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 주5일제 놓고 또 불협화음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재계가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에 대해 주휴무급화 등 몇 가지 조항을 수정·보완하면 용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경총은 1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경총
서비스연맹 사무처 채용직 간부들이 연맹혁신요구 성명을 발표한 데 동조한 단위노조들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본지 9월3일자 참고) 이와 관련해 12일 열리는 서비스연맹 단위노조 대표자결의대회에선 연맹혁신 관련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으로 보여 연맹 내부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잇따른 혁신요구 = 현재 장기투쟁중인 캡스(김동욱)·한진관광(우제붕)·서울온
지난달 16일부터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지회장 김주익)가 9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지회는 "회사가 10여명의 해고자 복직요구 등이 인사경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교섭에 임하지 않고 있다"며 "조합원 90%이상이 투표에 참여할 때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회는 부서별로
노동사건이란 전문분야에 대해 꼭 변호사만이 아니라 공인노무사에게도 소송대리권이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김용포), 법률소비자연맹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WTO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과 노동소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사법주권
여수지역건설노조(위원장 문선식)가 파업종료 뒤 현장복귀를 선언했음에도 불구, 정상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LG정유, 바스프, 삼남K4 등 현장별로 출근한 노조원들은 건설사측과 개별근로계약을 맺으려고 했으나 건설사측이 제시한 임금수준이 너무 낮아 근로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 원청사의 경우 개별근로계약을 맺기까지 정문을 개방할 수
여천NCC노조(위원장 정완수)가 임·단협 관련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여천NCC 노조는 지난 8, 9일 이틀간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찬성 577명(87.16%), 반대 82명(12.39%)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여천NCC노사는 올 단협 관련 12차례의 본 교섭과 1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점을 찾지 했다. 노조는 △ 조합원 가입범위 확
'불법파견' 시비를 부른 하나로통신(주)이 계약을 끝낸 도급업체 하나로테크놀로지 직원들을 다른 도급업체에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 또 사용자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하나로테크놀로지 노조에 따르면, 하나로통신과의 계약만료로 지난 6월 30일 해고된 하나로테크놀로지 직원 407명 가운데 360여명이 최근 하나로통신의 도급업체인 다산크레프트
병원 파업이 백일을 넘기자,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하고 시민단체들은 무조건적인 공권력 투입이 능사가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물론 병원 파업으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공권력 투입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전례대로 ‘파업∼공권력투입∼저항∼구속’ 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 군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확정, 입법예고를 거쳐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는데, 이 법안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시되고 정치적 측면만 부각될 것이 염려된다. 우선 우리나라의 주당 근로시간이 중소기업의 경우 70시간, 대기업 중 장치산업의 경우 60시간을 초과하여 실 근로시간이 과소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주5일근무제 입법안은 입법 취지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졸속법안이다. 정부안은 애초의 입법 취지를 완전히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노동조건의 후퇴를 강요하는 시대착오적인 입법안이다. 노동자들이 ‘법정노동시간의 단축’을 반대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도 바로 이때문이다. 주5일근무제, 정확하게 말해서 법정
2000년 10월 노사정 간에 합의한 40시간 주5일근무제가 구체적인 법안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공휴일 수를 무조건 줄이자는 입장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5일제가 도입되는 경우에 국제 수준을 고려, 현재의 공휴일 수를 일부 축소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주5일제의 근본적인 취지는 근로자
공무원의 단결권과 제한적인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노조 관련 특별법안이 이달 중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공무원 기구의 명칭은 '공무원 노조'가 아닌 '공무원 조합'이며 무급 휴직 형태의 전임자가 조합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공무원 노조 관련 단체들은 △ 국회 상정 전 협의 △ 노조 명칭 사용 △ 기구의 조기 발족 등을 주
내년부터 40~55세의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20만~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이 지원되며, 1세 미만의 영아를 탁아시설 등에 맡기는 직장 여성에게는 월 20만원씩의 탁아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9일 중장년층 고용촉진사업에 350억원, 탁아수당 사업에 9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의 예산 사용계획을 마련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
전력노조가 지난달 29일 체결한 임금협약에서 조합원들의 임금인상에 차이를 둔 것이 알려지면서 내부에서 심각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전력노조는 올해 임금협약에서 정규직원들은 직능급 최고 17%인 정액 6만원을 인상하면서, 상용원들에 대해서는 직능급 6%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노조 조합원 1만4,000여명 중 1,000여명에 이르는 이들 상용
한국노총은 9일 오전 서울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 및 전 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5일제 도입을 위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임금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주5일 노동제 쟁취를 위해 민주노총에 대해 '공동투쟁기구' 설치
2·27합의 관련 투쟁 채비를 갖춘 철도노조는 '구조조정 저지와 2·27 합의 이행을 위한 투쟁위원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일정을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관사 지부장들은 9일 오후 '1인 승무 저지 및 수당·여비인상 합의 완전관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갖고 향후 투쟁수위에 대해 논의했다. 일부 기관사지부
경희의료원, CMC(가톨릭중앙의료원)의 파업이 110일째를 넘어서고 있다. 늦봄 시작한 파업이 초가을 문턱에 들어선 것이다.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병원 파업을 바라보는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 정부의 공권력 투입 방침으로 어수선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을 9일 오전 강남성모병원에서 만났다.▷ 요즘 심경이
캡스노조가 불법·구속투쟁을 결의하는 등 캡스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캡스노조는 9일 삼성동 본사 앞에서 구속결의 선포식을 갖고 김동욱 위원장과 서비스연맹 안문원 사무처장을 포함한 임원진 및 간부 13명이 삭발했다. 이달 초 노조의 로비농성과 파업철회를 전제로 교섭 요청을 해왔던 사측은 현재 이달 말 열리는 회계연도 종료를 이유로 단체교섭을 뒤로
민주노총 유병홍 정책실장이 10일 공공연맹 정책실장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2월 민주노총 3기 집행부 출범과 함께 공공연맹에서 민주노총으로 파견됐던 유 실장은 최근 공공연맹이 인력난을 겪자 예정보다 일찍 복귀하게 됐다. 공공연맹은 오선근 전정책실장이 올해 초 현장에 복귀한 이후 정책실장이 공석상태였으며 김철운 전 교선실장이 안식년 휴가를 맞고 최승
▶ 추석전 체불청산 '기동반' 운영 보기노동부는 기업들의 체불임금이 추석 전까지 청산되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노동부는 최근 수해발생과 추석을 앞두고 기업의 경영악화 등으로 임금체불 사례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10∼19일 전국 근로감독관 비상근무 등 체불임금 청산에 나서기로 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미청산 체불임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