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지역특성화고 졸업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노동청은 "지역 내 특성화고 10곳과 우수기업 11곳이 '특성화고 취업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광주공업고·광주전산고·전남공업고 등 10개 특성화고와 우경테크(주)·(주)거성ENG·(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연일 인사청문회 제도를 문제 삼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당선자는 6일 오찬을 겸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회가) 청문회에서 개인의 인격을 과도하게 상처 내지 않고 (후보자가) 실질적인 능력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
이명박 정부가 면세점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중소기업 노조에 이어 중소기업 사장단이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 운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인천공항 면세점에 국산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90곳의 대표들은 6일 "우수 국산품 육성을 위해 관광공사 면세점을 존치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이명박 정부가 강행하는 면세점 민영화에 맞서 중소기업 노조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중소기업진흥공단지부·중소기업유통센터지부는 5일 공동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중소기업을 살리려면 이명박 정부가 밀어붙이는 면세점 민영화를 중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 노조들이 면세점 민영화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중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건설재해 예방인력을 확보하고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공단은 4일 공사규모 3억원에서 2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지원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
건설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4일 “건설기능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외부기관인 협성문화재단과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대학생 장학금을 포함해 올해 540여명의 건설노동자 자녀에게 12억원 내외의 장학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항공사 여성승무원의 유니폼으로 치마만 입도록 하는 것은 성차별에 해당하므로 바지 유니폼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4일 인권위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는 “A항공사가 여성승무원 유니폼으로 치마만 착용하도록 하고 머리모양은 쪽진 머리를 하고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밀린 임금을 받아 달라는 민원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설 전후 15일 동안 온라인 정부민원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설명절 관련 민원 916건을 분석해 4일 발표한 결과다. 유형별는 체불임금 지급요청(310건)이 1위에 올랐다. 교통민원(189건)과 물품배송 민원(90건)·공공시설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계약 해지로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청주공항 민영화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청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단체와 노동계·공제회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김동연 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3일 기재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 의결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
혈세로 지원되는 특정업무경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국회에서 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죄인처럼 혼내는 인사청문회 때문에 나라의 인재를 데려다 쓰기가 어렵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서울시 본청·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청소노동자 230명이 이달부터 서울시에 직접고용된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차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에 따른 것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본청·사업소·투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노동자 6천231명 중에서 청소노동자는 4천172명이다. 이 중 본청과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 중 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만든 정부조직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한구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노동단체와 야당이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김현미 민주통합당 의원과 박원석 진보정의당 의원·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 전국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이 3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결정문 문구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인권위의 해명인데, 인권단체들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눈치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31일 인권위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전체회의에서 직권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인권위 위원들의 검토
최성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는 30일 첫 현장방문에서 고용복지정책 전달체계 개편과 일-복지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성재 간사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서울북부고용센터를 방문해 "여러 가지 좋은 정책이 많지만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잘 전달되고 수급자에게까지 어어져야 효과가 나타난다"며 "현장에 계시는 분들과 수급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잘 반
국토해양부가 물 민영화 담당부처 이관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국토해양부·환경부·환경부산하기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가 "환경부의 상하수도 업무를 재이관해 달라"고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실은 물 산업 육성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물산업지원법'
고용노동부가 4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노동자 사회보험료 지원금액을 보험료의 절반으로 일괄 조정한다. 올해 1월 소득별 차등지원 방침을 유지한 채 지원대상만 소폭 확대하는 '소규모사업장 저소득근로자 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를 공고한 지 3개월 만에 재고시를 하겠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3월 중 관련 고시를 재공고해 4월1일부터 10인 미만 사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부정부패와 비리를 저지른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마저 등을 돌렸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특별사면 조치는 대단히 유감”이라며 “모든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조윤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도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인 천신일 전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설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최 전 위원장과 천 전 회장을 포함해 55명을 설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발표했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
정부가 건설근로자공제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공제회 안팎에 따르면 정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공제회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제회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고용노동부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다. 정부가 공제회의 공공기관 지정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