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선거권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제6조제1항)헌법과 선거법에 따라 선거권이 엄연히 보장된 노동자들이 제도의 미비로 인해 오는 4?15총선에서도 투표를 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버스노동자와 건설일용노동자들, 배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는 원
언론노조 문화방송(MBC)본부가 민주당이 “방송3사의 탄핵보도가 왜곡편파보도”라며 14일 MBC보도국과 KBS보도국을 항의방문한 것과 관련, 이는 “언론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MBC본부는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두 야당이 방송마저 탄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노동기사 비평]을 기고하던 이정호 언론노조 정책국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지역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앞으로 총선 때까지 이정호 국장은 매주 두 차례 를 통해 영남권 민심읽기를 연재합니다.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4?15 총선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 땅을 50년 동안 유령처럼 떠돌았던 극우
‘탄핵찬반’ 구도 경계총선 ‘정책선거’로의 전환 강조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농은 대통령 탄핵이 보수정당의 총선전략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오는 16일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탄핵정국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 당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수정치 심판'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
총선을 한달 앞두고 터져 나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결의로 선거국면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탄핵정국을 놓고 ‘친노’와 ‘반노’의 극단적인 양분 현상을 보이면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기치로 첫 원내진출을 노리는 진보정당들의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위기의 정치”이 같은 현상은 ‘위기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지난 대선, 그
민주노총은 대통령 탄핵은 수구,보수,부패한 정치세력의 당리당략적인 총선전략에 따라 벌어진 정치권의 정략적 충돌이라고 보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갖고 적극적인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2일 오후 비상 상집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저녁 8시에는 영등포구에 있는 민주노총 8층 회의실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
탄핵정국이 4.15 총선에 미칠 ‘후폭풍’에 민주노동당 전략지역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대표적 지역전략구로 꼽히는 창원을(권영길 후보), 울산북구(조승수 후보), 성남중원(정형주 후보) 지구당의 고민들을 들어봤다.▲ 창원을 = 당 대표가 출마하는 만큼 민주노동당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탄핵가결에 대한 지역민심은 일단 한나라당에
탄핵정국은 4.15 총선 정국을 ‘안개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특히 원내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진보정당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 보인다. 현재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40%대까지 급상승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의 탄핵무효 촉구 비상시국회의, 대규모 촛불집회 등으로 이어지면서, 자칫 노 대통령 지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변함없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모든 것이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노동계에 몸담고 있는 현장간부들과 열성조합원들의 고민 또한 심각했다. 앞으로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진보정당의 원내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는 건 아닌지, 노동계가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등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금속노조 대우
흥국생명이 지난 12일 오는 4월 총선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형탁 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을 전격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동당 부대표이기도 한 김형탁 후보는 지난 1월31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전국생명보험노조 상임고문으로 취임했으며, 노조 결의에 따라 민주노동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17대 총선에서 과천의왕지역에 출마를
민주노동당은 12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치의 심판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참여로 가칭 보수정치권 심판 비상국민행동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권영길 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정치는 죽었다”며 “이는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는 “차떼기 정국을 만회하려는 한나라당과 날로 떨어져가는
12일 국회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키자, 양대 노총과 민주노동당, 녹색사민당은 충격 속에 향후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이다.한국노총과 녹색사민당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이는 국가적 수치이자 불행”이라며 “16대 국회의원은 총사퇴하고 당 지도부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민주노총은 한나라당과 민주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탄핵정국과 관련, 11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야당의 사과요구를 거부하고 총선과 재신임을 연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노동계와 진보정당은 ‘오히려 정국불안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총선-재신임 연계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상 열린우리당을 찍으라는 얘기’라며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우선 대통령의
민주노동당은 부유세 신설 등의 조세개혁을 통해 복지혁명과 완전고용을 실현하기로 했다. 또 2012년까지 주한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쌀 개방을 막아내 식량주권을 수호하는 등을 뼈대로 한 17대 총선 3대 목표와 이의 실행을 위한 38개의 핵심공약을 11일 발표했다. 이날 민주노동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혁명과 한반도 평화실현, 식량주권 수호 등 노동
녹색사민당이 올 총선에서 무상의료, 무상교육, 고용안정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또한 노동부문과 관련해 노동자의 정책참여 확대 등을 통해 민주적 노사관계 확립을 약속했다.녹색사민당은 1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17대 총선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100대 총선공약을 내놓았다.특히 녹색사민당의 공약은 당의 이념인 사회민주주
한국노총이 현장 조합원들의 녹색사민당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11일부터 중앙상근간부들이 총동원된 현장 활동에 나선다.한국노총은 11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전국현장활동팀 발대식을 갖고 사무총국과 일부 산하연맹 간부 27명을 전국 주요지역으로 파견했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파견지역에 상주하게 될 1차 현장활동팀은 △서울,경기,인천 △부산,경
사회보험노조(위원장 박표균)가 17대 총선을 앞두고 필수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 건강보험 분야 10대 정책 요구안을 11일 발표했다.노조가 제안한 10대 요구안은 △노인 장기요양보험 도입 △실효성 있는 본인부담총액상한제 시행 △민간의료보험 도입 반대 △건강보험공단의 자율성 확대 △공단의 현지조사권한 부여 △건강검진 평생관리체계 일원화 △약가계
매주 을 기고하던 이정호 언론노조 정책국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 경남지역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앞으로 총선 때까지 이정호 국장은 매주 두 차례 를 통해 영남권 민심읽기를 연재합니다. 창원에서 ‘삼특’(삼미특수강)은 고통이다. 영화쟁이 조성봉 감독의 독립영화 ‘우리들의 사계(四季)’에 나온 것처럼 3년을 싸웠지만 ‘포철의 고용승계 의무가 있다’는 고
한나라당, 민주당의 탄핵 발의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전국을 또 한 차례 소용돌이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총선 한 달여 앞둔 지금 상황이 1년여 전 대선 정국과 닮은꼴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게 내내 밀리던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으나 정몽준은 선거 전날 밤 돌연 노 후보 지
대구, 경북지역 건설관련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실질적인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선일인 다음달 15일 업무를 거부할 예정이다.10일 건설산업연맹 산하 대구, 경북지역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대구경북지부, 전기원노조에 따르면, 총선 당일인 다음달 15일 3개 노조 산하 조합원 2,000여명에 대해 업무거부를 지시하고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한편, 40개 건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