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기자단에 속하지 않은 매체들이 집단으로 기자단 출입을 신청한다. 법원이 최근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에 제동을 걸면서 일부 매체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고 있다.29일 기준으로 를 비롯해 27개 매체가 이번 주 중으로 서울고법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미디어오늘의 승소 이후 법조 비출입 매체 모임의 간사가 ‘단체 신청’을 제안했고, 하루 만에 스무 군데가 넘는 매체들의 신청이 이어졌다.이번 집단 출입신청은 미디어오늘이 지난 19일 서울고법을 상대로 제기한 출입증발급 등 거부처분취소 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촉발됐다
청계피복노조에서 서통노조까지. 1970년대에 벌어진 민주노조의 투쟁 역사를 담은 기록서가 출간했다.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회장 임현재)는 지난 26일 오후 경기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공업화가 본격화한 70년대 자본과 권력의 방해 속에서도 민주노조를 만들기 위해 싸웠던 노동자들의 기억을 담고 있다.1970년 11월13일 전태열 열사의 분신은 같은해 11월27일 청계피복노조 결성으로 이어졌다. 민주노조운동의 새 역사가 시작된 순간이다. 원풍모방노조·동일방직노조·반도상사
언론노조가 방송사 비정규직 실태조사와 근로감독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노조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안서를 보내 올해 국정감사에서 각 방송사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방송사 비정규직 운용실태와 처우개선 방안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는 모든 지상파 방송사에 ‘비정규직 처우개선방안 마련’을 조건으로 재허가를 의결했다. 모든 방송사가 비정규직 인력현황과 실태조사 자료를 만들어 올해 4월까지,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을 만들어 6월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처우개선 이행실적 자료를 매년
국회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 논의에 반발하고 있는 언론계가 언론자율규제기구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다.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방송기자연합회 7개 언론단체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언론자율규제기구에 포털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와 KT·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같은 유료방송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구는 개별 언론사에 맡겼던 인터넷 기사
“현재 논의되는 언론중재법은 언론자유에 대한 직접적인 침해입니다. 법으로 오보와 중과실, 악의적 보도를 정의내리며 언론에 대한 국가의 개입을 당연시하는데, 오보는 처벌이 아니라 책임의 영역입니다. 스스로 규제해야 합니다. 영국과 미국은 허위·조작정보를 규제와 처벌이 아니라 저널리즘에 대한 지원과 육성으로 극복하려 합니다. 정부와 정치권 지원이 필요합니다.”(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언론들의 직업윤리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가. 기자생활을 30여년 이상 했지만 회의적입니다. 저널리즘의 원칙과 윤리에 따르면 언론은 자율규제를 해야 합
A지역 민영방송사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김명호(가명)씨는 요즘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것은 아닌지 생각하곤 한다. 번아웃은 체력적·심리적으로 기력을 완전히 소진한 상태를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방송사 편성팀에서 일하는 그는 3년 전부터 MD(Master Director·방송국 송출업무 책임자) 업무를 함께하고 있다. 편성 PD인 그는 같은 편성제작국에 속한 MD 4명이 번갈아 연차휴가를 쓸 때마다 대체근무자로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100일 가까이나 MD로 일했다. 업무 과중에 시달리며 ‘번아웃’을 호소한 김씨는
언론노조가 공영방송 임원 선출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방송 관련 법안을 개정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KBS 이사회와 MBC 관리감독기구·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임기가 올여름 만료하기 때문에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다.언론노조(위원장 윤창현)는 1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언론 만들기 4대 입법 쟁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언론개혁 취지를 담아 4개 분야의 언론 관련법 제·개정을 국회에 요구할 예정이다. 요구 내용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 관련법 개정 △신문사 편집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최근 여야가 내정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후보들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불리한 보도를 막았던 ‘적폐 언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언론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언론노조는 14일 국회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 언론인에게 방송 심의를 맡기자는 정부여당과 국회의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을 심의하고 규제하는 공적 기구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심의위원들은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받는다. 위원회는 9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하는데, 대통령·여당·
