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단체들은 올해 노동절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일 평양에서 통일마라톤 등 공동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17일 양대노총은 '2003년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 대표자회의' 등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의 방북 활동과 관련,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항의 합의서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양대노총과 북한 직총은 △5·1절을 평양에서 공동으로 기념하며 '6·1
'2003년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 대표자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1일 방북했던 양대노총 대표자 27명이 평양에서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북경을 거쳐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양대노총에 따르면 이번 대표자회의에서는 올해 남북노동계 교류를 위한 5개항에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17일 발표할 예정이다.양대노총 대표단은 이번 평
'2003년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 노동자 대표자회의'가 13일 평양에서 진행돼 6.15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회의에는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중앙위원회 렴순길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측 직총 대표단과 이남순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한측 노동조합총연맹대표단,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을 단장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등 양대노총 각 15명씩 30명의 대표단이 오는 11일부터 닷새 동안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이들이 정부 승인을 받아 방북할 경우 남북한의 세 노동단체 대표자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금강산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평양에서 만남을 갖기
3·1절이라는 뜻깊은 날, 남북 노동단체 대표들이 남쪽에서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2003 남북민간공동행사 추진본부가 주최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 민족대회'에서 양대노총과 북한 직총 3개 노동단체가 지난해 8·15에 이어 남쪽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3·1 민족대회는 '민족공조로 자주와 평화를 실현한다'는 대원칙 하에 1∼3일 사흘간 서울
양대노총이 다음달 1일 북쪽 대표단 100명을 포함, 1,500여명이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갖는 3·1절 민족공동행사 참여 준비로 분주하다.2003 남북민간공동행사 추진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과 유덕상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양대노총에서는 각각 대표단 5명과 참가단 10명씩 총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00명으로 구
금속노조가 20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열림원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올해 투쟁방침과 임단협안을 확정했다.금속노조는 올해 기본협약 요구로 지난해 실시한 집단교섭과 기본협약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모든 사업장에서 전국적인 단일행동이 가능하도록 '금속노조 조합활동 보장'을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금속노조 활동보장에는 △대의원 및 중앙위원의 활동시간 보장
노동자와 농민이 통일과 쌀을 매개로 굳건한 연대를 시도하고 있다.민주노총은 22일 '우리쌀 지키기 통일쌀 나누기' 세부실천 지침을 전 조직에 내려보내고 연말까지 통일쌀 기금마련에 들어갔다.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전농에서 마련한 햅쌀을 구입하며 전농에서는 20Kg 1포를 판매할 때마다 1,000원씩의 통일쌀기금을 민주노총에 적립한다.
민주노총이 남녘의 남아도는 쌀을 식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북녘 동포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통일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9일 오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남북노동자 통일쌀 나누기 운동' 토론회를 갖고 "9월부터 조합원 홍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으로 자금을 모금한 뒤 남한 쌀을 구입해 북한으로 보낼 것"이라고
민주노총은 28일 쌀 과잉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서 쌀을 사 북한동포들에게 보내 남쪽 농민들과 북녘 동포들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남북노동자 통일 쌀 나누기운동’ 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하순께부터 산하 각 단위 노조에서 모금운동에 들어가 최소 수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한 뒤, 오는 11~12월 쌀 출하기에 쌀
양대노총은 지난 23일 "8·15민족통일대회의 성사는 자주적인 평화통일 위해 헌신해 온 수많은 애국 열사들과 민중들의 투쟁 성과물인 6·15공동선언의 위력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과시한 쾌거"라고 평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8.15민족통일대회를 마치고 양대노총은 성명에서 "이번 대회의 성과가 정부 당국자들의 간섭과 배제, 억압과 통제의 결
주5일근무제와 관련해 정부가 단독입법 방침을 정한 가운데 재계가 ‘행동’ 까지 상정한 반대입장을 재천명하고 나서 이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경제 5단체장이 22일 주5일근무제 도입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천명한 것은 ‘행동 통일’ 에 앞선 명분조성의 성격이 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재계는 여차하면 장외집회대회까지 불사한다는 자세다. 재계의 주
8·15민족공동행사와 관련, 남북 노동계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서울 워커힐 호텔 1층 무궁화홀에서 부문 상봉모임을 갖고 '노동자가 앞장서 조국을 통일하자'는 내용의 조국통일 결의에 서명했다. 리진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의 북측 대표단은 이날 모임에서 미리 준비한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 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관철해 우
8·15 민간통일행사와 관련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주를 이뤘던 노동자통일선봉대에 한국노총 소속 금융노조 조합원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노조 통일선봉대(대장 백대진) 20여명은 10일 성남에서 이번 8·15민족통일대회 노동자 통일선봉대 본대에 합류, 15일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8·15민족통일대회 노동자선봉대는 지난 3일 부
남북이 함께 하는 8·15 민족통일대회가 15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러나 참여인원을 대폭 제한해 통일분위기 조성이라는 취지를 무색케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남과 북은 최근 실무협의 등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8·15 민족공동행사를 갖기로 하고 15일에는 민족통일대회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참여인원에 대
노동자 통일선봉대가 3일 부산을 출발, 오는 15일까지 1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노동자 통선대는 5일 울산으로 이동, 전국의 장기투쟁사업장과 주한미군기지 밀집지역 등을 순회하게 된다. 특히 150여명의 통선대원들 가운데 아껴둔 연월차 휴가를 써가며 전 기간 참가하는 이들이 많아 노동자, 농민, 학생 등의 부문으로 구성된 통일연대 통선대 속에서
증권업종본부 산하 5개 투자신탁증권사(투신사)의 주5일제 관련 노사 첫 통일교섭이 사용사측 불참으로 무산됐다. 사무금융연맹 증권업종본부는 20일 증권업협회에서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 등 5개투신사와 주5일제 관련 교섭을 진행하려 했으나 교섭 1시간 전, 사용자측이 불참한다고 밝혀 이뤄지지 못했다. 증권업종본부 한 관계자는 "주5일제 관
6·15 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통일연대 주최로 집회, 문화제 등 다채롭게 열렸다. 통일연대는 15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 공동선언 발표 두돌 기념 자주통일대회'를 열고 공동선언에 역행하는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6·15 공동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노총 백순환 비대위원장 등 양대노총에서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금강산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3일 방북했다. `6.15 남북 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은 남북 각계 인사와 해외동포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개최됐으며, 공동 사진전
통일부가 '6.15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노동자부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5월31∼6월2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실무회담에 참가하는 양대노총의 관계자들의 방북을 불허해 남북노동자 실무회담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양대노총은 "지난 4월 합의한 통노회 1차 대표자회의와 남북노동자 통일마라톤대회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