전대에서 정기대의원대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열었으며 3기 5대 집행부가 정식업무에 들어갔다. 금기송 신임위원장은 임기기간동안 산별교섭체계 확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학사유화 저지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임 집행부의 수석부위원장은 이정철 전 한국외대 .수석부지부장이며 사
'이러쿵저러쿵'은 매일노동뉴스 기자들이 취재한 한 주간 이슈나 화제를 정리하고 새롭게 맞을 일주일의 주요 관심사를 전망하는 코너입니다. 기사에 채 담지 못한 취재 뒷 이야기나 낙수거리 등 읽을거리로 꾸며 매주 월요일 독자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 지난주에는 태풍 루사로 전국이 또 한바탕 난리가 났네요. 이번주에는 병원파업 경찰력 투입 여부로 노사 및
임. 단협의 난항으로 전면 파업 위기를 맞았던 비앤지스틸(옛 삼미특수강)이 29일 노사간 잠정합의안 도출로 파국을 면하게 됐다. 노사는 이날 △ 기본급 3.0% 인상 △ 퇴직금 누진제 유지 △ 3조3교대근무의 4조3교대 전환 등에 잠정합의하고 최대 걸림돌이었던 '명예퇴직'은 내년까지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다음주 잠정합의안을 포함한 최종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이 전국 각 지부별로 자치단체를 상대로 단체교섭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공무원노조는 31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단체교섭안을 확정해 정부에 교섭을 공식 촉구하고 각 자치단체의 노조지부별로도 단체장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조는 대정부 교섭창구를 본부 노조로 단일화하지 않고 자치단체 지부에
경제 5단체가 요즘 들어 부쩍 바빠졌다. 모임도 잦고 성명서 발표도 많다. 지난 29일에도 부회장단이 모였다. 회장단 회동이 있은지 불과 1주일만이다. 경제 5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노동계가 정부의 공권력 투입시 전면투쟁에 나서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노사관계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온당치 않은 처사"라며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원들의 불법파업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미국내 총생산(GDP)성장률이 1개월전 전망치대로 연 1.1%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GDP성장률(5%)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차. 주택구매를 위한 개인들의 소비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3분기 성장률은 다소 회복돼 2-3%선으로 올라서고 하반기 전체로도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정부가 현재 유급인 주휴(일요일)를 무급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의 주5일 근무제 도입시기를 늦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정부는 지난 27일 전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신국환 산업자원, 방용석 노동,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주5일
제주경찰서는 29일 한라병원 파업 노조원 강제퇴거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전모(36·경남 김해시)씨와 경비팀장 등 경비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비업체에 이를 지시한 한라병원 사무국장 이모(57)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전씨 등은 직원 160여명을 한라병원에 투입, 지난 25일 오전 4시10분쯤 병원 1
병원 파업사태가 30일로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정부가 병원파업 현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 방침을 기정사실화하자 이에 반발한 노동계가 대정부 전면전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노정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29일 오전 7시30분께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소집, 대형병원의 장기 파업사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 뒤 이근식 행자부 장관이 따로 기자회견
철도청이 당초 29일로 예정했던 새마을호 동차(PP)에 대한 1인 승무제 시험운행을 연기했으나 철도노조는 언제라도 철도청이 시험운행을 강행할 경우 출고저지 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1인 승무제 시험운행을 둘러싼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29일 전국기관차승무지부에 내린 지침에서 "철도청은 1인 승무제 시험운행이 노사교
발전노조가 발전회사 매각시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한 가운데 전력노조도 배전분할 저지를 위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전력산업 분할·민영화를 둘러싼 긴장이 예상된다. 전력노조는 지난 27일 중앙위원회에서 다음달부터 배전분할과 관련한 요구안을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해 대선이 있는 12월쯤 단체교섭이 결렬될 경우 전면파업도 불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배
금속노조 삼호중공업지회(지회장 김영재)가 임단협 성실교섭을 회사에 촉구하며 29일 오전 8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18일부터 부분파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지회는 "징계위 구성 등 핵심 쟁점 20여개가 남았으나 회사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지회가 납득할 수 있는 회사의 수정안이 나올 때까지 전면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