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이 13일부터 추석직전인 19일까지 체불임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에 단협이 체결된 300개 현장을 중심으로 벌이는 캠페인은 △건설현장 체불임금 실태조사 △단협체결 현장의 노사협의회를 통해 추석 전 체불임금 지급 △노동부의 건설현장관련 특별대책수립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건설산업연맹은 "건설현장에서는 임금을 적게는 1
전남 광양시 광양교통노조(위원장 이은한)가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1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애초 1일2교대 근무형태와 기본급 10% 인상, 무사고수당 2만원 인상, CCTV 수당 3,000원 인상 등을 요구했던 노조는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나온 1일2교대 근무에 임금 정액 6만원 인상을 받아 들였다. 반면 사측은 현재의 하루 16시간·주4
▶ "주5일제 정부안 조건부 수용"(02.09.11)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전경련은 12일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을 대폭 수정·보완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회장단회의를 열어 정부입법안의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수정·보완이 불가피하며 이것이 전제돼야만 주5일 근무제 도입에 찬성할 수 있다는
국제노사관계학회(IIRA)가 2004년 6월 23∼26일 제5차 아시아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은 밝혔다. 국제노사관계학회는 66년 설립된 세계적인 노사관계학회로 노사관계에 관한 연구 및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대회와 지역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역대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미주 지
항운노련은 12일 오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하역작업권 사수와 노동조건 개선, 산별노조 건설"을 결의했다. 항운노련 최봉홍 위원장은 "해양행정규제개혁위원회의 하역노동자 상용화 의결문제, 사측의 요금인하 시도, 노무공급허가증 남발 등 하역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차별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생존권 사수투쟁에 나서겠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위장폐업철회 노동조합 활동보장을 촉구하며 85일째 천막농성을 전개하는 비비드광학노조(위원장 손종표)가 노동자 생존권보장을 위해 자치단체가 나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비비드광학이 생긴 이래 7년동안 계속해서 흑자를기록했고 작년 어려운 중에서도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 노조가 임금인상과 전임자 1명 요구하며 6월21일 파업에 들어가자,
한성C.C노조(위원장 임재균) 간부가 지난해 회사와의 충돌에서 생긴 일로 구속되는 등 임단협 시기와 맞물려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한성C.C노조 서준석 사무국장은 11일 집단폭행 및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12일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 한성C.C 강대규 사장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사장에 취임할 무렵 노조에서 사장 취임을 반대하
'9·11진압'에 대한 항의, 규탄이 충청·호남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2일 오후 3시 자율로 해결해야할 노사관계에 경찰력을 투입한 김대중 정부를 규탄하고 항의하기 위해 전북도경찰청을 항의방문한 뒤 시내 곳곳을 돌면서 김대중 정부 규탄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민주노총대전본부, 충남본부, 충북본부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
▶ "주5일제 정부안 조건부 수용"(02.09.11) 보기 ▶ [자료] 주5일제근무 정부안 - 현행대비표 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12일 전경련 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주5일 근무제 입법안에 대해 수용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근 경총이 주5일 근무제를 조건부로 수용하겠
기업체들이 노사분규를 이유로 노조와 조합원을 상대로 낸 민·형사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노동부가 국회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기업체가 노조와 조합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올 상반기에만 17개 업체, 총 119억원에 이르고, 가압류도 347억원에 달했다. 손해배
▶ [자료] 2002년 8월 고용동향 실업률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실업자 수는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고용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2일 ‘8월 고용동향’ 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풍 ‘루사’의 영향이 반영되는 9월 고용상황도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올 1월 3.7%를 정점으로 횡보 내지는 내림세를 지속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 ‘공권력’ 이 투입되었다. 11일 새벽 장기 파업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경희의료원에 수천여명의 전투경찰과 사복경찰이 들어가 파업을 강제해산하고 노동자들을 연행해갔다. 사진 = 진보네트워크 참세상강남성모병원 조합원들이 침탈한 경찰에 맞서 ▽ 팔짱을 끼고 인간고리를 만들어 저항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더러는 코뼈가 부러지고 손이 찢
▽ 자료사진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제주시 한라병원 노조원 50여명은 11일 이틀째 해고자 전원 복직과 제주도의 적극 중재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쪽은 “단식농성 중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데 대한 병원장의 공개사과와 해고 노조원 125명의 전원 원직 복귀”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와 함
포항시내의 한 택시회사가 노조간부들이 운행하는 택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대광운수 노조(위원장 김성곤)는 11일 “회사쪽이 지난 4일부터 노조부위원장, 사무국장, 운영위원 등 노조간부들이 운행하는 택시 5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폭로했다. 이 감시카메라는 차량 앞쪽 또는 뒷편에 설치돼 택시안의 모습을
1백12일째 파업 중인 서울 강남성모병원과 경희의료원에 경찰이 투입돼 농성 노조원들을 강제 해산함에 따라 전국보건의료노조 산하 전국 8개 병원의 장기파업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우리는 환자를 볼모로 한 소모적인 노사(勞使) 극한대립은 이제 끝내야 하며, 이를 위해 노사가 성의있는 협상에 나서고 정부도 적극 중재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병원 파업 현장에 대한 경찰력 투입은 결과적으로 사태 해결에는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노-정 관계만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노동계 일각에선 경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추궁을 피하기 위한 조처 아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명서] ‘9.11 노동자테러’ 공권력 투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경찰청은 이번 '9·11진압'과 관련해 "
민주노총이 11일 병원사업장에 대한 경찰력 투입에 반발, 대정부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노사자율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경찰병력을 투입함으로써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민주노총의 모든 조직력을 걸고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 여수지역건설노조 현장 복귀 '진통'(02.09.11) 보기 여수지역건설노조의 현장복귀 선언 이후 건설노동자들이 다시 작업 현장을 찾은 지난 10일은 분노와 한숨으로 뒤범벅된 하루였다. 이들 노동자에게 건설회사측은 스스로의 노사관이 얼마나 전근적인가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준 것이다. 건설노조가 파업을 풀고 평화적으로 현장에 복귀했음에
- 병원 정상화도 당분간 쉽지 않을 듯 국정감사를 코앞에 둔 시점에 정부가 경찰력을 투입하긴 어려울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11일 새벽 경찰력 투입이 전격 단행된 데는 더 이상 병원노사간 타결 가능성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추석연휴'가 비난을 덜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노동부는 경찰력 투입보다는 교섭을 통한 해결
병원 파업 사업장에 경찰 병력이 투입된 것과 관련해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1일 성명에서 "정부의 공권력 투입 방침 발표 후 수많은 단체들이 공권력 투입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도 정부가 무력 강경 진압에 나선 것은 과거 군사정권과 같은 구시대적, 반민주적 행태로 규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연합은 이어 "경찰 투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