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던 방북단이 지난 16일 행사비용을 대기 위해 정부에 남북협력기금 3억2천만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협력기금에서 지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애초 방북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5만원씩을 분담하게 할 계획이었다.
공안당국이 '평양축전' 방북단 사건과 관련해 동국대 강정구 교수를 비롯해 범민련 김규철 부의장 등 7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잠임,탈출,찬양 고무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데 이어 대표단의 방북행적을 전면조사하는 쪽으로 내부입장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노총 등 통일연대 참가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사주
8·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중인 남측 대표단 추진본부측은 일부 인사들의 개·폐막식 참석과 관련한 이틀간의 혼돈 상황을 겪으면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단이 200여개 단체로 구성되면서 추진본부측의 통제와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단에 포함된 사람들 중에는 지도부가 “기념탑 부근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
'2001 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가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이 있는 통일 거리에서 열렸다. 여기에 남측 추진본부가 공식적인 불참입장을 밝힌 가운데 통일연대 참가단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범민련, 한총련, 전국연합, 민주노동당 등 통일연대 참가단 100여명은 남측 추진본부가 '3대헌장기념탑'에서의 행사는 공식적으로 참가
8.15 평양 행사가 폐막되는 16일 남북 양측은 행사장소인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에 남측 일부 인사가 참석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15일 개막 행사에 이어 또 한 차례 진통을 겪고 있다. 양측은 이틀간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공동발표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
분단과 광복 56돌을 맞이하여 '2001민족통일대축전'이 13∼15일까지 연세대를 비롯해 여의도 금성무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13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범민련·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행동의 날 선포식으로 시작된 이번 축전은 15일 여의도 금성무대에서 열린 '2001 민족통일대축전 기념식'에 이어 신촌로타리까지의
15일 연세대 노천 극장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실현, MD저지를 위한 2001년 노동자 통일한마당'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동 주최한 대중적 행사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철야로 열리는 집회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노총 소속 500여 조합원들을 포함한 양대노총 노동자 3,000여명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동 주최한 '6·15공동선언 실현 MD 저지를 위한 2001년 노동자 통일한마당'이 15일 새벽 2시부터 양대노총 노동자 3000여명이 참석하여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세대 노천극장에 열렸다. 한국노총 조천복 사무총장은 공동 대회사에서 "일제의 식민을 떨치고 해방을 맞자마자 외세의 부당한 개입으로 우리 민족은 갈라져야 했다"면
역사적인 8·15를 앞두고 있다. 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로 부터 해방되던 날.민족의 경사요, 새로운 시대의 희망이 싹터야 하는 민족최대의 절기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에게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의 그림자인 민족분단이라는 과제가 놓여져 있으니 어찌 즐거운 경사의 날이 될 수 있을까?그후로 남북 냉전시대에 돌입하고 민족은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광복절을 맞아 양대노총은 14-15일 남북한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통일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15일 새벽 1시부터 열릴 '노동자 통일한마당'. 양대노총이 6.15 공동선언실현, MD저지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북통일노래마당, 통일문화경연,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 환영식, 상징의식과 대동놀이 등의
한국노총 부산본부와 부산연합 등 부산지역 92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6·15남북공동선언실현 부산시민 통일운동연대'는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2001 민족통일 부산축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통일을 기원하는 배 띄우기와 통일 박터뜨리기 등의 행사와 함께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통일운동연대는 지난
양대노총 경기도본부와 20여개 시민, 사회, 학생, 종교단체로 구성된 '2001 경기도 통일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오후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경기도 통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통일행사는 도단위 통일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노래 배우기와 통일을 소재로 한 다
- "경색된 남북대화 물꼬, 노동자가 뚫는다" 한국노총은 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여수 낙포항에서 '북녘동포 비료보내기 환송대회'가 한국노총 조천복 사무총장, 이신원 전남본부의장, 이장훈 여수지부장, 조우연 여수부시장 등 한국노총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천복 사무총장은 대회사에서 "수백개 단위노조와 30여만명이 동참한 모금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8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통일대축전에 각각 15명에 이르는 위원장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6일 “비료 1천t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1일 이남순 위원장 등 중앙 간부와 산별 위원장급 대표단 5명이 먼저 평양에 도착하고, 14일 공식 방문단15명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이 북한에 전달
민주노총 2기 노동자통일선봉대가 4일 저녁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통일선봉대는 선봉대장인 민주노총 김영수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건설산업연맹, 금속산업연맹, 보건의료노조 소속 간부 및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발족식에 이어 5일 오후에는 대구백화점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해 개최되는 통일행사를 알리
남북의 노동단체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 노동자대회' 의 강령 초안에 '1민족 1국가 2제도 2정부' 에 기초한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내용을 포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국가 2정부 방식은 북측이 주장해온 연방제안을 수용한 것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1국가는 연방국가, 2정부는 지역자치정부를 뜻하기 때문이다. 6.15선언 2항에서 '남측의 연
한국노총은 26일 통일부를 방문해 지난 17일∼19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통노회)'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 결과를 전달하고, 강령 2항의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이 통일부에 강령검토를 요구한 것은 25일자 일간지에 한국노총, 민주노총,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민노총과 한국노총, 조선직업총동맹(직총) 등 남북 노동단체들이 구성키로 한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통노회)’ 강령초안에 북측의 연방제 통일방안과 비슷한 표현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남북 노동단체들은 최근 연방제라는 표현은하지 않은 채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통일국가 건설을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8.15 통일연대가 주최하는 통일한마당에 참여하기로 결정, 한동안 소원했던 통일연대와의 관계를 해소했다. 민주노총은 12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중집위 회의를 갖고, 7∼8월 사업계획을 통해 8월14일 저녁부터 15일 아침까지 통일연대에서 주최하는 통일한마당에 참석하고, 통일연대가 민화협과 공동주최하는 통일행사에는 참여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