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와 그 가족을 상대로 담보 없이 장기 저리로 대학학자금을 융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1천21명에게 31억2천200만원을 대부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범위 안에서 세대당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아동이라도 부모와 떨어져 혼자 추방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인권위는 15일 "미등록 이주아동의 경우 부모와 분리돼 단독으로 퇴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국관리법령에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법무부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몽골 출신으로 미등록 상태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비의 거품을 빼는 방법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내 11개 아파트단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마을공동체 사업'의 결과를 담은 사례집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례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해당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우리금융 민영화 절차가 15일 본격화한다. 첫 매물로 나올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지역에 환원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에 대한 매각을 15일 공고한다. 지난달 공적자금관리위는 우리금융을 지방은행계열과 증권계열·우리은행계열로 분리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지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우리나라의 장애인 직업훈련 노하우를 스리랑카 관계자들에게 전수한다. 공단은 22일까지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가 양성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수행하는 연수사업을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
고용노동부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대기업과 강소기업 110곳이 참여해 고졸 이상 청년 2천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롯데호텔·롯데칠성 등 롯데그룹 계열사 8곳이 판매·관리직과 인턴사원 등 200여명을 채용한다. 이마트는 판매직 200여명을 뽑는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통산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단을 환영하는 귀국행사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능올림픽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원현우 선수 등 선수단과 관계자를 비롯해 정홍원 국무총리·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는 감사원의 발표 이후 야권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이명박 전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하며 들끓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추진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하지 않았겠느냐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야권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가 청소년 노동권리 수첩을 배포해 일하고도 월급을 떼이는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피해를 예방한다. 또 지자체 최초로 돌봄서비스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진할 서울시 인권정책의 청사진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청소년 노동
보건복지부가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 1천500개를 육성해 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산업에 대한 창업·투자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방안'을 10일 발표하고 영세업체·비영리조직 위주의 사회서비스업을 지속가능한 시장형 일자리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부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국내 10대 물류업체가 손을 잡았다. 공단은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물류기업 10곳과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동방·㈜동부익스프레스·롯데로지스틱스㈜·세방㈜·㈜한진·현대로지스틱스㈜·천일정기화물자동차㈜·CJ대한통운㈜·㈜디에치엘코리아·페덱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철도공사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위법성과 한미FTA 위반 등 갖가지 논란에다 철도 민영화 반대 목소리에도 '마이웨이'를 외치는 모양새다.국토부는 국토부 철도국장과 철도공사 경영총괄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30여명 규모의 TF를 구성했다.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 논의에도 착수했다. 국토부 관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이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트호이크 자미얀도르지(Batkhuyag Jamiyandorj) 몽골 노동부 차관과 ‘한·몽골 인력수급분야 정책자문 사업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정책자문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은 오는 11월까지 몽골정부에 인력수급전망모형 개발기법을 전수하고, 인력수급전망 전문가 초청연수 등을 실시한다. 정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침묵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이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야권은 박 대통령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선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대선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이 반복되고 있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가 임기 동안 295개 공공기관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포함한 ‘선택형 일자리’를 최대 4천500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고용률 70%
보건복지부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공포했던 경상남도를 대법원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양병국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복지부의 지도명령을 어기고 폐업을 강행한 경상남도가 의료법에는 어긋난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법원에 제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진주의료원 해산
갑의 횡포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가 사실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제23조) 거래상 지위 남용 금지 위반 조항에 따라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임직원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1천849개 대리점
고용노동부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K-MOVE 멘토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MOVE 멘토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갖춰야 할 언어·직무 등 사전 준비사항과 현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는다. 멘토 한 명이 청년 2~3명을 멘티로 삼아 해외취업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2년 이상 해외
정부가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6조4천억원을 투입한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자구노력을 전제로 회사채를 차환발행하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쉽게 하는 데 사용된다.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기관 합동으로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단이 금메달 12개·은메달 5개·동메달 6개·우수상 14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대표단은 67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16회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뒤 총 27번 대회에 참가해 18번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