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책임론이 불거졌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경제수행단에 포함시켜 동양계열사 투자자로 하여금 회사의 공신력을 오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현 회장은 올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정부가 시간제 일자리 창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대기업에 관련예산을 퍼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회에서 실시한 고용노동부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노동부로부터 시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사발전재단이 시간제 일자리 창출 실적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자체 채용에 대해서까지 정부보조금을 몰
국가기관인 경찰대 산하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최경식)의 연구관이 시민사회의 국가정보원 개혁요구에 대해 '적화혁명' 등 색깔론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백재현 민주당 의원은 15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유동렬 선임연구관의 언론기고문과 세미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치활동을 벌이며 국정원 개혁 거부 논리를 생산하고 공안분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의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이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통합모바일 체험부문 금상과 교육부문 은상, 유틸리티 및 서비스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경영·성장·홍보 등 15개 부문을 평가하는 국제비즈니스 대상(IBA)은 국제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4개월 넘게 공석이던 한국전력기술 신임 사장에 박구원(62) 전 한전기술 원자력사업단장이 선임되면서 또 한 번 공공기관장 결격사유 논란이 일고 있다. 한전기술은 15일 오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 공모로 추천된 박 전 단장의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연맹 한국전력기술노조(위원장 김성도)는 "우리나라 최초
4대강 사업 담합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대형 건설사들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항만턴키(일괄수주) 공사를 따내면서 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해수부 산하 지방항만청과 항만공사가 발주한 25건의 항만턴키 공사 낙찰실적을 분석해 15일 공개한 내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25건의 공사 중
고용노동부가 통상임금과 시간제 일자리 등 고용률 관련 정책을 주도하지 못하고 청와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거나 재계 눈치만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14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노동부가 고용정책에 있어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의 의견을 수용하느라 자기 목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개별 현안에 대해서도 청와대만 바라
삼성전자서비스가 위장도급·불법파견 형태로 협력업체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에 대한 협력업체 수시근로감독 과정에 고용노동부 고위관계자의 입김이 작용하고, 이 같은 개입이 감독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선 근로감독관의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민주당 의원은 올해 6월부터 두 달여간 진행된 삼성전자서비스 수시감독에 참여했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0일 동양그룹 투자자 피해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대주주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다. 금융감독당국은 현재 금감원이 운영하고 있는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와 관련해 동양증권을 현장조사하고, 당사자 확인을 거쳐 불완전판매가 확인되면 구제를 최대한 지원하하기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기권)가 10~11일 이틀간 제19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제작한 자동차, 전기·전자, 에너지, 화학 분야 작품 216점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24점은 공모를 통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연계 작품이다. 한편 10일 오전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개원 16주년을 기념해 '창의성의 사회적 차원 : 창의인재 정책의 지평 확대를 위하여'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달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폴 파울루스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마이클 멈퍼드 미국 오클라호마대 교수, 최영섭 선임연구위원과 박동 개발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
567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아나운서주식회사(대표 김현욱)가 9일 해외에 파견할 한국어 강사 육성과 올바른 한글문화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오후 서울 공덕동 공단 회의실에서 체결식을 갖고 △우수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 공단 사업 관련 업무협약 △해외취업(한국어 강사) 육성 프로젝트 협력 △한
서울시가 노인 20만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확인부터 가사·간병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25개 자치구·보건복지부·민간법인 등 수행기관별로 제각각 관리하던 노인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모은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을 이달부터 가동한다. 이번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이름만 검색하면 해당 노인의
금융감독원이 7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기로 했다. 경실련도 이날 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관련해 현 회장의 위법사항이
고용노동부와 새누리당이 7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2016년부터 기업규모별로 주당 최장 노동시간을 현재의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으자 노동계와 경영계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양대 노총은 정부와 여당이 노동시간단축을 위해 뜻을 모은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새누리당과 고용노동부가 올해 정기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법정 노동시간 한도를 1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낮추는 것에 합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의원들과 방하남 노동부장관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내용의 노동시간단축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여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노동부
한국은행이 결국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7일 박원석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무효소송 제척기간이 만료된 이날 한국은행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박 의원실에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이 1천억원 넘는 세금 손실에도 이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용노동부가 7일부터 31일까지 노사문화 홈페이지(nosabravo.or.kr) 개편을 기념해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노동부는 최근 노사문화 홈페이지 방문자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 형태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현재 명칭은 노사브라보다. 공모전 대상(1명)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50만원·우수상(1명) 3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8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향후 5년간 28조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해 6일 공개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위해 자산규모
취업할 만한 기업이 없다는 구직자와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2017년까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5천500명 수준으로 늘린다.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산업단지 공동기숙사 건립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