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와 관련, 정부는 신규채용장려금 지급, 외국인력 조기도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골자로 한 '주5일 근무제 종합지원대책'을 22일 확정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이번 대책에 대해 문제가 많다며 반발하고 나섰으며 재계 역시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 중소기업 조기 도입시 인건비 등 지원 우선 최대 관심사인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운송하역노조 준조합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전국화물운송 특수고용직 노동자연대'(이하 화물연대)가 27일 부산대학교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는다.1,200여명의 위수탁화물차량 운전기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연대는 26일 부산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27일 오후 2시 출범식 및 투쟁 선포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엔 화물연대 의장도 정식 선출된다. 지난 6월
증권산업노조(위원장 이정원)가 '오호수 증권협회장 퇴진과 증권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노조는 지난 2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증권협회장 퇴진투쟁을 조합원까지 확대해 보다 투쟁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투쟁본부 구성을 결정했다. 증권노조는 증권협회장 퇴진을 요구하며 현재 서명운동, 가두
공공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오는 25일 출범한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연맹의 네 번째 지역조직이다. 현재 연맹에는 대전충남, 부산경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구성돼 있다. 본부장은 지난 18일 선출된 사회보험노조 소속 정형석 씨가 맡고 있다.광주전남지역본부에는 사회보험노조(광주전남본부), 가스노조(중부지부), 광주전남상용직노조 등이 소속돼 있다.
민주노총 경주시협민주노총 경주시협의회(의장 이훈우)가 ‘노동법률상담소‘를 개설했다.경주시협의회는 “경주지역 8만여 노동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만 여명에 달하는 영세사업장·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노동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에 의한 각종 불법, 탈법행위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국민의 88.6%가 "공직 사회의 부정부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0.6%는 "금품.향응 제공이 민원처리에 영향을 준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공무원노조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9월말 전국 성인남녀 20세 이상 1천명과 공무원 3천1백76명을 상대로 "공직사회개혁 국민.조합원 여론조사"를 해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외환위기로 시작된 경제구조의 재편과 세계화,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기로에 서있다. 김대중 정권은 집권 초 노사정위원회 구성 등 대화하는 노사관계에 시동을 거는 듯했지만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노사정간 갈등 구조는 오히려 심화된 측면도 없지 않다. 세계화란 이름의 경쟁적 세계시장에 전면적으로 노출된 새로운 환경을 맞아 갈등과
그가 아직 울산 현대자동차 하청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몇 달 전, 울산에 출장을 내려갔다가 현대자동차 자동라인에서 하청작업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김아무개(28)씨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고향이 부산인 김씨는 군대에 갔다가 취직이 쉽지 않아 현대자동차 하청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하청 노동자로 일한 지 6개월
국민은행은 21일 단체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6.5%로 합의하고, 옛 국민ㆍ주택은행의 인사 및 보수제도를 통합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 노사는 직급체계를 현행 6개 직급(1~6급)에서 4개 직급으로 축소하고, 보수체계를 성과중심으로 통합해 6개 항목으로 단순화한다는 데합의했다.직원들의 근로조건과 관계되는 단체협약도 일원화했으며 올해임금인상률은
150일이 넘는 장기파업을 하고 있는 가톨릭병원 노조원들이 21일 파업사태 해결을 호소하기 위해 로마교황청으로 떠났다. 보건의료산업노조 간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성가병원 조합원 등 9명으로 구성된 로마 원정대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발 기자회견을 열어 “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노조탄압은 노동자의 파업권을 보장한 로마교황청 공식 입장에도 어긋난다”며 “한국 가
민주노총이 주5일 근무제 관련 정부입법안의 국회 통과가 가시화될 경우 총파업 돌입을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단위노조별로 일제히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500개 단위사업장이 25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찬반투표와 함께 전 조합원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한국노총은 지난 46년 대한노총 출범 당시 제작됐던 마크를 비롯해 노총가와 로고를 제·개정하기 위해 '3대 한국노총 상징물'을 다음달 15일까지 현상 공모한다.상징물 개정작업은 지난 94년 '노총발전방안'에도 포함됐으나, 지금까지 지연돼 오다 개혁특위에서 단기개혁과제로 제출, 이번에 지도부에서 개정을 결정했다. 현재 마크와 노총가는 60, 70년대 경제개발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법정공휴일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양대노총은 21일 성명을 발표해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기 전에 공휴일부터 축소하는 것은 실제 노동시간 단축효과가 없어진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한국노총은 "노동시간 단축 의미를 퇴색시키고 노동자를 우롱하는 조삼모사식 처사에 반대한다"며 "공휴일 축소방침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21일 가톨릭계 병원의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로마 교황청에 9명의 '원정 투쟁단'을 파견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가톨릭중앙의료원(CMC, 파업 152일), 목포가톨릭병원(148일)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원정 투쟁단'이 오후 1시 30분 대한항공 90
21일 출국한 보건의료노조 '로마 원정단' 9명은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벌일까?이들은 우선 21일 오후 파리에 도착, 현지 특파원과 기자회견을 갖고 프랑스노총 보건사회서비스노조 등의 도움을 받아 노동, 가톨릭단체 등을 방문해 한국 가톨릭계 병원파업 실태를 알리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원정단은 이어 23일 로마에 도착, 한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교
'연맹 개혁' 등을 요구했던 채용직 간부들에 대한 징계여부로 주목을 끌었던 서비스연맹이 당사자들과 다시 한번 면담을 거친 뒤 최종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19일 오전 10시부터 징계위를 열었던 서비스연맹 임원진은 장시간 회의를 가진 끝에 오후 5시 정회를 선언하고 22일 오후 5시 해당 간부 5명과 면담을 갖기로 했다. 한편, 징계 대상으로 지목된 채용직
철도노조(위원장 천환규)는 21일 오후 대전새마을회관에서 전국지부장 133명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투쟁기조와 일정을 확정하고, 상급단체 변경과 관련한 조합원 총투표를 11월초 실시하기로 했다.노조는 이날 단체협상 등 하반기 투쟁기조와 중심목표를 △2·27합의 관철과 현장 인력충원, 구조조정 저지를 골자로 한 정기 단협체결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
CBS 사장을 선출하려는 CBS 재단이사회의 시도가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 무산됐다.지난 1일과 7일 사장선출을 위한 재단이사회와 서면결의에 실패했던 CBS 재단이사회는 21일 오전 11시 다시 재단이사회를 열어 '서면을 통한 사장선출결의'와 '신임임원진 선임'을 논의하려 했으나 노조가 저지해 무산됐다. 또 이날 상당수의 이사들은 지난 5일 임기 만료된
해상산업노련은 21일 해상 운송수단 중 유일하게 연안화물선에만 과중한 세금을 부과해 연안화물선업의 영세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내항 연안화물선에 종사하는 선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석유류 세액을 면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운항에 필요한 비용중 유류비 비중이 높고 유류비 중 세액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석유류 세액면제가 연안화물선업 활성화에 기
국민은행(구 주택은행 포함)노사가 통합 이후 현행 6직급 체계를 4직급 체계로 변경하고 기본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것을 뼈대로 한 인사·보수제도 통합을 마쳤다.국민은행(행장 김정태)과 금융노조 국민지부(위원장 김병환)·주택지부(위원장 양원모)는 21일 이같은 인사 보수제도 통합 관련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노사합의서는 인사부분에서 현행 6직급(1∼6급)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