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한국세큐리트노조(위원장 김태윤)가 8일 회사와 통상임금 3.1% 인상과 해고자 원직복직 등 임단협에 잠정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사는 통상임금을 3.1% 인상하는 대신 임금조정명목으로 정액 1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으며 노사화합 격려금 4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쟁점이 됐던 휴일근무에 대해서
한국노총은 지난 6일 전자구현을 명분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보험 통합과 관련, 김성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4대 사회보험 통합저지 및 개혁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4대 사회보험 통합정책이 현실성의 문제와 준비부족 등의 문제가 있고 실무부처에서도 반대하고 있는 만큼 통합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지역 노동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짧아지고 상여금은 조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지역 소속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석연휴는 평균 3.95일(일요일 포함)로 전년보다 0.65일이 줄어들었다. 평균 상여금은 104.6%가 지급되며 귀향비는 21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노동계는 이번 법안이 휴가와 할증수당 등에서 오히려 현행법보다 후퇴했다며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민주노총은 6일 장기파업중인 강남성모병원에서 비상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정부안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노총도 오는 9일 서울역 앞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 촉구 전국민서명운동과 기자회견'을
주5일 근무제 정부안에 대해 노동계와 재계는 물론 여성계와 정치권에도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입법예고기간중이라도 자신들에게 좀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하려는 각계 각층의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다. ■ 한나라 반대, 민주 일부도 정부가 발표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입법예고안에 대해 정치권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다.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전 국민의 생활 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꿀 주5일 근무제(근로기준법 개정안)가 드디어 정부안으로 확정됐지만 노사 모두 마음에 안 든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주5일근무 제도를 둘러싼 2년여의 갈등에 이제는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정부안이 그동안의 쟁점을 최대한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5일 발표됐다. 이전과 달라지는 내용과 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 연월차 휴가가 대폭 바뀐다는데 = 현행 법상으로는 월차휴가가 매달 하루씩, 연차휴가는 1년 근속할 경우 10일에다 이후 1년마다 하루씩 가산되고있다. 그러나 주5일근무로 인해 휴무일이 대폭 늘어나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5일 정부가 발표한 주5일 근무제 안이 시행되면 대부분 근로자의 휴일·휴가제도가 크게 바뀌게 된다. 현행 휴일·휴가 일수는 10년 근속자의 경우 주휴(일요 휴무) 52일, 공휴일 17일, 연월차휴가 31일로 모두 100일이다. 그러나 새 제도에서는 주휴가 104일로 늘고 연차휴가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정부가 5일 발표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골자는 논란이 됐던 휴무유급제 현행 유지와 초과근로시간 상한선 현행 주당 12시간에서 16시간, 초과근로시간 할증률 25%와 50% 이원화 등으로 요약된다. 또 근로자의 연간 휴일은 현행 토-일요일 104일과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정부가 주5일 근무제 법안을 최종 확정하고 6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입법안은 지난달 말 발표된 계획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년 7월 1,0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실시하기 시작하여 2006년 30명 이상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것이다. 입법안에 대해 노동계와 경
정부는 5일 오전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주5일 근무제 '노동부 입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고 이날 오후 방용석 노동부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날 방 장관에 따르면 △ 내년 7월부터 공공, 금융·보험과 1,000명 이상 대기업(전체 노동자의 13.5%) △ 300명 이상 2004년 7월(18.6%) △ 50명 이상 2005년 7월(35
양대노총 사무총장 긴급회동 "공동투쟁" 합의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이 진통 끝에 나왔음에도 당사자인 노사 모두 달가워하지 않아 주5일 근무제 입법화의 길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어 "노동시간단축과 관련없는 근로기준법의 전반적 내용을 사용자의 입맛
"경찰병력 투입은 안됩니다. 평화적으로 해결해야지요." 77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노조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은 5일 강남성모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조합원 300여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농성 합류를 약속한 공대위 대표자들이 정부를 성토할 때마다
▶ [성명서] 공권력투입이 아니라 중재에 나설때다 병원파업 현장에 대한 경찰 투입방침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도 '경찰투입 반대'를 표명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새천년 민주당 박인상 의원 등 6명은 5일 성명을 내어"장기파업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경희의료원에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방침에 반대한다"며 "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5일 발표된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은 그동안 노사정위에서 노사간 논의돼왔던 것에 비해 크게 후퇴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지난 7월 노사정위 결렬 이후 정부가 막바지 노사 반응을 보고 수정을 가해왔으나 재계나 경제부처의 반발에 따라 전반적으로 이같은 후퇴된 안이 나왔다는 지적이다.
'최저임금연대'의 발족은 지난해부터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하는 양대노총의 대응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연대활동을 펼쳤던 여성, 외국인노동자, 비정규단체들이 처음으로 '상설연대기구'를 구성, 최저임금을 사회적 의제로 부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IMF 이후 소득격차가 커지면서 빈곤노동층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노동계는 줄곧 최저임금제의
민주노총이 임원선거와 관련해 직선제 규약개정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직무대행은 5일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집중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임원에 대한 직선제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직선제 도입은 지난 2월 3기 임원 선거에서도 주요 공약으로도 등장했다. 당시 단병호 후
지난 주말 고비를 넘긴 뒤 병원 사업장 경찰투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저런 관측들이 무성하다. 정부쪽에서도 경찰투입 문제를 놓고 '시기가 안 좋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 자유위원회 자문단이 한국을 방문중에 있다는 점이 정부에게는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9일까
농협중앙회노조는 제8대 임원선거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기호2번 안동환 후보조와 기호 3번 최병희 후보조가 결선투표에 진출, 오는 11일 2차 투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호 2번 안동환, 장은하·김성규·최병탁 후보조(위원장 후보, 부위원장 후보)는 4,741표를 얻었으며, 기호 3번 최병휘, 문혜숙·한 대동·배성화 후보조는 4,728표를
대전충남지역은 올 8월말 현재 조정사건이 26% 늘어났다. 이는 올 상반기 노동단체들의 공동 임금투쟁 등에 크게 영향 받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쟁의조정 사건이 67건 접수돼 작년 동기 50건보다 26%가 늘었으며, 심판사건은 267건으로 작년동기 390건보다 31.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