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방과후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위탁 정책을 중단하고 정부가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인력관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조·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24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운동연대는 2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초중고 방과후학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방과후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별도 입시 없이 전문대에 진학하고, 동시에 취업까지 보장받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시범사업단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본인과 학부모 동의가 있을 경우 특성화고 입학단계부터 특정 전문대 진학을 결정하는 제도다. 고교 2~3학년 학생들이 기업과 전문대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전문대에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가 극소수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뒀다는 이유로 법외노조화를 추진하는 정부 행태를 국제사회에 알려 나가기로 했다. 국내 시민·사회단체는 물론이고 국제기구와 손잡고 법외노조가 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전교조는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8일 해직자를 조합원에서 배제한 교원의 노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가 올해 법외노조화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참교육 실천·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등 4대 과제 해결에 집중한다. 전교조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한 530 전국교사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쟁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4천여명은 정부의 법외노조화 시도와 공무원연금법이 더 내고 덜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교육부에 고용안정과 임금차별 해소를 위한 예산편성을 요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노숙농성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비정규직 종합대책과 교육공무직법 제정을 위한 집중투쟁에 나선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 예산안에 학교비정규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폐교되거나 학과가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교원들이 실직하고 임금삭감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노조와 전국 폐교대학 교권수호를 위한 교수연합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학 구조조정과 교권,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홍성학 교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학 구조조정 과정이 교권 피해로
교육부가 민주노총 총파업 당일 연가투쟁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조 조합원 800여명을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가 연가를 사용한 교사의 집회 참가 여부를 학교장에게 파악해 보고하도록 지시하면서 교사와 학교장이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교조는 "교육부 지시는 사생활 침해이자 부당노동행위"라고 반발했다. 전교조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서 학생이 4개월 이상 장기간 실습하는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 병행제에 참가하는 13개 대학에 매년 10억원의 재정지원과 교과과정 개편을 지원한다. 노동부와 대구한의대·인하대·숙명여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직업능력평가심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 병행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문계 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인문계 전공 재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이공계 분야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달 대학 3·4학년 재학생 8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511명 중 56.2%가 “이공계 분야로의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에
수원대의 등록금 환불 판결을 계기로 사립대의 과도한 등록금 적립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5 대학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는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대학들은 부당한 적립금 축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사립대의 누적적립금
우리나라는 제도적·절차적 민주주의를 어느 정도 실현했지만 정치와 생활 민주주의는 여전히 낙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이사장 김정근)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민주화운동의 전개와 성격’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정용욱 서울대 교수(국사학과)는 26일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한국 민주주의는 장기간 대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가 24일 연가투쟁에 들어가는 가운데 청소년·인권단체들이 전교조 파업을 응원하고 나섰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천주교인권위원회 등 16개 청소년·인권단체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단체행동에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하며 연가투쟁에 나선 교사들의 권리와
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전국교직원노조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결했다. 원 전 원장은 부서장회의에서 전교조를 "종북좌파"라고 칭하고 "우리 땅에 발붙이고 살 수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중앙지법(판사 조병대)은 전교조가 국가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가 청구한 3천만원 중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대 대학원생이 총장 선출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동국대 총장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총장 후보군 3명 중 2명이 사퇴한 상태다. 최장훈 동국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은 21일 새벽 서울 중구 동국대 안 10미터 높이 만해광장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현직 교사 1만7천여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위해 박근혜 정권에 저항하고 투쟁하고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전교조 교사 1만7천103명이 동참했다.
서울지역 ㄱ대학교 이공계 대학원생 A씨는 자신을 '연구 노예'로 칭했다. 그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구프로젝트에 몰두했다. 연구원생들의 통장에 입금되는 프로젝트 인건비는 월 160만원이었다. 그런데 연구실 대표 선배는 이를 걷은 뒤 1인당 월 40만원씩만 나눠 줬다. 야간 아르바이트를 해도 학기당 800만원이나 되는 등록금을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영유아 인권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권위는 13일 “인권친화적 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발달 특성상 타인 의존도가 높은 영유아의 일상적 인권보호를 위한 양성과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돌봄시설 종사자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규정하고 있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가 영국 최대 교원단체인 전국교원·여교사노조연맹(NASUWT)으로부터 국제연대상을 수상했다. 인권 옹호·교원의 노조 권리 옹호·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개인들에게 수여하던 NASUWT 국제연대상이 단체에게 주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8일 전교조에 따르면 NASUWT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서 개최한 전
정부·여당이 최근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대학구조개혁법) 제정안을 강행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도 제정안 통과를 전제로 대학 평가를 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일 오후 대학구조개혁법 공청회를 열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27일 당정협의를 통해 4월 중 법안 처리방안을 논의
매일노동뉴스 제3기 홍보학교가 2일 졸업식을 갖고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기 홍보학교에는 양대 노총 소속 노조간부 22명이 참여했다. 홍보학교는 매일노동뉴스가 노조 선전·홍보간부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반기별로 한 차례씩 열린다. 3기 홍보학교는 1·2기와 비교해 실무교육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