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인턴 등 3천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시 중소기업 인턴십 등 고용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예산 17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51억원보다 25억원 늘어났다. 선발인원도 지난해 2천750명에서 3천450명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인턴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취업재수생 등 나이가 많은 지원자를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키는 관행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6일 “A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서류전형시 연령요소가 고려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조치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시 나이를 고려요소로 삼아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것은 연령차별에 해당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사망재해 예방 특별감독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감독은 사망사고 다발재해 취약 업·직종에 해당하거나 사망사고 고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사업장 전수조사를 포함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유해위험성이 큰 작업에 대해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도급을 제한하거나 공동책임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고용노동부·환경부·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 차관과 소방방재청장·산림청장 등이 참여하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매체를 활용한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격훈련기관들이 교육을 진행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속인 후 훈련비를 타 내는 사례가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고용노동부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독에 나선다. 노동부는 "3월부터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기관에 대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가운데 6.4%가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돼 8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환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5일 “정부 무상보육정책 시행과 더불어 어린이집이 대폭 증가하고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어린이집 4천505곳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 287곳(6.4%)을 적발하고 부정지급된 보조금 8억1천368만7
벌목업·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의 사업주는 이달 15일까지 2012년도 보수총액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은 고용·산재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5일 "고용·산재보험 2012년도 보수총액 신고서를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와 공단 지역본부·지사에서 1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문제는 어떤 정책보다 우선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용전문가답게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일자리 문제를 강조한 것이다. 반면 노동정책·노사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방 후보자는 이날 "새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과 중산층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했다. 임기 마지막 현장 방문지로 그동안 공들여 온 노동시간단축 사업장을 선택한 것이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차 공장을 찾아 "현대·기아차의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은 완성차업계는 물론 제조업 전반이 주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
서울시가 올해 21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확대로 정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4천231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9만3천928개, 민간일자리 11만5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돌연 사퇴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촉구했다. 야당은 “정치적 할리우드 액션”,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을 써 가며 반발했다. 김종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증여세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세나 종합소득세를 후보 지명 전후에 집중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차례에 걸친 납부세액만 1천만원에 육박했다. 최근 야당이 별도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4일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에 대한 검증공세가 정책과 도덕성에 걸쳐 전방위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각 납세액만 3천600만원 = 3일 방
올해 1월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1명이 죽고 4명이 다친 삼성전자 화성공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2천여건이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대기업조차 안전보건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삼성전자 화성공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일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서비스업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활동이 본격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서비스업 재해 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해예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재해다발 7개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음식 및 숙박업·사업서비스업·건물관리업·위생 및 유사서비스업·보건 및 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언급하며 국회에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주문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에 박 대통령이 끼어든 모양새다. 민주통합당은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치라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원상복구를 언급해 주목된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4대강 총인시설 입찰 관련 감사요구’와 더불어 4대강 사업 검증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성규 후보자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각종 수질개선 대책에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한창훈(51·사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내정됐다. 26일 청와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한창훈 고용정책실장을 고용노사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한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86년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용정책과장과 인력수급정책관(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 고용정책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비정규직에게 상여금과 성과급을 정규직과 차별해 지급하면 차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비정규직 관련법도 의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72명 중 197명의 찬성으로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67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8표는 무효처리됐다. 정 총리는 이어
지난 24일 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을 앞두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내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창중 대변인 내정 강행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변인이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될 당시에도 과거 막말 전력으로 논
머리만 있고 몸통은 없는 꼴이다.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그렇다. 내각은 국무총리가 겨우 인사청문회를 마쳤을 뿐 17개 부처장관이 모두 국회 검증을 거쳐야 한다. 청와대 역시 3실장과 수석비서관만 내정됐다. 비서관과 행정관 등 실무비서진 인선은 깜깜한 상태다. 27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