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직무능력 평가도구인 ‘K-테스트’를 개발했다. 대한상의는 16일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종합직무능력검사 K-테스트를 3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라며 “10만여개에 달하는 회원사들이 국내기업의 인재를 선별하고 양성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인재선발 기준으로 직무능력검사가 각광을
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이 설립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지난 13일부터 15년 이상 경력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40~50명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의 명예퇴직은 지난 98년 은행·보험·증권감독원을 통합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 내부의 승진·승급 등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복수노조 허용에 대비한 단계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기업 안에 두 개 이상 노조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생기면 노무관리시스템을 강화하라는 내용이다.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최고경영자연찬회에서 ‘복수노조 시대 기업의 대응과 준비’라는 강연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7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조4천억원의 예산을 책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서울시는 1천만~5억원 정도의 경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최고경영자연찬회’가 11~1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8일 경총에 따르면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11일 오후 1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저성장 △미국의 금융위기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중국경제 전망 △부동산시장 전망 △기업의 환리
"현금창출에 주력하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불황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현금거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3일 전국 중소기업 4천260개사의 1997~2007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불황기 중소기업 성공비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 245개사는 매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2일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건의문에서 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세제 개선과제로 △구조조정 목적의 부동산 양도차익 과세이연 △합병분할 평가차익 손실금 산입요건 완화 △기업 간 주식교환시 양도차익 과세이연 △건설사의 토지 현물출자에 대한 양
증권업협회와 증권연구원이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기념 세미나'에서 패널로 참석한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오재현 기자 ⓒ 매일노동뉴스 증권업계가 다음달 4일 시행으로 '금융 빅뱅'을 예고할 자본시장통합법에 기대와 우려를 함께 드러냈다. 증권업협회와 증권연구원은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1층에
중소기업계가 고용유지·창출 방안으로 고용촉진장려금 상향과 고용증대세액공제 도입을 정부에 요청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1사 1인 추가고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정부에 지원대책을 건의했다. 협의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산업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들이 참여하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오재현 기자 ⓒ 매일노동뉴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빈곤퇴치를 위한 민간사업인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사업을 지원한다. 씨티은행과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이사장 신명호)은 1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
올해 정보통신업계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KT와 KTF의 합병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 노조는 합병에 대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일 KT와 KTF에 합병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KT는 “급변하는 통신시장의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TF와의 합병을 검토중
우리은행 임직원 1만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위기를 극복하고 110년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지난 10일 올림픽공원 제1경기장에서 창립 110주년을 맞아 2009년 경영전략회의 및 위기극복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종휘 은행장은 "올해 내실경영과 혁신을 통해 현재의
항만시스템·조사대행 등이 부문이 우리나라 서비스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1일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2006년 이후 3년 동안 서비스수지 적자를 분석한 결과 항만시스템·조사대행·여행 등에서 빠져 나간 금액이 743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개 부문의 적자규모는 같
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지난 2004년부터 5년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협회는 6일 "다음달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 5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자, 나눔'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1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증권업계공동 성금 12억원을 포함해, 사
금융산업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국내 금융기업 187곳을 대상으로 '2009년 금융산업 전망'을 실시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금융산업은 -6.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업(-8.2%)·은행업(-7.1%)·카드업(-5.9%)·보험업(-2.1%) 등의 순이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29일 사업그룹을 축소하고 부행장급 절반가량을 물갈이하는 조직·인사개편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본부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전략의 효율적인 실행을 도모하고 금융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조직·인사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경영전략 실행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원화돼
현대자동차 최한영·이현순 사장과 기아자동차 정성은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장에는 현대차 양웅철 부사장과 기아차 신종운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제자리를 지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26일 현대차(71명)와 기아차(28명) 등 주요 계열사 204명에 대한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로는 △
“비정규직법의 근본 취지는 불합리한 차별을 막자는 것이므로 기간제한은 완화하고 차별금지를 통한 보호로 비정규직에 대한 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최저임금 산입임금의 범위를 확대하고 최저임금은 정부가 직접 결정하며 감액적용이나 제외대상을 개선하고 지역별 최저임금제를 실시해야 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던 ‘노동시장규제 개
은행연합회의 금산분리 찬성 입장 발표는 여야가 금융관련법 처리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은행권이 반발하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선 공식적의 결의를 한 적이 없는 은행연합회가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금산분리 완화 찬성 입장을 발표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이다. 신동규 회장은 23일 금융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오는 25일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뒤숭숭하다. 정몽구 그룹 회장의 '깜짝인사'가 재연될 지 주목된다. 2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세대 경영진의 한 사람인 김익환 기아차 부회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기아차사장을 지낸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부회장으로 승진,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