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문제는 어떤 정책보다 우선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용전문가답게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일자리 문제를 강조한 것이다. 반면 노동정책·노사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방 후보자는 이날 "새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과 중산층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했다. 임기 마지막 현장 방문지로 그동안 공들여 온 노동시간단축 사업장을 선택한 것이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차 공장을 찾아 "현대·기아차의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은 완성차업계는 물론 제조업 전반이 주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
서울시가 올해 21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확대로 정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4천231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9만3천928개, 민간일자리 11만5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돌연 사퇴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촉구했다. 야당은 “정치적 할리우드 액션”,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을 써 가며 반발했다. 김종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증여세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세나 종합소득세를 후보 지명 전후에 집중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차례에 걸친 납부세액만 1천만원에 육박했다. 최근 야당이 별도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4일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에 대한 검증공세가 정책과 도덕성에 걸쳐 전방위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각 납세액만 3천600만원 = 3일 방
올해 1월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1명이 죽고 4명이 다친 삼성전자 화성공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2천여건이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대기업조차 안전보건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삼성전자 화성공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일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서비스업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산재예방활동이 본격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서비스업 재해 감소를 위해 재해다발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해예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재해다발 7개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음식 및 숙박업·사업서비스업·건물관리업·위생 및 유사서비스업·보건 및 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언급하며 국회에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주문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에 박 대통령이 끼어든 모양새다. 민주통합당은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치라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원상복구를 언급해 주목된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4대강 총인시설 입찰 관련 감사요구’와 더불어 4대강 사업 검증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성규 후보자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각종 수질개선 대책에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한창훈(51·사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내정됐다. 26일 청와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한창훈 고용정책실장을 고용노사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한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86년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용정책과장과 인력수급정책관(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 고용정책
국회가 26일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비정규직에게 상여금과 성과급을 정규직과 차별해 지급하면 차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비정규직 관련법도 의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72명 중 197명의 찬성으로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67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8표는 무효처리됐다. 정 총리는 이어
지난 24일 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을 앞두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내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윤창중 대변인 내정 강행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변인이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될 당시에도 과거 막말 전력으로 논
머리만 있고 몸통은 없는 꼴이다.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그렇다. 내각은 국무총리가 겨우 인사청문회를 마쳤을 뿐 17개 부처장관이 모두 국회 검증을 거쳐야 한다. 청와대 역시 3실장과 수석비서관만 내정됐다. 비서관과 행정관 등 실무비서진 인선은 깜깜한 상태다. 27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장
박근혜 정부가 25일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7만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새 시대의 키워드는 경제부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연구진의 일원으로 참여한 논문에서 60세 정년 법제화를 넘어 아예 정년을 폐지하자는 주장을 펼쳐 주목된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22일 공개한 ‘기업의 정년실태와 퇴직관리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합리적 정년과 점진적 은퇴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으로 정년제도의 법제화 추진과 정년 폐지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보
지난 22일 한국노총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고용률 70%를 당성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정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고용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당선자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 임원진 및 산별연맹·지역본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금 일자리는 지키고, 일자리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을 두고 노사정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선 창조경제·복지확대 등 경제·사회정책과 맞물려 고용정책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고용전문가인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수위 고용복지분과위 전문위원), 청와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해단식을 갖고 업무를 종료했다. 지난달 6일부터 48일간 활동했다. 인수위는 9개 분과위원회별로 정부부처 업무보고·국정과제 토론회·현장방문을 거쳐 21일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추진
이르면 5월부터 기업 경영사정이 악화했을 때 정리해고 대신 무급휴업·휴직을 하면 휴직자 1명당 월 최대 12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경영악화시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보험기금에서 노동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근거를 마련한 개정 고용보험법(1월23일 공포)이 시행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의 초점이 예상대로 '고용'에 맞춰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밝힌 국정과제 140개 중 일자리 관련 사항은 20개 안팎에 달했다. 반면 노사관계를 직접 언급한 과제는 단 하나에 불과했다.박근혜 정부에서 고용 문제는 창조경제와 같은 경제정책과 복지 등 사회정책과 맞물려 비중이 매우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에서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