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 건설인력시장을 찾아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와 6월 중순부터 이어진 장마로 일거리 부족을 겪고 있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장관은 새벽 인력시장에 모여든 건설일용직 노동자들과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문학제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가운데 공단이 8월 한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분야는 시·시조, 소설(단편소설·단편동화·콩트), 희곡·단편시나리오, 수필 등 4개 분야다. 올해부터 시조·단편동화·단편시나리오 부문이 신설됐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42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
서울시는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남단 상판 붕괴사고 등 공사장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월드컵대교 등 서울시 발주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에 나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합동점검은 외부전문가 23명, 서울시 직원 18명이 6개팀으로 나눠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와 3위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초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려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철도부품 부실의혹을 조사한다. 국토부는 30일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철도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철도부품 부실의혹 조사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철도부품에 대한 전반적인 검증을 실시하고, 검증 결과를 토대로 품질기준 등 합리적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안전행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경비 한도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일직비와 숙직비, 교육강사수당 기준은 지방분권의 일환으로 2005년 폐지된 후 9년 만에 부활한다. 안행부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며 “무상보육 등 복지시책 확대로 지출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수는 줄어드는 지방재
서울시가 공간정보기업 10곳과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구축사업 일자리 창출 협약'을 31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구축사업은 서울시가 올해 초 부족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내 주요 공공건축물과 지하철역 내부 모델링을 통해 시민에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가 오는 10월31일 전면 개방된다. 공개되는 데이터는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고 상업적 활용도 보장된다. 안전행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30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공포일로부터 3개월 후인 10월31일 시행된다. 안행부는 시행령 등
정부가 규제완화와 지원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부양책을 조만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상장을 쉽게 하거나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인하는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에 기업이 상장을 주저하는 요인들을 모두 분석해 상장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업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사업현황을 한곳에 모은 '마을공동체 온라인플랫폼(seoulmaeul.org)'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플랫폼은 상담·교육·지원사업·알림마당·참여마당·기관소개 등 6개 메뉴로 구성된다. 홈페이지에서 상담과 교육, 지원사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거나 마을살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다가 부양의무자인 모친 소유 부동산이 있다는 이유로 부적합 결정 처분을 받고 이의신청을 한 지체2급 장애인 김아무개(41)씨. 서울시로부터 김씨의 이의신청에 대한 법률자문을 의뢰받은 서울복지법률지원단(단장 김영호)은 김씨의 모친이 생활비와 병원비 용도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았고, 현재는 부동산의 재산가치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법
고용노동부가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사회생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를 위해 경력진단과 생애재설계·기본역량 교육·취업훈련·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채용이 예정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노동부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기
체당금을 수령한 후 동일사업장에 재입사했을 경우에도 요건만 갖추면 체당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는 25일 “회생절차개시 결정으로 체당금을 수령한 근로자가 동일사업장에 재입사해 근무하다가 임금을 받지 못하고 퇴직한 후 사업장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체당금을 다시 청구할 수 있다고 재결했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에게 수익기반 확충을 다시 주문하고 나섰다. 적자점포 정리 등 구조조정 요구가 담겼다. 최 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7개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요구
고용노동부가 25일로 예정됐던 전국공무원노조 설립신고증 교부를 돌연 연기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노동부는 "추가로 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그간 노조와 수차례 실무협상을 벌이며 의견을 조율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느닷없는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노동부가 아닌 윗선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노동부는 이날 &ldq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에 사상 최대 인원인 20만명이 접수했다. 지난해보다 5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안전행정부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 2천738명 선발에 20만4천690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쟁률은 74.8대 1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72.1대 1이었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558명 늘었는데도 경쟁률이 높아졌
근로복지공단이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과 함께 17~19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퀘스트(Career Quest)’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커리어 퀘스트는 IT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당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현장 중심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1차 체험은 25일부터 이틀간 공단 인
정부가 지난 23일 확정한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방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개혁방안이 빠졌기 때문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4일 논평을 내고 “(선진화 방안에)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위에 대한 개혁이 빠져 있다”며 “금융위 체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금융위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려면 국민의 민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노동자 생활안정자금 중 의료비 융자 신청기한을 기존 90일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료를 받느라 경황이 없어 융자 신청기한을 놓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융자 신청대상은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의 유족과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급 또는 제9급을 받은 자 등이다. 다만 산재노동자와 배우자의 전년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활성화를 강조해 온 가운데 사회공익과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립에 성공한 사회적기업과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