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權套弘)노동부 장관은 9일 고용허가제 도입을 둘러싼 혼선과 관련, "고용허가제 도입이라는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예정대로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입법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권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정책협의 내용이 언론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시범실시 등 혼선이 있는 것으로 비쳐졌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있
최근 노사단체간 첨예한 입장차로 불거진 고용허가제 시범실시 논란이 이번엔 산업연수생제폐지 여부를 둘러싼 혼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시범실시안은 고용허가제 실시의 한 방법으로 검토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말했으나, 기존의 정책이 폐기된 바 없다"며 "고용허가제는 원칙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 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외국인 고용허가제시범실시 논란과 관련, "고용허가제 실시의 한 방법으로 검토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말했으나, 기존의 정책이 폐기된 바 없다"면서 "고용허가제는 원칙적으로 실시할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주당이 고용허가제를 특정 업종에 시범실시한다고 발표한 뒤 노동계가 `사실상 포기'라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3일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특정 업종에 국한해 시범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차질이 생겼다. 또 고용허가제 법안이 상반기 중 국회를 통과한다는 전제로 불법체류자의 출국기한을 8월 말까지 유예한 법무부의 조치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노동부 하갑래(河甲來) 고용정책심의관은 4일 “앞으로 정치권
철도노조 대전본부(본부 위원장 유연상)는 4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5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단협 완전승리와 공공철도 건설을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 철도노조 대전본부가 4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있다.유연상 대전본부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노조와 합의한 약속을 철저히 위반하며 노동자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3일 당·청 협의회 자리에서 재계와 노동계간 논란을 빚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특정업종에 시범실시한 뒤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과 관련,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양대노총은 각각 4일 성명을 발표, "고용허가제 전면시행을 유보하는 것은 사실상 고용허가제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노 대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둘러싸고 당정이 혼선을 빚고 있다.노동부는 4일 전날 당ㆍ청협의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고용허가제의 전면 시행을 유보하고 특정 업종에 시범실시하는 방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자 진의 파악에 나섰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전에 민주당측으로부터 어떠한 메시지도 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용허가제는 지난달 29일 외국인력제도
한국노총은 3일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고용허가 도입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외국인력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노동부장관이 맡고 노동부를 주무부처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의견서에서 "외국인노동자 고용정책이 산업인력에 관한 고용정책인 만큼 주무부처는 노동부로 해야 하며, 노동부가 실질적인 주무부처로서 위상을 갖추려면 '외국인력정책심의위원회'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노동자들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연장운행 등으로 인한 노동강도 증가에 상당한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도시철도노조는 올 임단협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조합원 3,071명이 참여한 노동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원부족으로 인한 노동강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
기능대학에서 운영하는 14개 창업보육센터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창업희망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주방용 가스렌지 후드를 제조하는 (주)벤틸의 경우 2001년 입주초기 종업원 5명, 매출액 1억에서 입주 2년만에 2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성장했다.기능대학측은 "아이디어에 대한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개선안과 사업 전망에 대해 함께 연구하며 창업을 도
"정부가 고용허가제를 도입하지 않고 지난해 말 산업연수생제도를 수 정ㆍ보완해 올해부터 새로 적용하고 있습니다.정부가 갑자기 고용허 가제를 강행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8만여 중소제조업을 대표하는 기협중앙회 관계자의 불평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무총리 산하 외국인산업인력심의위원회 에서 심의확정한 `연수생제도 개선대책`을 올해 시행하면서
정부가 지난 28일 산업연수생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외국인고용허가제를 도입한 뒤 노동자의 고용과 취업알선 업무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국가 또는 공공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확정하자 중기협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고용허가제가 불법체류자(이하 불체자)양산이나 송출비리, 인권 침해 등의 외국인노동자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용만 증가시킬 것이라고
정부는 이달 말 기준으로 불법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외국인노동자는 고용주의 취업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2년간 합법적인 취업을 허용키로 했다. 체류기간이 3년 이상이더라도 4년 미만인 경우는 고용주의 취업확인서를 가지고 자진출국하면 별도의 절차나 비용 없이 재입국해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되고 기존의 산업연수생제도가 폐지된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과 취업알선 업무는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직접 맡게되고, 불법체류자들은 고용허가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말까지 출국기한이 일괄적으로 유예된다. 28일 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국무조정실 주재로 관계부처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외국
국내 불법체류기간 3년을 넘긴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강제출국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 기업체에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체불임금 등 인권침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실시된 노동부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현장실태조사가 형식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는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Y산업에서 퇴
직업재활훈련 신청대상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배제한 것은 차별행위라며 해당 기관에 선정제도를 개선하라는 권고결정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고 산재보험까지 적용받고 있는 산업기술연수생과 불법체류자들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직업재활훈련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된다"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게 외국인노
대학생들은 회사에 취직해서 받는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계명대학교 부설 뉴비즈니스연구소가 대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창업을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직장인보다 더 많은 수입을 희망해서`라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의 41.9%로 가장 많았다.`취업이 어려워서`라는 대답이 20.7%
국내 금융경력자들의 미국내 은행 취업 경쟁률이 9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유배)에 따르면 지난달 10∼23일 국내 금융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내 은행 취업을 위한 채용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여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약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지원자 중 자격 미달자 19명을 제외한 265
대전지역 외국인 노동자 체불임금이 2002년 말 현재 27개 사업장 63명에 모두 8,270여만원에 이르러 2001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도의 4개 사업장 5명에 모두 428만원이던 것에 비하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체불임금 발생에 비해 청산된 금액은 972만원에 불과해 11.7%만 청산됐고, 나머지 7,300만원(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이 조선업계에 대규모 외국인 산업연수생 고용을 처음 허가한 중소기업청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연맹은 이번 방침을 계기로 조선업계 외국인 연수생 고용인원수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한층 더 우려하고 있다.▶연수생 얼마나 고용하나= 중소기업청은 지난 26일 산업연수생 가운데 343명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