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경총은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면서 파업돌입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3일 밝혔다.경총은 이날 "5일부터 시작되는 노동계 총파업은 대정부 투쟁 성격의 정치파업으로 개별 기업 사용자가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명백히 불법파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대선을 앞두고 국가기강 해이와 사회전반의
증권전산의 노조가 1일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항의하기 위해 오는4일부터 파업을 단행키로 해 자칫하면 증권거래가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증권전산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증권매매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 이회사는 29개 국내외 증권사 원장(고객명부)을 관리해 총 매매대금의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장을 자체관리하고 있는 대형증권사 주문도 증
정부의 공무원조합법 제정 강행에 반대하는 6급 이하 공무원노조원들이 다음주 초 휴가파업을 강행하기로 선언한 데 대해 정부가 휴가 불허와 파업 참가자 사법처리 방침을 밝혀 충돌위기를 맞고 있다.정부는 1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4 ~ 5일로 예정되어 있는 공무원노조 집단연가 파업과 도심집회 등 단체행동을 불법 집단행위로 규정했다.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회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1일 총파업을 결의했다.조흥은행 노조는 이날 긴급 대의원대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하지만 총파업 돌입시기는 집행부에 위임해 상황변화에 따라 대처하기로 했다.노조 관계자는 "총파업은 조흥은행에 대한 실사기관들의 실사가 끝나기 전에 시작할 것이라며 11월 마지막주나 그 전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조흥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금감원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노조활동을 부분적으로만 허용하는 정부의 공무원조합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워 공무원노조가 이 안에 반대하며 추진했던 공무원 파업이 무산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31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계류 중인 ‘공무원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되지 못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렵게 됐다”고
정부의 의료수가 인하 방침에 맞서 의료계가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는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협회 사무실에서 제8차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내년도 수가를 인하하면 시도 의사회장단과 투쟁위 위원이 모두 사퇴하고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수가를 인하하기 전에 압박
민주노총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정부가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4일까지 밝히지 않으면 5일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31일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일까지 답변을 하지 않거나 법안을 강행
정부 공무원조합법안에 반발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가 8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사상초유의 공무원 총파업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전체 조합원 6만9,548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무원조합법 저지와 공직사회개혁, 대정부 교섭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5만6,371명(81%)이 참여해 5만196명(89%)이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관련된 법안 3개가 한꺼번에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모두 6개. 이중 일용노동자의 고용보험법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정부입법), 건설노동자의 퇴직공제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건설근로자 고용개선법(정부입법), 고용관리책임자 지정·운영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국증권전산과 증권거래소 노조가 '낙하산인사 저지 및 선물시장 부산이관 반대'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두 노조는 사무금융연맹 증권업종본부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증권거래소 앞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한국증권전산노조(위원장 김영전)는 "4일 임기만료가 되는 한국증권전산의 전무와 상무의 후임으로 현재 낙하산 인사가 거
공공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양한웅)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임원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연맹은 3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시설관리노조 이진희 위원장 등 7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했으며 선거 규정을 변경, 오는 12월 중순께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현 선거규정(임원 임기만료일 45일전부터 30일전 사이에 선거 실시)대로라면
민주화학섬유연맹(위원장 오길성)이 산별노조 건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재논의키로 했다. 산별건설 기금 1만원 모금은 결의했다.지난 30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당초 '내년 2월 출범'을 목표로 한 산별노조 건설 사업계획을 결의하려던 연맹은, 건설시기와 구체적 일정을 놓고 대의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져 결론을 내지 못하자 이른 시일 안에 대의원대회
금속노조가 31일부터 이틀간 충북 열림원 수련원에서 6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산별노조 강화와 주5일 근무제 관련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김창근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산별노조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대공장 노조의 산별전환이 이뤄지지 않는 등 어려운 조건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1년 동안 금속산업연맹과
12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민주노총 주요 연맹, 지역본부, 대형 노조가 잇따라 임원선거를 일정에 올려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민주노총 지역본부 가운데선 서울과 울산이, 그리고 주요 산별연맹으로는 공공연맹(10만명)과 전교조(9만명), 사무금융연맹(6만5,000명)과 보건의료노조(4만명)가 있으며 대형노조 가운데선 한국통신노조(3만6,000명)가 눈에
한국노총 부천시지부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민간수탁자 선정과정에 △수탁시 복지관 근로자들의 고용승계 원칙이 삭제된 점 △수탁자에게 지급하는 위탁보조금 상한선이 없어진 점 △신청마감일 3일전에 입찰자격이 변경된 점 등에 의혹을 제기하고 지난 30일 부천시청에 해명을 촉구했다. 부천시는 지난 91년부터 운영하던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을 지난 99년 한국노총 부천시지부에
서울온천노조가 파업 167일만에 고용승계 등에 합의하고 파업을 끝냈다.서울온천노조와 (주)청석모정은 지난 28일 현재 파업 중인 16명 조합원 중 고용승계를 희망한 10명에 대해 신규입사 형식의 고용승계에 합의했다. 또 고용승계를 거부한 조합원들에게는 3개월치 임금에 해당되는 위로금을 지급하고 노사 양측 모두 형·민사상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노조는
민주화학섬유연맹 한국로슈노조(위원장 정경호)가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3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파업 출정식을 갖고 삼성동 본사 앞 집회를 열어 조합원 범위 확대, 13.7% 임금인상 등을 촉구했다. 지난 3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노사는 지난달 조정이 결렬된 뒤에도 두 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노조는 현재 임금인
최근 조흥은행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과 금융노조는 31일 각각 성명을 내고 강제적 은행합병기도 중단을 촉구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조흥은행 민영화를 추진하며 노조와 은행의 경영진에 한마디 언급조차 없었다"며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도 생략한 채 진행되는 민영화논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이어 "조흥은행이 다른 은행에 합병 당
단체협약안 부결에 따른 임원 사퇴로 치른 여천NCC노조 보궐선거에서 김효철(39)씨가 당선됐다. 최근 침체된 조합원 정서를 감안, 노조에 희망을 갖게 하고 사측에 대해서는 합병이후 이질적 경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해소를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의 희망찾기'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 효철 후보 진영은 △일상활동강화 △NCC동종업계 임금수준 확보 및 유지
충남 서부지역에서 올 8월 이후 해고자가 26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이 지역 해고자들이 복직투쟁위원회를 구성해 순회투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이 지역 해고자 현황은 △부여축협 이철재 지부장 등 7명 △보령축협 이용주 지부장 등 5명 △보령환경 윤여진 사무국장, 서천환경 이갑원 위원장 △제일화섬 송영길 대의원 △발전노조 당진화력 김주헌 지부장 등 7명,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