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던 주5일 근무제 노사간 재협상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된다.지난 18일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김창성 경총 회장, 박상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기홍 노동부장관,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 환노위 송훈석 위원장 주재로 오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이에 따라 임금보전 방안, 시행시
양대노총과 경총 등이 국회 중재로 주5일제 재협상을 이번주부터 본격화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노사정위 합의 실패 이후 8개월간 중단됐던 노사간 협상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주목받기 충분하다. 더불어 노동시간단축 문제를 먼저 제기했음에도 그 동안 노사정위에 참여하지 않아 협상에 나서지 못했던 민주노총이 협상의 한 주체로 참여하게 된 것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노동부가 대우자동차판매의 노조원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19일 대우자판 본사와 4개 영업본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 조사결과가 주목된다.노동부는 이날 인천북부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 11명으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하고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조사결과 부당노동행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엄중조치하기로 했다.특히
노사평화와 사회통합을 염원하는 노사정, 장애인, 시민 단축 마라톤 대회가 20일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노동부와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300여개 사업장에서 8,000여명의 사용자와 노동자, 시민, 장애인 등이 참석해 5km, 10km, 하프 마라톤 등 각 구간별로 경쟁을 벌였다.권기홍
4·2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갑 재선거에 각각 후보를 내세운 민주노동당과 한국민주사회당의 발걸음도 분주하다.덕양갑은 한나라당 이국헌, 개혁당 유시민, 하나로국민연합 문기수, 민주노동당 강명용, 한국민주사회당 김기준 후보와 무소속까지 6명 후보나 출마했고, 특히 유시민 후보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과 개혁당의 '
민주노동당은 이번 4·24 재보선에 덕양갑 뿐만 아니라, 서울 양천을, 경기도 의정부 국회의원 선거와 거제시장 선거에 후보를 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난 16대 대선의 성과를 이어 제 3당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변성준(38) 전 삼성노동자협의회장이 출마한 거제시장 선거결과가 가장 주목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노동
한국노총이 오는 24일 실시되는 경기 고양시 덕양갑 재선거에 출마한 사민당 김기준 후보에 대한 총력지원을 거듭 밝힌 가운데, 이남순 위원장 등 지도부까지 덕양갑에 상주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이남순 위원장이 덕양갑 지역 은행사업장을 돌며 사민당 김기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남순 위원장은 특별한 일이 아닌
주5일 근무제 재협상이 18일 시작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송훈석 의원실측은 양대노총, 경총, 노동부, 노사정위 등 노사정 대표자들을 오는 18일 오찬을 겸해 만나 주5일 근무제 재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주5일제 재협상 논의는 3월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라크전 파병논란과 사전 협의 부재 등의 문제로 지연돼 왔다.18일 회
최근 고용허가제 논란과 관련, 15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선 정부가 입법의지를 갖고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회의에서 박인상 의원(민주당)은 "고용허가제는 지난 대선 당시 양당이 공약으로 채택하기까지 했는데 지금은 너무 신중하다 못해 이렇게 끌어도 되느냐"며 "노동부가 너무 의원입법 방식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냐"며 질책했다. 박
로또복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동부(근로복지공단)가 벌어들인 수익금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소속 안동선 의원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노동부가 로또복권을 판매한 지 4개월이 되도록 수익금 활용방안조차 세우지 못했다"며 "정부는 돈만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로또복
지난해 노사분규는 전통적으로 비중이 높았던 제조업에서 줄어든 반면 개인·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단체협약 관련 분규비중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금속·병원·택시 등 산별노조 중심의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노동부는 최근 발표한 '2002년 노사분규사례집'에서 이런 내용의 지난해 노사분규의 특징을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14일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덕양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사민당 김기준 후보에 대한 지원방침을 재확인했다. 지난 8일 대표자회의에서 "총력지원"을 결의한 지 일주일만이다. 이는 이번 재선거와 관련한 한국노총 내부 분위기가 당초 예상보다 고조되지 않은 것과 관련, 한국노총이 지원하는 사민당의 첫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오는 7월부터 기업도산으로 퇴직한 노동자의 임금채권보장제도 혜택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임금채권 수혜요건을 완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14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행 사업이 폐지돼야만 도산으로 인정했으나 폐지과정에 있는 경우에도 체당금 수혜가 가능하게 되며 체당금 지급을 위한 노동자의 도산인정 신청기한이 퇴직 후 6개월에서 1
내년 1월부터 건설노동자의 퇴직공제제도 의무가입이 10억원 이상 공공공사인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등으로 확대 실시된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지방노동관서에서 건설노동자 퇴직공제제도 이행여부에 대해 지도감독하고 사업주의 의무가입 위반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퇴직공제제도의 실효성이 높아지게 된다.14일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정부는 과거 노사정위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인 안을 책임있게 제시해야 한다."(민주노총 김태연 정책실장)"민주노총이 먼저 노사정위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좋겠다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노사정위 김훈 수석전문위원)한국노동연구원과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양대노총, 경총, 정부,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덕양갑지구당은 를 선거법 위반으로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덕양갑지구당은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지하철3호선 화정역 내에서 주간오마이뉴스를 무료배포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발견, 선관위에 신고했다. 선관위 확인결과, 이들은 오마이뉴스 광화문지국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는 것.덕양갑지구당은 고발장에서 "특정후보를 중심으로 한 기사내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윤배)는 공주신협 직원 오미정 씨 등 3명에 대한 부당해고구제신청을 받아들여 원직복직 판정을 내렸다. 충남지노위는 오미정, 오연숙, 이선경 씨 3인을 원직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중 근로해서 받을 수 있는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이미정 씨 등은 지난 2000년 7월 공주신협에 입사, 근무하던 중 지난 1월 4일 전 직원이
노동계와 노동부의 정례협의가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회로 구체화됐다.노동부는 10일 "총연맹 임원 및 산별노조 대표자들과 노동부 장·차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간담회를 분기에 1회 갖고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노동정책 과제와 장기투쟁 사업장 등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하는 실무협의회도 요청이 있을 경우 형식에 구애받
한국사회민주당(대표 장기표)이 여의도 동성빌딩에 새 당사를 마련, 10일 현판식과 입주식을 갖고 당 업무를 본격화했다.입주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표 사민당 대표는 "한국 최초의 이념정당으로 사회민주당이 한국노총을 기반으로 탄생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사회민주주의의 올바른 뜻을 국민에게 폭넓게 알려 사민주의 붐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한국노동연구원이 신임 원장 초빙에 나섰다. 한국노동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 소관 노동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경제사회연구회는 18일 공모가 마무리된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