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치개혁대학생연대 등 94개 청년학생단체로 구성된 2004총선청년연대가 25일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색깔론과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참정권 확대를 반대한 모두 12명의 낙천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총선청년연대는 색깔론 망언을 해왔던 낙천의원에는 한나라당 홍사덕, 김용갑, 정형근, 이원창 의원
“개혁후퇴와 거듭된 보수화 행보로 희망을 보여주지 못했다.”“한국사회의 잃어버린 1년이다.”민주노동당과 녹색사민당은 노무현 정부의 지난 1년에 대해 이처럼 박한 점수를 주었다. 민주노동당은 24일 논평을 내어 “노무현 정부 출범 1년은 검찰 등 권력기관의 독립 추진, 권위주의 탈피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개혁후퇴와 보수화 행보
4.15 총선이 25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노동당과 녹색사민당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민주노동당은 지역구의 경우 이미 127곳에서 출마 확정 또는 확정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말께 태안, 아산, 논산 등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몇 군데에서 추가 출마가 예정돼 있어 모두 130여명 이상의 후보가 지역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민주
참여연대는 24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에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한 기업인들을 수사,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재벌그룹들이 정치권에 수백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이때 안대희 대검중수부장이 기업인 사법처리 기준을 ‘불법자금의 규모보다는 비자금 조성 등 기업경영상 해서는 안 될 일’로 처벌의 범위와 수위를 조절한 것
“민주노동당은 보수담합정치에 기대할 수 없는 개혁 과제를 수행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이번 총선을 ‘진보와 보수’가 대별되는 명실상부한 정책선거로 치르겠다.”권영길 대표가 처음으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나서 원내진출 전망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영길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조세개혁을 단행해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실시하
한국노총 관계자가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출마키로 한 창원을 선거구에 녹색사민당 후보의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창원을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의 출마지역일 뿐 아니라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이 지역 노동자들의 지지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사민당 후보가 출마할 경우 선거결과에 일
민주노동당이 23일 선거일정 공고를 시작으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0일 6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 당원 직접 선거를 통해 1인 4표제(여성명부 2표, 남녀구분 없는 일반명부 2표) 방식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번 중앙위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모두 3개안이 제시됐다. 당원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지난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올해 처음 정례협의회를 갖고 4.15 총선 공조를 위한 공동선대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과 민주노총은 이수호 위원장이 본부장으로 참여하는 공동선대본부 구성에 대해 논의한 뒤 이후 민주노총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거쳐,
녹색평화당과 사민당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녹색사민당이 22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당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총선승리를 결의했다.장기표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가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는데도 기성정치권은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정당들과 함께 온갖 실정과 부정비리를
4,15 총선에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지역에서 양대 노총 지역본부가 총선연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장 신진규)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헌구)는 20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보수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연대투쟁을 벌여나갈 것”며 “지금까
4,15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녹색사민당을 통해 총선 투쟁에 나서고 있는 한국노총이 선거준비과정과 선거운동과정에서 법률자문을 맡게 될 ‘4,15총선 법률자문 및 구조변호인단’을 20일 발족했다.한국노총은 “산하 조직들이 총선체제를 갖추고 총선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관련법 등에 대한 법률적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노동운동
최근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이 총선 지원과 가맹조직 대의원대회들이 집중되면서 빡빡한 일정을 강행군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는데.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잡힌 공식일정만 18개. 특히 16일에는 장기표 사민당 대표 출마, 양대 노총 정치개혁법 저지 등 2번의 기자회견과 노동부장관 면담, 당 대표 간담회, 사민당 의장단 회의 등 아침 9시부터 1시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총선투쟁 계획 및 언론개혁에 위한 사업 계획을 확정지었다.이날 언론노조는 민주노총 총선방침에 따라 민주노동당에 대한 조직적 지원을 통해 진보세력의 원내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언론개혁에 우호적인 정치환경 조성을 위해 수구기득권 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운동을 전제로 총선 주요 목표를 세웠다.목표는 △민주노동당
“하루에 3분, 3면의 정책보도를 해 달라”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19일 오후 KBS라디오공개홀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대회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3분3면 정책보도협약’을 제안하고 각 언론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3분3면 정책보도협약’이란 정쟁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가기 위해 각 언론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선거일까지 방송사는
2004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는 교수 및 연구자 200인이 19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선 2004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지지하는 교수 및 연구자 200여명의 명단과 지지선언문, 향후 진행될 정당정책평가 작업의 방향과 개요가 발표됐다.손호철(서강대), 김호기(연세대) 등 20
사민당이 녹색평화당과 합당을 공식 결의했다.사민당(대표 장기표)은 18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녹색평화당과 합당을 공식 결의하고, 합당을 위한 수임기구 구성을 대표에게 위임했다. 이에 앞서 녹색평화당(공동대표 박창화 정해훈)도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을 결의했다. 이로서 사민당과 녹색평화당은 수임기구의 실무작업만 남겨 둔 채 합당을 위한 각 당 차원의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여성전용선거구 26석 비례대표 전환’과 ‘총선출마 예정자 5인 사면복권’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과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농성단 50여명은 17일 오후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민주노동당은 18일 오전 11시 중앙당사에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 ‘
경총(회장 김창성)은 오는 4월15일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통한 노동계 후보 등 진보적 인사들의 원내진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17대 국회 구성 변동에 대비한 적극적인 의정대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총은 17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경총은 또 올해 노동관련 입법 활동의 중심축이 될 것으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등 잘못된 언론보도 형태와 사례를 들어 평가하고 이후 개선돼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후원으로 16일 전주에서 열린 지역순회토론회에서는 97년 대선 때부터 본격적인 미디어 선거가 도입돼 미디어가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나 여전히 선거에 대한 보도는 편파적이고 지역감정을 부
한국노총 조합원 밀집지역인 구미지역에서 올 총선에 출마할 사민당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남순 위원장이 17일 구미지역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총선활동을 당부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60여명의 노조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미는 수차례의 지방자치선거에서 노동자후보를 당선시킬 정도로 정치경험과 역량이 있는 만큼 이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