언론노동자와 관련 단체들이 정부·여당에 19대 대선과 21대 총선에서 약속했던 언론개혁 이행을 요구했다.언론노조(위원장 오정훈)와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방송기자연합회·방송독립시민행동·한국PD연합회·한국기자협회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언론정책이 없는 게 언론정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언론개혁에 손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선거 당시 언론개혁을 공약했다. 언론노조와 정책협약식도 맺었다. 2017년 4월24일에 맺은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언론 적폐
10일 시행을 앞둔 ‘예술인 고용보험’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와 달리 계약 체결 여부로 가입 자격을 제한해 다수의 언론·예술인들이 배제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언론노조(위원장 오정훈)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판 외주노동자와 방송작가 모두에게 고용·산재보험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예술인 고용보험은 정부가 지난 9월 입법예고한 고용보험법·고용보험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아우른다.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인이 일정기간 고용보험
1호1992년 7월18일PC통신 타고 온라인으로 출발한 창간호매일노동뉴스는 온라인 매체로 출발했다. 1992년 7월18일 PC통신망으로 처음 배포됐다. 모뎀 ID는 하이텔과 천리안 모두 ‘klpic’당시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방송사와 신문사들은 노동자의 투쟁과 노동조합 관련 보도를 외면했다. 매일노동뉴스는 주요 언론의 노동뉴스 스크랩과 함께 노조의 투쟁소식, 성명과 자료를 재편집해 팩스와 PC통신으로 독자들에게 전송했다. 초대 편집국장은 김태균 노사발전재단 HR컨설팅팀 부장이다.192호1993년 5월19일종이매체로 거듭난혁신적인
방송제작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는 최초의 에세이 (필로소픽·1만4천500원·사진)가 출간된다. 저자는 이한솔씨다. tvN 드라마 조연출로 일하다 불합리한 드라마 제작환경에 문제제기를 하며 2016년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한빛 PD의 동생이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다.9일 센터는 “가 14일 출간된다”며 “책의 수익 일부는 방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는 촬영·조명·음향·미술팀 등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의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금융노조 경남은행지부(위원장 최광진·사진 오른쪽)가 지방은행노조협의회 소속 6개 지부 가운데 처음으로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최광진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창원 마산회원구 경남은행지부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주 약정서에 서명했다. 최 위원장은 “내 집만
매일노동뉴스가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사업을 늘린다. 내년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앞두고 교육부문 사업도 확장한다. 매일노동뉴스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결손금처분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사무금융노조 KB손해보험지부(지부장 박태완)가 매일노동뉴스와 인연을 맺었다. KB손보지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 2천주를 약정했다. 박태완 지부장은 “작은 힘이라도 연대를 하면 그 힘이 배가된다는 마음으로 매일노동뉴스 주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우분투(Ubuntu). 나눔의 공동체 정신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함축하는 아프리카 전통 사상이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을 가진 우분투는 관계 속에서 사람다움을 강조한다. 사무금융노조(위원장 김현정)가 사회연대기금을 제안하며 이 말을 ‘브랜드’로 내걸었다.산별노조 출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연맹 가운데 매일노동뉴스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노조가 됐다. 노조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매일노동뉴스 주식 1천주를 약정했다. 노조가 보유한 매일노동뉴스 주식은 4천주에서 5천주로 늘었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보건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가 매일노동뉴스 ‘둥지 찾기 증자’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 2천주 출자를 약정한 박홍배 위원장은 “노동정론지가 엄혹한 세월을 버텨 내는 것을 보며 현장 활동가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일간지 정체성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매일노동뉴스는 14일 오전 서울 서교동 사무실에서 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획 보고 및 2017년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결손금처분계산서 승인 건을 의결했다.매일노동뉴스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26년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노동문제에 천착한 전문지'라는 정체성과 일간 발행시스템을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노동일간지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매일노동뉴스는 영문 제호를 'Ko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매일노동뉴스 애독자다. 전노협과 민주노총에서 노동운동을 했을 때나 민주노동당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전력했던 20여년 동안 매일노동뉴스는 출근해서 가장 먼저 찾는 신문이었다. 2008년 낙향해 경남 거창 산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는 신문배달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